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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내 맘대로 만드는 아이폰" 온라인 디자인 사이트 화제

전 세계 애플 팬이 다음 달 열리는 아이폰 14 공개 행사를 주목하는 가운데, 한 창의력 넘치는 개발자가 아이폰을 원하는 대로 디자인해 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차세대 '조니 아이브'가 되고 싶다면 닐 아가왈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새로운 아이폰을 마음껏 디자인해 볼 수 있다. 포트와 노치가 없는 아이폰부터 원하는 특성을 골라 마우스로 드래그해 원하는 곳에 놓으면 된다.   단, 전체 바디와 화면 크기는 고정이다. 아이폰 미니 애호가라면 다소 아쉽겠지만, 이 점만 제외하면 원하는 대로 디자인해 볼 수 있다. 카메라와 포트, 로고, 버튼 같은 필수, 부가 요소는 물론 아이팟의 클릭 휠, 애플 워치의 디지털 크라운, 심지어 프로 디스플레이 XDR의 스탠드까지 아이폰에 달아볼 수 있다.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 중에는 애플 기기에 절대로 채택되지 않을 요소도 있다. 젊은 세대는 모를 수 있는 회전식 다이얼부터 자동차 핸들, 컵 홀더 등이 대표적이다. 흥미롭게도 USB-C 포트는 없다. 헤드폰 포트를 넣거나 아이폰 자체보다 더 두꺼운 HDMI 포트를 지원하는 아이폰도 만들어 볼 수 있지만, USB-C는 불가능하다. 의도적으로 넣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USB-C가 없다는 점만 이 사이트는 꽤 재밌고 또 정교하다. 특히 디자인을 마치고 나면 호머 심슨 풍의 휴대폰을 애플 스타일로 발표하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애플 CEO 팀 쿡이 만족스러워하는 표정으로 나타난다. 현재 많은 사람이 아이폰 14를 기다리고 있지만, 이 사이트에서 최악의 아이폰 14를 상상하며 30분 정도를 즐길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아이폰 디자인 2022.08.25

라우드소싱, 디자인 수요 관련 설문조사 실시…“온라인 서비스 만족도 더 높아”

스터닝이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플랫폼 ‘라우드소싱’이 ‘2022년 디자인 수요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프라인 업체 의뢰 시의 만족도보다 온라인 디자인 서비스 이용시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우드소싱은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법무회계세무, 협회 및 단체, 주점 및 카페, 숙박 및 음식업, 병원/약국, 공공기관, 소매업, 교육 서비스업, 정보통신업(IT),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설문조사 응답자 중 73.7%가 업무 중 디자인 작업이 필요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해 디자인 업무에 대한 수요는 산업군에 관계 없이 상당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또한 업무에서 디자인 작업이 필요할 경우, 응답자의 74.8%가 인쇄소, 간판업체, 디자인 에이전시 등과 같은 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라우드소싱과 같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5.1%로 아직까지는 대면 위주의 전통적인 방식의 디자인 작업 의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의뢰 업체 선정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로는 ‘비용’ 48.1%, ‘제작기간’ 36.5%, ‘출력 및 실제 제작 가능여부’ 32.7% 순의 결과를 보였다. 다만 마감기한이 중요한 공공기관의 경우 ‘디자인 제작 기간’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고, 판촉물 배포업무가 많은 숙박 및 음식업과 교육 서비스업에서는 ‘출력 및 실물 제작 가능 여부'를, 주점 및 카페, 소매업과 같은 소상공인의 경우 ‘가격’을 가장 중요 요소라고 대답해 종사하는 기업의 성격과 업종 특성에 따라 우선적으로 여기는 요소가 다른 결과를 보였다.   눈에 띄는 설문 결과는 디자인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 부문이다. 만족도 수치에서 이용자들은 온라인 서비스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실제 각각의 만족도는 온라인 77.5%, 오프라인 69%로 나타나 온...

