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I 지도는 아파트 입주민의 리뷰 데이터를 취합해 층간 소음, 유지보수 현황, 현실적인 관리비, 실제 주차공간, 채광, 노후 상태 등 실거주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수집한 데이터를 요약해 자연어 처리를 거친 후 교통 편의성, 주변 시설, 단지 환경, 주거 환경, 종합 점수 등 총 5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한 AI 리뷰를 전달한다.

AI 지도와 AI 리뷰는 실거주 목적을 가진 사용자가 생각하는 단지 특성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아파트 거래 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부동산의 신은 최근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오픈AI의 GPT 3.5를 활용해 AI 지도를 개발했다. 또 앞으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카카오의 초거대 AI 모델 등도 적용해 가장 최적화된 모델로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현재 AI 지도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분당구 지역을 대상으로 이용 가능하며, 올 상반기 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서비스의 경우 2만개 이상 아파트 단지에 대해 20만개 이상 데이터가 활용된다.
특히, 부동산의 신 이용자는 AI 지도에서 특정 아파트에 대한 AI 리뷰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에 대한 주거 환경 리포트도 볼 수 있다. 주거 환경 리포트는 개별 아파트에 대한 100가지 이상의 세부 정보가 취합된 보고서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유료서비스(1,000원)인 프리미엄 주거 환경 리포트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부동산의 신은 3월 31일까지 신규가입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리포트 열람권 10매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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