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애플 주장에 반박 "독자 기술 사용했을 뿐"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10.03.04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애플의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한 자사의 입장을 공개했다. 핵심은 자신들의 기술은 직접 개발한 것이라는 해명이다.

 

세계 최대의 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기업은 지난 13년간 모바일 기기를 생산해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HTC는 모바일 기술 혁신을 주도해왔다. 다양한 특허를 기보유하고 있기도 하다"라고 대만 주식거래소에 해명했다.

 

HTC는 또 자사의 권리와 혁신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공정거래위원회와 공조할 것이며 애플의 이번 소송이 회사의 비즈니스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2일 HTC가 자사의 20개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미 법원에 제출했다.

 

이로 인해 HTC의 주식은 대만 주식시장에서 2% 하락하기도 했다.

 

애플은 소송에서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모바일 제품군 모두에서 HTC가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스마트폰 업계에서 특허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는 드믄 일이 아니다. 가깝게는 노키아가 작년 10월 애플에 대해 10개 특허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었으며 애플도 이에 대해 역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editor@idg.co.kr

 Tags 애플 HTC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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