라우드소싱 디자인 2022.06.23

블로그 | '위원회에 의한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여전히 나쁜 아이디어인 이유

구글에서 “위원회에 의한 디자인(Design by committee)”을 검색해보라. 좋은 것은 하나도 볼 수 없을 것이다. 이 문구는 수많은 디자이너가 참여했으나 공통된 계획이나 비전이 없는 프로젝트를 비웃는 표현이다.  필자는 최근 클라우드 아키텍처에서 이런 식의 접근법을 자주 보는데, 사실 결과물이 엉망진창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사람들이 원격으로 참여해야 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중요한 의사결정을 맡길 만한 기술력있는 사람이 부족해서인지 알 수 없다.   IT 경력이 오래된 사람은 아키텍처 조정 위원회를 기억할 것이다. 서로 다른 부서, 즉 보안이나 데이터베이스, 개발 등의 책임자들이 모인 그룹으로, 함께 모여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총체적인 아키텍처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디어는 논리적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계획을 따르도록 하려면, 계획을 세우는 데 참여시키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렇게 구성한 위원회가 만든 기술 전문 용어의 뒤범벅은 나중에 바로잡는 데 수백만 달러가 들기에 십상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서로 다른 구상과 그 구상에 편중된 서로 다른 기술이 원인이다. 보통 이런 위원회는 비즈니스 요구사항 같은 아키텍처의 총체적인 목표를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에 자신의 요구사항을 둘러싼 전술적인 문제에 집중한다. 위원회를 달래기 위해서는 각 구성원에게 요청 권한이 주어져야 하고, 선택한 기술이 각자에게 나쁘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설계된 아키텍처는 기술을 모아 놓으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으며, 구축하는 데 수백만 달러, 실패해서 고치는 데 수백만 달러가 들었다. 필자로 이런 혼란의 도가니 속에 있었고, 당시의 기억은 아직도 아프게 남아있다. 짧지만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위원회 디자인이 나쁜 아이디어라는 것을 여실히 깨달았고, 이후에는 자리를 내놓을 각오로 격렬하게 반대했다. 오늘날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것을 다들 잘 알고 있는 편이다. 작고 결속력 강한 팀을 마스터 아키텍...

위원회 디자인 설계 2022.05.25

글로벌 칼럼 | 제품 디자인은 윤리적이어야 할까?

반복되는 스캔들과 EU의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소셜 딜레마(The Social Dilemma)’ 덕분에 대중은 점점 AI와 기술, 그리고 데이터 사용과 관련된 윤리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사회적 활동을 하며 기업에 비즈니스 관행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술자의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즉 이런 사람들은 기업이 보다 윤리적이기를 원한다. 최근 필자는 베이스캠프(Basecamp)의 디자이너이자 헬로웨더(HelloWeather)의 공동 제작자인 요나스 다우니와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베이스켐프는 ‘헤이(Hey)’라는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구글의 지메일과 달리 개인정보보호와 윤리적 디자인 개념을 포함한 서비스다. 다우니는 “고수준의 기술 회사는 수익을 위해 해로운 일을 하도록 유도하는 근본적으로 비윤리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은 광고에서 수익을 창출하는데, 광고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사용자가 가능한 오래, 자주 화면을 보도록 한다. 이런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기업은 광고 조회수 증가에 도움이 되는 잘못된 정보 또는 혐오 표현(hate speech)가 퍼지는 것을 막지 않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의도하지 않은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다우니는 트위터가 영향력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트위터는 잘못된 정보와 때로는 노골적인 혐오 발언의 도구가 됐다. 결정적으로 기술 산업은 빠르게 성장했고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통제하기 위한 통합된 윤리적 이론이 없었다. 기업과 개발자는 수익성을 기준으로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많은 결정을 내려왔으며, 이제는 그것이 표준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 다우니는 “소셜 미디어 회사가 되기 위한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없다”라고 지적했다. 의사가 의료 윤리를 위반해 환자에게 해로운 일을 하면 벌금이 부과되거나 면허를 잃을 수도 있다. ...

