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마이크로소프트 vs. 구글” 만우절 핑계로 서로 비꼬기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3.04.02
마이크로소프트가 만우절을 맞아 안티-구글 캠페인인 “스크루글드(Scroogled; 스크루지 + 구글)”의 일환으로, 빙 검색 엔진을 구글처럼 바꾸는 이벤트를 벌였다. 
 
4월 1일 마이크로소프트는 Bing.com에서 google을 검색하면 구글의 간소화된 디자인과 똑 같은 임시 홈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하는 “빙 베이직(Bing Basic)”을 공개했다. 구글 검색 엔진에 “I’m Feeling Lucky”라고 쓰여있는 것 대신에 “I’m Feeling Confused”를 넣어놓은 것이 눈에 띄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구글의 블로그 게시물로 이동된다.


 
구글도 만우절을 통해서 Hotmail.com의 새로운 브랜드인 outlook.com 이메일 서비스를 비꼬았다. “지메일 블루(Gmail Blue)”로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를 개편한다는 내용인데, 구글의 프로젝트 관리자로 보이는 리차드 파고는 이에 대해서 “제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어떻게 완전히 디자인을 바꾸고 재창조를 해낼 수 있을까?”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는? 지메일 블루는 파란색 폰트, 파란색 선, 파란색 테마 등 모든 것이 파랗게 바뀐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구글의 개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여름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윈도우 블루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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