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비밀번호 보안에 관한 5가지 미신

Roger Grimes | InfoWorld 2010.11.17

지난 몇 년 동안, 각 회사들은 점차적으로 더 강력한 비밀번호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여전히 비밀번호 정책을 강화하고 비밀번호 기반의 공격을 완화하는 방법에 커다란 혼란이 일고 있다. 다양한 보안 업체의 비밀번호 해킹관련 백서에서는 많은 오류가 발견됐고, 유명한 보안 업체들이 복합적인 공격과 관련해 부적절한 비밀번호 완화를 권고하기도 하며, 잘못된 가정에 따라서 운영되고 있는 보안 팀에 주목하는 사례도 있다.

 

이러한 혼란은 이해할 수 있다. 비밀번호 공격과 방어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으며 인터넷 상에도 상당히 많은 부정확한 정보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경험이 많은 대다수의 보안 관리자들도 종종 놀라곤 하는 비밀번호 보안에 대한 몇 가지 미신을 살펴보자.

 

먼저, 경험이 적은 다수의 관리자들은 로컬 컴퓨터에 저장된 윈도 프로파일에서 검색된 비밀번호 정보는 패스더해시공격(pass-the-hash attacks; 감염된 컴퓨터에서 가져온 인증을 구입한 후 같은 계정 혹은 비슷한 계정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시스템에 로그인 하기 위해서 침투 테스트를 하는 것)에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는 로컬 프로파일에 저장된 비밀번호 검사기는 침투에 강하다. 따라서 일반적인 비밀번호 해시보다 해킹하는 것이 수 천 배 어렵다. 게다가 이들은 패스더해시공격에 전혀 사용될 수 없다.

 

AP3371.JPG또 다른 일반적인 오해는 14자 이상의 모든 윈도우 비밀번호는 GPU 탑재형 초고속 컴퓨터의 레인보우 테이블과 클라우드 방식을 사용하여 크랙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사실 LAN 매니저(LAN Manager) 해시가 사용 불가능하게 되면, 10~12자의 비밀번호는 풀기가 상당히 어렵다.

 

다수의 비밀번호의 장점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비밀번호 정책을 강화할 때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길게 만드는 것 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복잡성은 교실에서만 통용된다. 실제로는 길이가 복잡도보다 훨씬 더 높은 보호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관리자가 사용자에게 비밀번호로 사용할 수 있는 6만 4,000개의 기호를 준다 하더라도, 대부분은 같은 40개 정도의 기호나 글자만을 고를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비밀번호 해시나 비밀번호가 사용자가 비밀번호로 보호되어 있는 드라이브로 공유된 파일에 접속할 때 서버 메모리에서 검색될 수 있다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 이는 비록 관련 비밀번호 정보가 대화식으로 로그온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검색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윈도우 파일 공유 기능에 있어서는 사실이 아니다.

 

더불어 많은 관리자들이 믿고 있는 것처럼 스마트카드와 케베로스(Kerberos)는 모든 형태의 비밀번호 해킹을 막아주진 못한다. 각 조직은 많은 공격 클래스를 무력화하는 양쪽 형태의 개선된 승인을 채택하려고 분명히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관리자는 새로운 승인 프로젝트에 자원과 노력을 투입하면서 반드시 자신이 실패하는지 하지 않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앞서 언급된 신화들은 잘못된 정보의 몇몇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다행히, 사용자가 자기 시스템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보안 대책 목록에 추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어 기술이 있다.

다음은 그 사례다.

 

√ 실사용자 비밀번호 길이를 12 문자, 그리고 관리자용을 15 문자로 늘린다.

√ 신뢰할 수 없는 컴퓨터에 자신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서로 다른 시스템에 같은 비밀번호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 취약한 비밀번호 해시와 LAN 매니저나 NTLM 버전 1.0과 같은 인증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없게 한다.

√ 2중 인증을 고려한다.

√ 자신의 네트워크에서 평문 비밀번호를 찾아내서 제거한다.

√ 비밀번호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피싱에 대한 수업을 포함하여 실사용자 교육을 개선한다.

√ 최신 보안 기능과 방어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프로그램임을 확실히 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최신판으로 유지하고 패치한다.

 

필자가 여기서 파헤친 신화와 제공한 비책은 비밀번호 기반의 공격을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한 방법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도 이들 비책은 나쁜 사람들이 시스템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계속되는 싸움에 도움이 될 것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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