윤리 디자인 개발 2020.11.19

복합 재료 3D 프린팅을 통한 디자인 과정 간소화

디자인 과정이란 만족스럽지 않은 여러 문제점, 아이디어의 폐기 및 승인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가 언제나 수반되는 불확실한 여정입니다. 그러나 이런 작은 문제들로 디자인 과정이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지연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단 몇 시간 만에 풀 컬러 모델을 제작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신뢰할 수 있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디자인 과정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과 초기 프로토타입에서 디자인 검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제 사례를 확인하십시오. <12p> 주요 내용 - 빠르고 현명한 시행 착오 - 제품 디자인 결정 - 렌더링 모델 구현 - 담당자의 승인 받기 - 디자인 확정

렌더링 디자인 3D프린터 2020.05.25

삼성 갤럭시 S20·S20+ 비교 : ‘디자인부터 카메라, 5G 경험까지’ 미묘하게 다른 두 모델

새로운 갤럭시 S20에 관심이 있는데 S20 울트라는 과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거대하고, 강력하고, 무엇보다 엄청 비싸므로 아마도 대부분은 S20과 S20+ 사이에서 고민을 할 수도 있다. 이것이 울트라 브랜드가 아니라고 해서 그저 그런 휴대폰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갤럭시 S20 vs. S20+ : 디자인 어떤 S20 모델을 사더라도 아주 얇은 베젤, 멋진 화면, 그리고 눈에 띄는 카메라 어레이가 있는 휴대폰을 사용하게 된다. 삼성은 이미 증명된 성공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S20에는 고유의 특성이 있다. S10 사이에서 S20을 누구나 골라낼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이 다른 점이 있지만, 크기는 아주 다르지 않다.   S20 : 151.7 x 69.1 x 7.9 mm S20+ : 161.9 x 73.7 x 7.8 mm   S10 : 149.9 x 70.4 x 7.8 mm S10+ : 157.6 x 74.1 x 7.8 mm S20의 후면에는 S10과 달리 사각형의 커다란 카메라 범프가 있고, 안에는 카메라 렌즈가 3개 위치한다. S20과 S20+의 카메라 범프는 울트라만큼 크진 않다. 후면 카메라에 눈길이 많이 가지만, 전면 카메라도 바뀌었다. 전면 카메라의 위치가 다시 중앙으로 이동했고 차지하는 공간도 줄었다. 그 결과 전면에도 듀얼 카메라가 있었던 S10+와는 달리 S20+에는 싱글 카메라가 탑재됐고, 3D 안면 인식 잠금 해제는 적용되지 않았다(IR 카메라와 플러드 일루미네이터, 닷 프로젝터가 필요하다). 대칭을 위한 작은 대가다.    갤럭시 S20 vs. S20+ : 디스플레이 삼성이 갤럭시 S 신제품을 낼 때마다 조금씩 화면이 커지는데 S20도 마찬가지다. S10과 S10+는 6.1인치 6.4인치였는데, S20은 6.2인치, S20+는 6.7인치다.  S20과 S20+는 다이내믹 AMOLED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을 똑같이 지원한다. ...

카메라 디자인 삼성 2020.02.13

"3D 프린팅, 디자인의 수준을 높이다" 산업별 3D 프린팅 활용 방안과 고객 사례

디자이너, 교육자 및 의료 산업 종사자는 공통적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를 찾고 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널리 알려진 적층 제조 방식이 이러한 도구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 공정으로는 불가능했던 복잡한 파트를 제조할 수 있어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적층 프로세스는 모델, 프로토타입, 툴 및 완제품을 더욱 빠르게 제작할 수 있고 그 제약에서 더 자유롭습니다. 컬러 및 복합 재료를 사용하는 3D 프린팅 공정에서는 실물과 같은 현실감있는 결과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eBook에서는 리얼리즘이 뛰어난 모델의 3D 프린팅이 소비재 디자인, 의료적 성과 및 교육에 이점을 제공하는 방식과 이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3D 프린터를 살펴봅니다. <23p> 주요 내용 - 향상된 품질의 제품을 더욱 빠르게 제작 - 의료적 성과 및 경제성 개선 - 발명을 재발명하다 : 고객 사례 - 최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기술 활용 - 리얼리즘, 생산성, 처리 성능

