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진출 1년 견고한 성장세…금융권 진출 준비”
스노우플레이크는 1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신기술 도입을 통해 이용자 수를 늘리고 애플리케이션, 파이프라인, 머신러닝(ML)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 지사 설립 이후 사세도 확장하고 있다. 2021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고객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강형준 지사장은 “한국 지사 설립 후 정확히 14개월이 됐다. 처음 한국 지사 설립 소식을 발표했을 때 이미 많은 분들이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상당히 많은 고객을 확보한 상태에서 지사가 운영을 시작했다”라며 “한국의 많은 대기업이 스노우플레이크 솔루션을 도입했고 매 분기 최소 20여 개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분기별 발표하고 있는 고객 수급 확정에도 한국이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중국, 동남아 시장 진출 또한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APJ) 성장세가 가팔라지면서 데이터 클라우드 수요 또한 늘고 있어서다. 강 지사장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다양한 인터넷 관련 발전으로 특히 동남아 시장,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DMB 기반의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의 도입이 필수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지사장은 “전세계적으로 APJ가 직원을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있고, 스노우플레이크는 인프라와 인력 확충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스노우플레이크는 ‘스노우데이’를 개최, 스노우플레이크의 단일 플랫폼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인수한 데이터 앱 개발 플랫폼 스트림릿(Streamlit)을 통해 데이터 과학자와 개발자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로 파이썬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스노우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