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특허전쟁

애플, 삼성 갤럭시 넥서스 대상 새로운 특허 소송 제기

Nancy Weil | IDG News Service 2012.02.13
애플이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특허 호송을 제기했다. 또한 연방 정부에 삼성 갤럭시 넥서스 스마트폰에 대한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요청했다.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송은 10일 반ㄴ에 내용이 공개됐다. 이번 소송은 애플의 특허 4건에 관한 것으로, 전화를 걸기 위해 웹 페이지 상에서 전화번호를 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과 단어 배치, 시리 음성 인식과 통합 검색,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미지를 미끄러드려서 스마트폰을 여는 기능 등이다.
 
애플은 소장에서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갤럭시 넥서스의 판매는 진행되면 애플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은 매우 중요한 순간에 있다. 사용자의 대다수가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첫번째 스마트폰의 운영체제가 무엇인가에 따라 이들 사용자의 장기간의 선호도와 구매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초 구매의 중요성은 왜 삼성이 애플의 제품과 특허를 베껴서 결정적인 첫번째 구매자를 애플로부터 꾀어내고자 하는지를 설명해 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삼성이 갤럭시 넥서스를 미국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것은 삼성이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한 중간 결과를 무시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구글과 삼성은 지난 해 10월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를 출시했다. 애플의 이번 소송은 특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인터랙티브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애플은 세계 각국에서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또한 몇몇 소송에서는 삼성의 특정 제품 판매 금지 명령이나 제품 변경 명령을 얻어내기도 했다. 지난 주 독일에서는 삼성이 갤럭시 탭 10.1N을 일부 수정함으로써 애플의 특허를 더 이상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결하기도 했고, 또 다른 독일 법원에서는 삼성이 갤럭시 넥서스를 독일에서 계속 판매해도 된다고 판결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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