디자인 모델링 성공사례 2019.11.14

IDG 블로그 | 어처구니없는 차세대 스마트폰 디자인 온다

조만간 우리는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 트렌드를 보게 될 것이다. 다소 낯설지도 모르지만,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이로운변화이다. 즉, 이러한 기술적 창조물을 주머니나 바지에 넣고 다니는 열 손가락을 가진 지상 동물인 우리들에게 말이다. 이번 주 인터넷은 눈길을 사로잡은 새로운 안드로이드 폰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 스마트폰은 중국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오포(Oppo)가 만들었으며, 새로운 안드로이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팬이 가장 좋아하는 원플러스와도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으며, 종종 미래의 원플러스 설계의 예측 모델로서의 역할도 한다. 이것은 오포가 "워터폴 스크린"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이것은 "경계 없는" 휴대폰 개념으로, 휴대폰의 전면부를 넘어서까지 디스플레이가 확장되며, 좌우 가장자리는 엣지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다.   베젤이 얇은 것을 넘어 안티 베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면 자체가 말 그대로 휴대폰의 측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확실히 놀라운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표면적 수준에서의 "놀라운" 요소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된다. 이것은 머지않아 더 많은 휴대폰에 필연적으로 들어가게 될 디자인 트렌드이면서, 스마트폰 업그레이드가 실용적 다운그레이드로서 어떻게 점점 더 작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기도 하다. 접을 수 있는 폴더블 휴대폰, 디스플레이 내의 지문 센서, 3.5mm 헤드폰 잭 폐기 및 기존의 다양한 슬림 베젤의 문제점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혁신을 위한 혁신에 불과하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이 여전히 괜찮은데도 사고 싶도록 새롭고 흥미롭게 보이게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더 나쁜 점은 그 대가로 최적의 사용자 환경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피상적인 논의를 넘어서 왜 '워터폴 스크린'이 실제로 휴대폰을 생산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똑똑한 아이디어가 아닐지 생각해 보도록 하자.   요인 #1: 잠깐의 특별함을 위한...

디자인 생산성 사용성 2019.08.01

"애플보다 더 애플 같은" 애플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의 10대 역작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고 10 년이 채 지나지 않아 애플이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뉴튼 메시지패드부터 애플 디자인을 이끌어온 조니 아이브가 독립 디자인 업체를 차리기 위해 애플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브의 신생업체 고객 중에는 애플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사직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지만, 애플 파크에서 아이브가 떠난 후에도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과 애플에 아이브가 남긴 족적은 한동안 영원할 것이다. 조니 아이브의 역작 10선을 꼽았다.   이메이트 3000(eMate 3000) 블루베리 아이북이 유행하기 전에, 조니 아이브는 이동성이 뛰어난 곡선 디자인의 노트북을 디자인했다. 투명 케이스, 조개껍데기 같은 커버가 달린 이메이트 3000은 교육 시장을 겨냥했고, 베이지와 블랙의 단조로운 제품 사이에서 고투하다 단명했다. 그러나 1년 후 아이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20주년 애니버서리 맥 애플 창립 20주년을 맞아 조니 아이브가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친 작품이다. 가격도 그만큼 비쌌다. 20주년 애니버서리 매킨토시는 1997년 당시 사람들이 PC에서 상상하던 경계를 더욱 확장했다. CD ROM은 수직으로 설치됐고, 메인보드는 일체형 디스플레이 뒤에 자리잡았고 가죽 손목 받침대가 있는 트랙패드를 갖췄다. 사치와 화려함의 극치를 달린 이 제품은 아이브가 낡은 기준과 사용자의 지갑에 도전하는 것을 즐긴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파워맥 G4 큐브 아무도 사지 않았다는 최고의 컴퓨터 파워맥 G4 큐브는 아직까지도 수수께끼의 제품으로 남아 있다. 금속과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섞은 환상적인 서스펜션으로 파워맥 G4 큐브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높은 기준 그 자체였다. 케이스에서 꺼낼 수 있는 핸들도 인상적이었다. 애플의 가장 혁신적인 데스크톱이며 그 후로도 적수가 없는 제품이다.   아이폰 지금은 너무나 확실해 보이지만, 초반의 아이폰은 완전히 잘못된 길로 엇나갈 수도 있었다. 비싸...

