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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게이밍 PC 전성시대” 레노버도 새 브랜드 LOQ 발표

Michael Crider | PCWorld 2023.03.24
게임은 판돈이 큰 영역이다. 예산이 빠듯한 게이머에게도 새 하드웨어를 팔아볼 만큼 충분히 크다. 에일리언웨어가 있는 델의 G 시리즈나 ROG가 있는 에이수스의 TUF같은 중저가 게임용 브랜드가 바로 이런 점을 노린 제품군이다. 그리고 리전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레노버도 LOQ 제품군을 발표하며 중저가 게임용 시장에 뛰어들었다.
 
ⓒ Lenovo

LOQ 게임용 PC의 첫 제품군은 두 대의 노트북과 한 대의 데스크톱이다. LOQ 15와 16은 AMD 프로세서를, LOQ 15i와 16i는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중저가 제품군임에도 고성능 하드웨어로 구성된 무시할 수 없는 사양이다. 최대 라이젠 7 7840H나 코어 i7 13700H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RTX 4060 GPU를 선택할 수 있다. AMD GPU를 채택한 모델은 없다. 메모리 역시 최대 16GB DDR5, 스토리지는 1TB 4세대 SSD를 탑재할 수 있다.
 
ⓒ Lenovo

노트북 설계는 리전 제품군에서 많은 것을 가져왔다. 암회색 본체와 직선, 두꺼운 힌지와 다양한 후면 포트는 데스크톱 환경으로 확장할 때 유용하다. 이더넷, HDMI 포트, 2개의 USB-A가 있으며, 옆면에도 USB-A와 USB-C 포트가 있다. USB-C를 통해 최대 140와트로 충전할 수 있지만, 전용 충전기가 더 빠르다. 이외에 레노버의 시그니처인 전용 프라이버시 셔터와 1440p 165Hz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가격은 15인치 모델이 900달러, 16인치 모델은 960달러부터 시작하며, 4월 중에 첫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첫 데스크톱 제품은 LOQ 타워 17i인데, 모델명은 케이스 용량을 나타낸 것이다. 레노버는 LOQ 타워 제품을 향후 확장할 공간이 많은 초보자 시스템으로 내세우고 있다. 디자인은 수직으로 배치된 전면 공기 흡입구에 적용된 흥미로운 조명이 특징이다.
 
ⓒ Lenovo

내부 사양은 최대 인텔 코어 i7-13700 프로세서, 엔비디아 RTX 40 시리즈 GPU, 32GB DDR4 메모리, 1TB M.2 SSD를 탑재할 수 있다. 공구 없이 열 수 있는 구조이며, 와이파이 6E와 블루투스 5.2를 지원한다. 가격은 980달러부터 시작되며, 올 가을에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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