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특허 침해로 마이크로소프트 고소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0.06.28

세일즈포스닷컴이 지난 달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온디맨드 CRM에 대한 지적재산권 소송에 대응해 마이크로소프트를 특허 침해로 고소했다.

 

지난 주 미국 델라웨어지역 지방법원에 제기된 고소장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플랫폼과 쉐어포이트 소프트웨어 등이 세일즈포스닷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세일즈포스의 지적재산권을 고의적으로 침해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을 맡은 세일즈포스닷컴의 법무팀에는 미국 정부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진행한 바 있는 데이빗 보이스가 참여하고 있다. 보이스는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오라클의 SAP에 대한 지적재산권 소송도 맡고 있다.

 

한편, 마이크소프트의 세일즈닷컴에 대한 소송은 세일즈포스의 제품이 자사의 특허 9개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깐깐한 CEO 마크 베니오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송에 격분해 수익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맹비난한 바 있다.

 

하지만 베니오프는 이번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며, “기본적으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겸 대표변호사인 호라치오 구티에레즈는 현재 세일즈포스닷컴의 소송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사의 소송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chris_kanaracu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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