디자인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2019.07.01

애플 떠나는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 “독립 회사 차린다”

애플의 디자인 책임자인 조니 아이브가 애플을 떠난다. 아이브는 애플을 고객사로 하는 독립 디자인 회사를 차릴 예정이다. 애플이 목요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아이브는 “30년간 끊임없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금, 최고의디자인 팀과 프로세스, 애플의 문화를 창조한 것이 자랑스럽다. 현재 애플은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활기차며, 인재가 많다”라고 전했다. 아이브 후임으로 애플의 디자인 팀을 이끄는 것은 산업 디자인 부사장인 에반 행키와 휴먼 인터페이스 디자인 부사장인 알랜 다이다. 두 사람 모두 COO인 제프 윌리엄스에 보고한다.   애플 CEO 팀 쿡은 “조니는 디자인 세계에서 유일한 인물이며, 1998년의 획기적인 아이맥부터 아이폰, 그리고 최근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애플 파크까지 애플의 부흥에 있어서 그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다”라면서, “애플은 그와 독점적인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고, 그가 구성한 열정적인 팀을 통해 조니의 역량을 계속 활용할 것이다. 우리의 관계가 계속 진화함을 기쁘게 생각하며 조니와 오랫동안 함께 일하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1990년대 초 애플은 탠저린(Tangerine), 그리고 탠저린의 직원이었던 아이브와 함께 애플의 파워북(PowerBook)을 디자인했다. 아이브는 1992년 탠저린을 떠나 애플에 합류했으며, 2세대 뉴턴(Newton)과 메시지패드 110(MessagePad 110)을 만들었다. 몇 년 후 아이브는 애플의 디자인 팀 수장이 되었으며, 아이매, 아이팟, 그리고 최고의 히트작인 아이폰 등 애플의 상징이 된 여러 제품을 디자인했다. 아이브는 외부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하며 인정을 받았다. 디자인 뮤지엄(Design Museum)의 올해의 디자이너 상, RSA 벤자민 프랭클린 메달, 국립 디자인 상(National Design Award)과 이 외에 여러 상을 수상했다. 왕립 공학 아카데미,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로얄 컬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 캠브리지 대학교, 옥스포드 대...

디자인 애플 조니아이브 2019.06.28

IDG 블로그 | 수 많은 비판에도 ‘대세’가 된 아이폰 X의 노치

애플이 2017년 아이폰 X에 노치를 도입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음을 인정할 때가 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작은 검은색 줄을 조롱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애플이 고유의 ‘정신’을 잃었다고 비판하는 밈(meme)과 스티브 잡스라면 절대 그런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트윗도 많았다. 그러나 21개월이 지난 지금은 노치가 없는 스마트폰에 대한 기사들이 등장할 정도다.  애플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사조차 노치를 수용했다. 구글 픽셀 3XL에는 ‘검은 혀’같이 튀어나온 노치가, 삼성의 갤럭시 폴드에도 한 구석에 노치가 있다.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애플이 만든 최상단 노치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애플이 노치를 발명한 것은 분명 아니다. 사실, 비극적인 제품 중 하나였던 에센셜 폰(Essential Phone)에 먼저 도입됐었다. 아이폰 X 등장 5개월 전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샤프의 아쿠오스 S2(Aquos S2)에도 노치가 도입됐다. 10년 넘게 전면 디스플레이가 하드웨어의 끝까지 확장됐던 움직임을 감안했을 때 노치가 ‘불가피한 것’이라는 주장도 어느 정도 사실이다. 디스플레이 픽셀 뒤에 전면 카메라가 작동하도록 만드는 기술 개발은 부진한 상태다. 물론, 오포(Oppo)와 샤오미가 최소한 이런 방향을 추구하고 있기는 하지만 완벽하진 않다.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어느 정도의 스크린 컷아웃 업싱 완전한 엣지까지 확장되고, 완전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은 구현되지 않았다. 오포와 샤오미의 경우엔 애플이 노치에 넣은 고급 기능들이 모두 빠져있다.   상단의 노치 애플은 자주 그렇듯, 언뜻 생각해서는 투박한 노치 같은 개념을 어느 정도의 우아함으로 승화시키는 방법을 보여줬다. 이것이 최초의 발명이 아닌, 애플 ‘혁신’의 진짜 특징이다. 노치 자체는 구석이 둥글게 처리되어 인터페이스에 잘 녹아든 얇은 줄이다. 둥글게 처리된 부분이 에센셜 폰같이 잉크 자국처럼 되어있지 않다. (디자이너인 브래드 엘리스는 구석을 둥글게 처리하면서 얼마...

