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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앱 보안, 안드로이드보다도 ‘우수'

Galen Gruman | InfoWorld 2015.10.19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천천히 이식될 준비를 하고 있다. 구글은 마이멜로우를 통해 시스템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를 위한 주요 기능 가운데 하나는 애플리케이션의 프라이버시를 직접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마시멜로우, iOS보다 프라이버시 제어 잘하나
여러 버전을 거쳐 안드로이드는 앱을 설치할 때 앱이 사용하는 데이터와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변화해왔다. 그러나 사용자는 앱의 요청을 모두 ‘수용’하거나 ‘거부’하는 선택만 할 수 있었다. 또한, 앱에게 권한을 승인하더라도 후에 일부 권한(연락처나 카메라 액세스 허용)을 비활성 할 수 없었다.

그에 비해, iOS는 앱을 설치한 이후에 사용자가 각각의 앱에 부여한 데이터와 서비스 액세스 권한을 제어할 수 있다. iOS도 같은 방식으로 구동한다.

마시멜로우도 개별 프라이버시 권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새 기능을 갖추기는 했으나, iOS보다는 자유도가 떨어진다. iOS는 특정 데이터 또는 서비스의 종류를 사용하는 모든 앱을 보여주고, 한 곳에서 모든 자원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다.

설정 앱의 ‘개인 정보 보호’를 탭하고 관리하고자 하는 특정 서비스를 선택한다. 액세스를 원치 않는 앱의 토글 버튼을 끄면 된다.

iOS는 특정 종류의 데이터와 서비스에 액세스하는 모든 앱을 표시해주며, 한 곳에서 이들 앱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안드로이드 마시멜로우는 이들 정보를 잘 보이지 않은 곳에 꼭꼭 숨겨 놨다

마이멜로우 UI는 각각의 앱 설정을 확인하고, 액세스 설정도 따로 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설정 앱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누른 뒤, 관리하고자 하는 앱을 탭해서 권한 섹션까지 가야 한다. 특정 기능에 관한 액세스를 허용 또는 비허용 하고자 한다면 스위치를 이용하면 된다.

얼마나 많은 앱이 특정 기능이나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조차 어려운 부분이다. 그저 각 앱에 허용된 권한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안드로이드 마시멜로우는 앱을 설치한 후에 앱의 프라이버시 설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각각의 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만일 특정 종류의 데이터 또는 자원을 사용하는 모든 앱을 보고 싶다면, 여기에 방법이 있다. 설정에 들어가 ‘애플리케이션’을 탭하고, 기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눌러 구성 앱을 연다. 구성 앱 화면에서 앱 권한을 탭하면 각각의 권한을 보여주는 화면이 뜬다. 권한을 누르면 어떤 앱이 이 권한을 사용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 이렇게 찾기 너무나 어렵다.

안드로이드는 사용자가 느끼거나 깨달은 것보다도 더 많은 개인 데이터와 시스템 서비스에 액세스하도록 놔두는 경향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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