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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T 이슈 리포트 9 : CCIE vs MBA

Carolyn Duffy Marsan | Network World 2011.12.12
한편 그린은 “서버나 LAN 관리 등 기술 자격증들을 필요로 하는 일들은 점점 더 많이 아웃소싱으로 전환하고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 분석 훈련을 받고, 시스템을 이해하고 관리 체계에 변화를 가져오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 사람들이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할 줄 아는 사람보다 훨씬 유용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모든 상황들이 CCIE와 같은 기술 자격증에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관하여, 시스코는 자사의 자격증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으며, 시험 등록 인원은 최근 몇 년 간 경기 불황이라던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전환 등 업계의 여타 트렌드들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가 발표한 CCIE 자격증 취득자의 총 수는 대략 170만 명 정도이다. 
 
컨설팅 업체 푸테 파트너스(Foote Partners)의 데이비드 푸테에 따르면, 결론적으로 CIO들은 조직의 여러 가지 이유들과 역할들에 알맞은 자격증들을 모두 갖춘 직원을 요구한다. 
 
푸테는 “인프라 시설들을 아웃소싱하고 기업 내에서 자격증이 필요할 만한 수준의 일을 하지 않는다면, CCIE 등을 갖춘 사람들은 별 필요가 없을 것이다. MBA 학위 취득자들은 하이브리드 IT-비즈니스 업무에서 특히 유용하지만, 이런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CIO나 비즈니스, 제품군, 기업 역할의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다… 가끔 IT에서 시작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력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MBA 학위를 따기도 하지만, 한편 MBA로 경영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IT 기술을 습득한 사람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푸테는 “이 모든 것들은 결국 기업 내에서 IT 투자와 배치가 어떻게 관리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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