디자인 스마트폰 아이폰 2019.06.19

IDG 블로그 | “개성 말살, 무미건조” 불쾌한 경험이 된 구글의 앱 리디자인

구글은 자사의 생태계를 기억하기 좋은 풍부한 혼합물에서 잊기 쉬운 무미건조함으로 서서히 바꾸고 있다. 구글의 디자인 역사는 흥미롭다. 수년 동안 구글의 디자인 접근법은 대부분 아무 것도 아니었다. 솔직히 말해 디자인은 그런 식이었다. 초기에 구글의 디자인 전략은 말 그대로 ‘무디자인’이었다. 왜냐하면 당시는 속도가 관건이었고, 시각적으로 반짝이는 것을 추가하는 것은 속도 저하의 원인이었기 때문이다. 당시는 컴퓨팅에서는 전혀 다른 시대였고,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사용자 경험 같은 개념은 아직 주목 받지 못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 나오면서 매터리얼 디자인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갑자기 구글은 일관성 있는 차별화되는 시각적 정체성을 자사 제품에 적용했다. 구글 앱과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와 널리 사용되는 모바일 앱, 그리고 관련 데스크톱 앱까지 개성이란 것을 갖게 됐다. 각각의 앱이나 인터페이스 요소는 인식 가능하게 됐으며, 때로는 대담한 컬러 팔레트로 생태계의 나머지와 차별화하면서도 함께 묶었다. 다른 표준과 마찬가지로 매터리얼 디자인은 여기서부터 진화했다. 매년 새로운 변화와 예외 규칙이 생겨났고, 이런 발전은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매우 귀중한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필자는 구글이 매터리얼 디자인을 그렇게 매력적인 것으로 만든 요소가 무엇인지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앱과 서비스가 최신 스타일로 업데이트될 때마다 속으로 당혹감을 느낀다. 가장 최근의 예는 구글 킵이다. 이 노트 서비스는 대담한 노란색 테마로 즉각 알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주 새로 나온 디자인에서 구글 킵은 테마가 없어지고 대신 ‘빈 캔버스’라고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 극명한 흰색 디자인은 눈에 띄는 요소나 개성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구글 킵의 웹 앱에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 물론 구글 킵 만의 일이 아니다. 구글의 ...

디자인 매터리얼 2018.10.26

“픽셀 3과 매력의 법칙” 구글이 매력없는 하드웨어로 인기를 얻는 방법

LG V40나 애플 아이폰XS 등 스마트폰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사용자의 “욕망”을 판매하려고 한다.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매력적인 곡선, 섹시한 조명, 감질나는 턴 등의 30초 동영상을 보게 된다. 무엇인지 알아차리기도 전에 만지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한다. 하지만 픽셀3는 그렇지 않다. 구글은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산업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픽셀 3 소프트웨어의 머트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에 관해 이야기했다. 물론 릭 오스터로는 픽셀 3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설명하겠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구글은 우아한 디자인으로 유혹하려 하지 않는다.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는 없는 멋진 겉모습보다는 기능, 그리고 매력보다 유용성을 강조하는 고급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픽셀의 크게 갈라진 노치(Notch)와 더욱 커진 턱 부분을 통해 구글은 멋진 스마트폰을 만들어 냈으며, 3년이 지난 지금 그것은 분명 전략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픽셀 3 XL은 형편없는 디자인 감각의 결과가 아니었다. HTC의 U12+만 봐도 제조 협력업체인 HTC가 어떤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대신에 구글의 의심스러운 미학은 순수하게 디자인에 따른 것으로,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하면서 휴대폰 내부의 진정한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것이었다. 바로 안드로이드 자체이다. 담백함에서 찾은 아름다움 2015년 첫 픽셀이 출시되었을 때는 외관이 그저 그랬다. 뒷면에 "G"가 각인된 최초의 휴대폰은 독특한 투톤 디자인에 베젤이 거대했고 화면 위와 아래의 공간이 넓었고 안테나 밴드가 눈에 띄었다. 쉽게 말해 모든 것이 엉망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미적으로 문제가 있는 구글 픽셀을 받아들인 이유는 오직 성능 때문이었다. 픽셀은 순수한 안드로이드 경험뿐만이 아니라 순수한 구글 경험을 위한 도구였고,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AI, 위젯, 제스처를 갖추고 있었다. 픽셀을 완성시킨 것은 휴대폰...

