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특허전쟁

애플, 삼성에 7억 700만 달러 추가 손해 배상 요구

Elizabeth Heichler | IDG News Service 2012.09.24
지난 8월말 미국 캘리포니아 배심은 삼성과 애플 간의 특허 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주며, 삼성에게 10억 달러 이상의 손해 배상을 부과했다. 하지만 애플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21일 금요일 추가로 7억 700만 달러의 손해 배상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번 요청에는 애플 디자인과 특허에 대한 고의적인 침해에 대한 배상 5억 3,500만 달러, 그리고 기존 손해 배상이 지난 6월 30일까지의 삼성 제품 판매에 대한 것이라는 사실을 기반으로 한 추가 피해 배상 1억 7,2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7월 1일부터 이번 소송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12월 31일까지의 기간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애플은 또한 법원이 삼성이 제기한 주장을 기반으로 손해 배상액을 검토하기로 결정한다면, 배심이 삼성의 전문가가 계산한 최소 금액보다 손해 배상을 적게 산정한 다섯 건의 특허 침해에 대해서도 추가로 1억 5,580만 달러의 손해 배상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애플은 법으로 보호되는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2의 디자인을 삼성의 갤럭시 탭 10.1이 침해했으며, 삼성의 여러 제품이 애플의 특허와 트레이드 드레스를 침해했다는 새로운 재판이나 수정된 판결을 요청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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