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신형 코어 프로세서에 오버클럭 지원
인텔이 오버클럭이 가능한 신형 코어 i5 및 i7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을 위해 클럭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신형 프로세서는 클럭속도 2.93GHz인 쿼드코어 코어 i7-875K와 3.2GHz의 듀얼코어 코어 i5-655K이다.
인텔의 대변인 댄 스나이더는 자사의 칩에 유연성을 부여해 사용자들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PC 업체들로부터 이처럼 클럭 속도가 고정되지 않은 칩에 대한 요청이 있어왔다고 덧붙였다.
코어 i7-875K는 8MB 캐시를 장착하고 있으며, 3.6GHz 속도에서도 동작한다. 이 칩은 기존 45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것으로 95와트의 전력을 사용하며, 가격은 342달러이다.
코어 i5-655K는 4MB 캐시를 장착하고 있으며, 3.46GHz로 오버클럭할 수 있다. 최신 32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이 칩은 73와트의 전력을 사용하며, 가격은 216달러.
이번에 발표된 프로세서는 메모리 컨트롤러를 통합했으며, 코어당 2개의 쓰레드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신제품들은 전 세계에 함께 발매되며, 아수스와 MSI 등이 지원 메인보드를 제공하고 있다. agam_shah@id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