디자인 픽셀 구글 2018.10.12

“공동 개발한 SW는 고객 기업 소유” MS, 공유 혁신 원칙 발표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솔루션 제공업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면서 해당 지적재산의 소유권에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과 협력관계를 통해 개발한 지적재산권을 고객이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런 움직임은 여러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게 되면서 관련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 만든 지적재산에 대한 권리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혼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핵심 특허를 보장하는 접근법을 취하지 않을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IT 솔루션 업체가 고객의 시장에 지출해 공동 개발한 기술로 경쟁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무어 인사이트의 대표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이번 구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에 있어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며, “실제로 미래에는 대부분 주요 기업이 지적재산의 생산자가 되는 것인데, 아직 잘 모르고 있을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는 이들 기업이 자사의 지적재산을 보호하는 데 일조할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를 매우 개방적이고 일관성 있는 IT 업체로 만들어 준다. 이는 구매 기업의 후회와 소송을 줄여줄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레드몽크의 애널리스트 스테판 오그레이 역시 “더 많은 기업이 소프트웨어를 단지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비용이 아니라 자사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이들 기업이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가치 있는 지적 재산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이런 지적 재산의 소유권을 우려하는 질문은 흔한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공유 혁신의 원칙(Shared Innovation Principles)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존 기술의 소유권 존중. 고객사와 일할 때 마이크로소프트와 고객사가 각사의 기술에 구현한 각각의 개선을 보장...

디자인 공유 지적재산권 2018.04.06

한국 IDG, 11월 9일 UX World 2017 컨퍼런스 개최… 페이스북, 구글, 우버, 인스타그램 연사 참여

오늘날 가속화되는 디지털 변혁의 흐름 속에서 기업의 UX 리더들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앞선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수익과 성장을 이끌어내는 고객 경험을 창출해야하는 시대를 맞이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한국 IDG는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를 위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주제로 제 10회 UX World 컨퍼런스를 11월 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우버, 페이스북, 구글, 인스타그램, 유플리트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국내 UX 전문 기업의 연사진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챗봇과 자율 주행차, VR 등의 기술과 이들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논의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UX World 컨퍼런스에는 사용자 경험의 선진 사례로 인정 받는 여러 기업의 UX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익스피디아의 시니어 UX 디자이너 에리언 포월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의 활용, 특히 챗봇을 활용한 고객 경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VR 디자인 담당자인 가브리엘 발디비아 수석 제품 디자이너가 VR을 활용한 페이스북의 새로운 경험 디자인에 대해 전달한다. 우버의 수석 제품 디자이너인 카일 디호비츠는 우버가 디지털 기술을 고객 경험에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구글의 경험 디자이너 재러드 짐머맨은 UX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을 위해, UX 관련 부서간의 효과적인 협업 방법 및 성과를 높이기 위한 조언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UX 선진 기업의 본사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출신 연사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버ATG의 시니어 제품 디자이너 누리 킴은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플랫폼팀에서 근무하는 제품 디자인 제이슨 킴은 인스타그램의 제품 디자인 과정과 실제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 IDG의 장해선 PD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

