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어려운 비밀번호를 위한 팁

Steve Ragan | CSO 2013.10.21
미국 NCSA(National Cyber Security Awareness Month)와 보안업체 래피드7은 비밀번호가 일반인들의 전체 보안 등급을 좌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밀번호는 종종 빛 바랜 보호 수단으로 보이는데, 비밀번호를 단지 방어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많은 경우 사실이다. 이는 보안 시장에서 2요소 인증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비밀번호를 좋아하든 미워하든, 이는 우리네 삶에서 최초의 방어선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러 개의 비밀번호를 기억하는 것보다는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어디선가 한번쯤은 사용하거나 쉽게 기억해낼 수 있게 만든다는 점이 문제다.

보안 전문가들은 정책적으로 비밀번호의 길이와 기한 그리고 문자형태 사용을 강제할 수 있지만, 교육받은 사용자만이 자신이 기억할 수 있고, 다른 곳에서 사용한 적이 없는 진짜 강력한 비밀번호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여기에 비밀번호에 대한 기본 지침서가 있다. 자, 비밀번호에 대한 보안 실천이 필요한 회사 동료나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자.

비밀번호가 왜 중요한가?
비밀번호는 개인적인 페이스북 계정이나 온라인 뱅킹 사이트, 또는 자사의 고객 추적 시스템 등 서비스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저장하고 있는 정보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다.

문제는 현재 이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되어 있으며 모든 곳에 비밀번호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비밀번호를 간단하게 만들어 쉽게 기억하려고 한다.

아마도 대학에서부터 모든 곳에 사용하고 있었던 비밀번호이거나 또는 자신이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지 않게 컴퓨터 밑에다가 써놨을 지도 모른다.

그간 대부분이 이런 행동을 해왔다. 자신이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에서 길고 복잡하고 유일한 비밀번호 만들기에 도전하고 이를 모두 기억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문제는 간단하다는 데 있다. "기억하기 쉬운 비밀번호는 뚫기도 쉽다."

주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에 있었던 네트워크 침입의 76%가 약하거나 도난당한 비밀번호가 연루되어 있었다.

공격자들이 한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갖게 되면 그들은 피해자의 계정과 그 속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 정보에 접속할 수 있다. 여기서부터 공격자들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된다.

그들은 그 이상의 모든 것과 보호 형식이 무엇이든 그 자체를 도둑맞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사용자가 다수 사이트에서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닥 중요하지 않은 사이트에서 해당 사용자의 정보를 획득한 공격자는 이 정보를 통해 정말 중요한 사이트 공격에 사용하게 된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라고 말하지만 또다른 보안 문제가 있다. 공격자들은 피해자의 보안 물음에 대한 정보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런 다음 비밀번호 변경을 요구해 비밀번호를 바꿈으로써 실제로 사용자의 주요 계정을 훔칠 수도 있다.

비밀번호는 자신의 삶과 일, 모든 측면에서 주요 보안 수단이다.

자, 자신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자신의 리스크를 줄이고 강력한 비밀번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길고 복잡한 비밀번호를 만들어라
자신의 비밀번호는 적어도 12 단어 이상으로 된 것을 만들어라. 적어도 그 정도는 되어야 하며 하나 이상의 문자 형태를 사용해 하나는 번호, 그리고 특수 기호를 사용해야 한다.

부끄럽게도 모든 사이트에서 이런 방법을 권유하지 않는다. 모든 곳에 그렇게 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곳에서 해라. 그리고 추측이 어렵도록 연결되지 않는 단어와 함께 알파벳과 숫자 그리고 특수 기호를 섞어 만들어라.

- 비밀번호는 재사용하지 마라
독특한 비밀번호를 기억하기란 매우 어렵다. 자신의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키패스(KeePass)와 라스트패스(LastPass)와 같은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지 않냐고 항변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키패스 계정을 위한 비밀번호는 어떡할 것인가? 여러 사이트에 걸쳐 비밀번호를 재사용하고 있다면 이는 피해야 할 가장 첫번째 행위다. 만약 여러 사이트에 걸쳐 비밀번호를 재사용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비밀번호를 바꿔라.

- 규칙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라
비밀번호는 8주에서 12주마다 변경해야 한다. 그렇다. 이는 상당히 귀찮다. 그러나 자신이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격자가 접속 권한을 얻는다면 그들은 모든 것을 뒤집어 놓을 것이며 피해는 돌이킬 수 없다.

- 2요소 인증하라
2요소 인증을 제공하는 친절한 서비스가 있다면 그것을 시행하라. 2요소 인증은 2중의 보호 단계를 의미하는데, 자신이 갖고 있는 폰으로 코드를 보내고 이 코드를 다시 확인함으로써 비밀번호를 완성하는 것이다.

- 결코 기본적인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마라
많은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들은 기본적인 비밀번호가 지정되어 나온다. 자신이 프로세스를 세팅하는 동안 가능한 한 빨리 변경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비밀번호 사용은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edirot@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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