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아래에서 소개할 팁은 구형 GPU(예 : RTX 20 시리즈)에도 통용되지만, 최적화에 가장 적합한 지포스 모델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00(에이다 러브레이스)
•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80
•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Ti
•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Ti
•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00(암페어)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90 Ti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90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Ti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Ti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Ti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첫 번째 팁 : 오버클럭을 통한 속도 향상
그래픽 카드를 오버클럭하려고 할 때 시작부터 난항을 겪을 수 있다. 오버클럭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려면 기본에 집중해야 한다. 우선 오버클럭하려는 그래픽 카드 모델과 기술 사양(예 : 클럭 대역폭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파운더스 에디션을 사용해, 오버클럭과 관련된 모든 기술 사양을 철저히 조사했다. 일반적으로 제품 페이지나 사용 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음으로 적절한 프로그램을 사용해 그래픽 카드의 기술적 사양을 확인했다. 기본 클럭, 부스트 클럭, 메모리 클럭 등을 확인할 때, 테크파워업!(TechPowerUp!)의 GPU-Z를 추천한다.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GPU-Z에 따르면 지포스 RTX 4090 레퍼런스 모델의 기술 사양은 다음과 같다.
• 기본 클럭 2,230MHz
• 부스트 클럭(최대) 2,520MHz 클럭
• GDDR6X 그래픽 메모리 21Gbps 24GB(10.5GHz)
• 초당 메모리 대역폭 1,008GB
목표는 부스트 클럭을 가능한 최대치로 끌어올려 게임에서 평균 클럭을 높이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더 높은 메모리 클럭으로 메모리 대역폭을 최대화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MSI 애프터버너(MSI Afterburner) 같은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오버클럭 스캐너’라는 자동 기능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 개입 없이 그래픽 카드의 최대 클럭 대역폭을 결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MSI 영상을 참고하라.
오버클럭 스캐너(OC)를 통해 오버클럭을 완료한 후에는, 온스크린 디스플레이(OSD)와 ‘비디오 캡처’라는 기능을 사용해 새롭게 생성된 클럭 대역폭을 읽고, 평가하며, 게임 플레이를 녹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MSI 영상을 참고하라.
적절하게 오버클럭하면 그래픽 프로세서의 모델과 품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공장 설정보다 10~15% 더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
중요한 점 : GPU를 오버클럭하거나 언더볼팅하면 그래픽 카드의 TDP, 발열, 소비 전력 같은 중요한 매개변수가 변경된다. 전압을 잘못 설정하면 시스템이 불안정해질 뿐만 아니라 GPU에도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줄 수 있다.
두 번째 팁 : 언더볼팅을 통한 효율성 개선
제조업체는 안정성을 위해 그래픽 카드의 공장 설정에 안전장치를 만들어 두기 때문에 칩에 필요한 전압보다 약간 더 많은 전압이 적용된다. 충돌이나 불안정성을 유발하지 않고 일정 범위 내에서 전압을 낮출 수 있다는 이야기다. 목표는 소비 전력을 낮춰도 그래픽 카드를 더 나은 성능 또는 최소한 동일한 성능으로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그래픽 프로세서의 전압을 낮추는 ‘언더볼팅’이 필요하다.그래픽 카드를 언더볼팅할 때는 MSI 애프터버너나 에이수스 GPU 트위크 III(Asus GPU Tweak III) 같은 도구는 필요 없다.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의 GPU 튜닝에서 그래픽 카드의 GPU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그래픽 카드의 전력 소비를 줄이려면 공급 전압과 또는 전력 제한을 줄여야 한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상관없지만, 에이다 러브레이스 기반 지포스 RTX 40 시리즈는 전력 한계를 약간 낮추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다.
다음의 도구는 오버클럭과 언더볼팅에 모두 적합하다.
• MSI 애프터버너(MSI Afterburner)
• EVGA 프리시전 X1(EVGA Precision X1)
• 팰리트 썬더마스터(Palit ThunderMaster)
• 엔비디아 지포스 익스피리언스(Nvidia GeForce Experience)
• 에이수스 트위크 II, 트위크 III(Asus Tweak II, Tweak III)
• 기가바이트 컨트롤 센터(Gigabyte Control Center)
• 조탁 파이어스톰(Zotac Firestorm)
중요한 점 : 제조업체가 만든 도구는 다른 제조업체의 그래픽 카드와도 문제 없이 호환된다. 즉, 에이수스 GPU에서 EVGA 프리시전 X1을 사용할 수 있다.
세 번째 팁 :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한 안정성 향상
오버클럭 및 언더볼팅 이후 안정성을 테스트하려면 다음의 벤치마크와 안정성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좋다.• 유니진(Unigine)
• 3D마크 타임 스파이(3DMark Time Spy)
•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3DMark Fire Strike)
• MSI 컴부스터(MSI Kombustor)
• 퍼마크(FurMark)
• OCCT
게임에서 GPU와 VRAM의 부하, 특히 최대 부하 시점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고 안정성을 확인해야 한다. 실제 사용 시 오버클럭된 그래픽 카드가 불안정하다면 다시 수치를 조정하거나 전력을 높여야 한다.
네 번째 팁 : DLSS 덕분에 더 아름답게
고해상도에서의 게임 플레이를 즐기고, 크게 향상된 이미지 품질을 선호하는 사용자라면 가끔 그래픽 카드의 원시 성능 부족에 직면한다. 엔비디아에는 해결책이 있다.딥러닝 슈퍼 샘플링(Deep Learning Super Sampling; DLSS)은 먼저 저해상도로 이미지를 연산한 다음, 전용 AI 텐서 코어 기반의 업스케일링 프로세스를 사용해 이미지를 업스케일링하는 기술이다. DLSS를 사용하면 새 그래픽 카드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지원되는 게임에서 프레임 속도와 시간을 높일 수 있다. 프레임 생성, 중간 프레임을 생성하는 방법을 포함한 DLSS 3를 통해 많은 경우 프레임 속도를 2배로 늘릴 수도 있다.
엔비디아는 현재 인기 있는 게임을 예로 들어 DLSS 3를 통해 얼마나 프레임 속도를 높일 수 있는지 시연했다. 한편 DLSS 3 프레임 생성(DLSS 3 Frame Generation)은 최신 40 시리즈 그래픽 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지포스 RTX GPU는 이를 지원하는 게임에서 DLSS 2 슈퍼샘플링 기능을 쓸 수 있다.
다섯 번째 팁 : 엔비디아 지싱크 덕분에 더 부드러워진 화면
왜곡도, 떨림도 없다. 엔비디아에서 만든 적응형 동기화 기술인 지싱크(G-Sync)는 가변 주사율(VRR)을 지원하는 모니터에서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을 안정적으로 방지하고, 끊김 현상을 줄여준다. 엔비디아의 지싱크 기술은 거의 모든 프레임 속도에서 프레임 왜곡이나 끊김 없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 또 120~360Hz의 재생률, LFC(Low Framerate Compensation), HDR로 생성된 고대비 이미지를 지원한다. 단, 엔비디아 지싱크를 사용하려면 호환되는 모니터가 필요하다.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