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니어, 삼성SDI와의 PDP 특허 분쟁 승소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8.10.31

파이오니어가 지난 29일 PDP 기술과 관련한 삼성SDI와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미국 텍사스 주 동부 지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에서 파이오니어는 삼성SDI가 자사의 PDP 특허 2개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특허는 미국 특허 5,128,439 PDP에 사용되는 화학 생산공정에 관한 것과 미국 특허 5,640,068 플라스마 디스플레이의 표면 방전에 관한 기술이다.

 

배심은 삼성SDI가 이 두 가지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고, 파이오니어 첫 번째 특허 침해에 대한 수익 손실에 대한 보상으로 610만 달러, 그리고 침해에 대한 로열티로 5,13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평결했다. 여기에 법원은 두 번째 특허의 침해에 대한 로열티로 200만 달러를 더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파이오니어는 공식 성명을 통해 “파이오니어는 지적 재산권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입장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SDI는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삼성SDI는 현재 세계 2위의 PDP 생산업체로, 전세계 시장의 31%를 점유하고 있다. 1위인 파나소닉은 37%이며, 파나소닉은 5위로 3%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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