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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 특허전쟁

포터 보이스, "자연어 음성 처리는 우리 특허"···애플 등 15개 업체 고소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12.04.26
미국 콜로라도의 한 업체가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 업체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업체가 자사의 컴퓨터 자연어 음성 제어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
 
포터 보이스 테크놀로지스(Potter Voice Technologies)는 총 15개 업체를 고소했는데, 대상은 애플의 시리와 구글의 음성 명령어,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음성 명령어(Windows Speech Commands)이다. 소송의 기반이 되는 특허는 1998년 제리 포터가 취득한 것으로, 미국 특허 번호 5,729,659이다.
 
이외에 소송 대상이 된 업체는 노키아, RIM, 삼성, 소니, LG, 모토로라 모빌리티, 화웨이, ZTE, 쿄세라, 샤프, 팬텍 등의 스마트폰 업체이다.
 
모바일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모바일 디바이스 업체들 간의 소송전은 한층 급박하고 치열해지고 있다. 포터 보이스의 이번 소송은 소송 대상이 굉장히 넓다는 점과 포터 보이스가 거의 무명의 업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포터 보이스는 재판을 통해 자사가 입은 피해 보상을 원하고 있으며, 소송 대상 업체들로부터 합리적인 수준의 로열티 외에 다른 것을 바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터 보이스는 특히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소니를 지목하며, 이들 업체는 이미 관련 특허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 의도적으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포터 보이스의 주장에 따르면, 문제의 특허는 이미 2004년 시리를 개발한 SRI가 관련된 소송에서 거론이 됐다는 것. 애플은 SRI로부터 시리 기술을 인수했기 때문에 이를 모를 수 없다는 주장이다.  editor@itworld.co.kr
 Tags 소송 음성 자연어 시리 애플 특허 포터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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