페이스북 디자인 UX 2017.10.13

대표 디자인 협업 툴 웨이크, 소규모 팀을 위한 무료 버전 공개

디자이너들을 위한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툴인 웨이크(Wake)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거나 이미 사용 중일 수 있다. 2년 전, 전 페이스북 제품 디자이너인 크리스 칼라니가 공개했고, 그 이후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에어비앤비, 스포티파이, 딜리버루(Deliveroo), 마이크로소프트 등 여러 기술 기업들이 사용하는 툴로 유명해졌다. 원래 웨이크는 사용자당 일부 비용을 내야 하지만, 지난 2일, 소규모 팀을 위한 무료 버전이 공개됐다. 웨이크는 맥과 iOS 사용자들을 위한 앱이며, 팀 전체에 작업 파일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축적할 수 있는 디자이너들의 작업 허브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스케치(Sketch)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작업 툴을 떠나지 않고도, 디자인 과정을 공유할 수 있으며, 화면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캡처하고 저장할 수 있다. 동료들은 실시간으로 댓글을 남기거나 피드백을 할 수 있으며, 디자인 활동 채널은 슬랙(Slack)이나 힙챗(HipChat) 등과 연결해서 기업 내의 다른 동료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 크리스 칼라니는 디자인 과정을 개방하고 투명화하기 위해 이 툴을 개발했다. 그는 2011년 페이스북 메신저 개발에 참여하면서, 제품 개발 팀을 18명에서 100명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웨이크에는 매월 사용자당 22달러를 내야 하는 ‘스타터’ 플랜이 있다. 최대 팀 소속 인원은 10명이다. 이 플랜에는 디자이너 외에 보기만 하는 사람들을 무제한으로 참여시킬 수 있고, 파일 스토리지도 무제한이다. 맥과 iOS, 스케치, 어도비 CC, 슬랙, 힙챗 등이 통합되어 있다. 무세한 작업 공간, 게스트 계정, SSO(single sign-on), 전담 계정 관리자 등이 포함되어 있는 프로 버전도 있다. 이러한 유료 플랜들도 여전히 유효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무료 버전은 더 작은 팀이나 스튜디오, 프리랜서, 스타트업 등에 적합하다. 최대 2명의 디자이너가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 디자이너 협업 2017.06.05

IDG 블로그 | 애플, 300달러짜리 제품 사진 모음집을 내놓다

애플은 이번 주 휴대폰도, 스마트워치도, 컴퓨터도 아닌 책을 내놨다. 450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는 지난 20년간의 애플 디자인 즉, 애플의 제품 이미지가 모여 있다. 가격은 300달러로, 수록된 일부 제품보다 가격이 높다. “캘리포니아의 애플 디자인(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라는 제목의 의 책은 대형과 소형 두 가지 크기로 나왔다. 소형 버전은 단 200달러다. 두 버전 모두 온라인이나 일부 애플 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이 책에는 1998년에 공개된 아이맥(iMac)부터 2015년에 공개된 애플 펜슬(Apple Pencil)까지 담겨있으며, 애플은 이것이 스티브 잡스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조니 아이브는 책 머리말에 “이것은 디자인 책이지만, 디자인 팀에 관한 것도, 창작 과정이나 제품 개발에 관한 것도 아니다”라면서, “이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누구인지를 나타내는 작업 결과물을 담은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일하는지, 우리의 가치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에 몰두하는지,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우리는 항상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정의되길 바란다. 우리는 다양한 성공의 척도에서 ‘쉬어 보이는(effortless)’ 것을 목표로 정의했다. 단순하고, 일관성 있고, 합리적 대안이 없는 필연적인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그렇다. 애플 제품들은 아름답다. 단순하고, 사용하기 쉽다. 어떤 것들은 예술 작품으로 여겨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 책의 발표는 마치 애플을 패러디한 것 같은 느낌이다. 종이 설명에만도 “무광 은색으로 모서리가 도금 처리되어 있고 특별히 염색된 종이와 8가지 색분해와 로우 고스트(low-ghost) 잉크” 같은 ‘숭배하는 듯한’ 문구를 사용했다. 필자는 이 책의 판매 대상이 아니지만, 단순한 ...

디자인 애플 사진집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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