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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 출시 코앞... "하드웨어 호환성 점검은 미리미리"

Tom Spring | PCWorld 2012.10.17
체리는 "주변기기 제조사들은 윈도우 8에 대비하고 있을까? 곧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록 그는 윈도우 8에 깊은 인상을 받았지만 호환성 문제를 겪고 있다. 그는 삼성의 태블릿으로 윈도우 8을 구동하고 있으며 HP 복합기에서 잉크 잔량 표시와 이중 인쇄 등의 고급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불평한다.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을 윈도우 7에서 8으로 업그레이드 할 때의 조언
기존 시스템의 윈도우 7 OS를 윈도우 8으로 업그레이드할 생각이라면 윈도우 8 업그레이드 어시스턴트(Windows 8 Upgrade Assistant, 우측 이미지 참조)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하드웨어 중 어떤 것이 새로운 OS와 호환되지 않는지 파악해야 한다. 호환되지 않는 하드웨어의 목록은 달라질 수 있지만 DVD 재생기와 관련된 호환성 문제는 반드시 발견될 것이다. 왜냐하면 윈도우 8에서는 기본적인 DVD 재생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속해서 윈도우 8의 모든 버전에서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Windows Media Player)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비디오 파일을 재생하려면 오픈 소스 VLC 미디어 재생기 같은 무료 기반 또는 무료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결국 이것은 호환성 보다는 사용성 문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다.
 
얼리 어답터: 이미 경고했다.
윈도우 8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있어서 데스크톱 사용자들은 노트북 사용자들보다 문제가 더 적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노트북 제조사들은 드라이버 공개를 엄격히 통제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그래픽 하드웨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심지어 최신 GPU가 탑재된 최신 노트북도 구형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노트북 제조사들은 느즈막한 최신 드라이버 공개로 악명이 높다.
 
최신 라데온(Radeon) HD 7600M GPU가 탑재된 델(Dell)의 노트북을 소유하고 있는 윈도우 8 RP 사용자의 문제를 생각해 보자. 이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사이트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윈도우 8은 라데온 드라이버를 제대로 불러오지 못하며 델의 웹 사이트에서는 업데이트된 드라이버를 찾을 수 없다.
 
델이 10월 26일에 이런 드라이버를 공개할 가능성은 있지만, 늘 그래왔던 것처럼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이다. 따라서 15달러짜리 윈도우 8 업그레이드 쿠폰을 제공하는 신형 윈도우 7 노트북을 구매한다 하더라도 드라이버가 제대로 확보될 때까지 업그레이드를 미루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윈도우 7의 드라이버가 윈도우 8에서도 작동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용자는 윈도우 8을 위한 디지털 서명이 제공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라는 메시지를 보게 될 것이다 (윈도우 8용 드라이버를 제공하지 않는 모든 기기 제조사들에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조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8 하위호환성 얘기는 적당한 선에서 알아듣기 바란다.
 
윈도우 7에서 8으로의 업그레이드는 많은 사용자들이 비스타 사태 때 경험했던 것보다 훨씬 원활할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OS 업그레이드도 완벽할 수는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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