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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심비안 OS와 관련 직원 '액센츄어에게 넘긴다'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2011.04.28
노키아가 그간 개발해온 심비안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업무를 액센츄어에게 아웃소싱한다. 3,000여 명에 이르는 관련 직원을 포함해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폰 7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개발에 집중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노키아는 지난 27일 이같이 밝히며, 내년까지 추가적으로 연구 및 개발 사이트를 폐쇄하고 4,000여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2013년까지 미화 14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이뤄낸다는 목적에서다. 줄어드는 일자리는 주로 덴마크와 핀란드, 영국의 인력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액센츄어는 초기 심비안 모바일 플랫폼 개발과 지원 업무를 떠맡지만, 이후에는 윈도우 폰 플랫폼과 관련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이 밖에 양사의 이번 거래에 있어 누가 누구에게 비용을 지불했는지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심비안과 관련해 노키아와 액센츄어의 거래는 과거에도 있었다. 심비안 운영체제 개발 기업을 인수한 2008년 이후, 심비안에 대한 엔지니어링 지원의 필요성이 낮아짐에 따라 노키아는 165명의 인력을 2009년 10월 액센츄어에 매각했던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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