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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실리콘 밸리 vs. 샌프란시스코’ 2017년 변화 중인 IT 기업들의 지세

실리콘 밸리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빌 휴렛과 데이비드 패커드가 HP를 설립한 스탠포드와 파로 알토는 오랫동안 실리콘 밸리의 본산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칩 및 기타 하드웨어 기업들이 남쪽으로 성장하면서 산호세(San Jose)는 스스로 “실리콘 밸리의 수도”라고 천명했다. 이 지역에는 애플과 HP부터 인텔, 시스코, 이베이에 이르기까지 IT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오라클이 있는 캘리포니아 벨몬트 남쪽인 레드우드 시티(Redwood City)에 있는 데이터 가상화 기업 델픽스(Delphix)의 설립자 제드 유에는 “24km 반경 이내에 전 세계 10대 IT 기업 중 6곳과 최대 규모의 매우 인재풀이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 2의 실리콘 밸리”를 열망하는 다른 지역도 많지만, 유에는 ‘본산’만의 고유한 장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을 스탠포드 같은 최고의 대학들에서 인근의 벤처 캐피탈 기업들이 설립한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구글처럼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여 자회사를 설립하는 자족적인 “동력 사이클”이라 부른다. 발견하고 씻어내며 반복하는 사이클이다. 유에는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첫 IT 기업을 설립했지만 두 번째인 델픽스는 베이 에리어(Bay Area)에서 설립했다. 인재들이 오지 않으면 인재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장 공간 부족 하지만 옛날의 실리콘 밸리는 공간이 부족하고 새로운 지식 노동자 세대인 밀레니엄 세대는 밤문화가 있는 도시 가까이에서 살기를 원한다. 이로 인해 구글, 야후, 시스코 등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형 사무실을 열게 되었다. 트위터는 2006년 감세 조치에 힘입어 베이 근처의 도시에 본사를 설립했고 지금까지 남아 있다.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은 심지어 실리콘 밸리에 들어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해당 기업은 18년 ...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2017.04.18

"애플, 아마존, 구글···실리콘 밸리 뿔났다" 이민 정책 관련 서한 전달

미국 IT 업체들이 트럼프 정부의 이민 정책 변화에 맞서 이민자 인력이 미국 경제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전체적인 고용 증대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알파벳은 지난주 백악관을 상대로 이민자 명령과 향후 이민 정책 변화에 우려를 표하는 서한을 작성했다. 레코드넷을 포함, 일부 언론에 보도된 이 서한의 초안은 미국 IT 업체의 존립과 성공이 이민자 인력에 의존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 미국 경제 기여도가 높은 비자 소지자를 위협할 수 있음을 우려하는 내용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난민을 거부하고, 시리아, 이란,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맨 7개국의 이민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 사인했다. 이 중 아마존닷컴은 행정 명령에 영향을 받는 직원 및 조직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워싱턴 주 검찰총장이 제기한 소송을 돕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아마존은 트럼프 정부의 이민 정책이 아마존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직원들의 불안을 야기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수요일에는 애플 역시 법률 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CEO 팀 쿡이 밝혔다. 팀 쿡은 애플 직원에게 애플 설립자 스티브 잡스가 시리아 출신임을 강조하며, “이민자 인력 없이는 애플이 존재할 수 없었고, 지금처럼 성공하고 혁신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트럼프 정부가 손대지 않은 이민 정책 영역은 추방 유예(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DACA) 프로그램이다. 추방 유예 프로그램은 청소년기에 미국에 입국해 계속 미국에 체류했고, 고등학교 졸업장이나 종합교육개발 증서 등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불법 이민자를 위한 오바마 정부의 이민자 정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DACA 프로그램 수정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IT 업체들의 서한 초안은 “비자 갱신 같은 보호 조치를 삭제하면 사실...

실리콘밸리 개발자 트럼프 2017.02.06

미국 IT 산업이 직면한 트럼프 정권과의 기술 관련 전쟁 5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임자들과는 달리 과학자들과 기술 전문가들의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IT 업체만이 트럼프에 반발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집단이 등장하고 있으며 Neveragain.tech 같은 민초들이나 워싱턴 등에서 계획된 대규모 "과학 행진(March for Science)" 등 새로운 반대 세력이 부상하고 있다. 7개국 이민 금지에 대한 IT 업계의 저항은 시작에 불과하다. Credit: Gage Skidmore via flickr 기후 변화, 공기 질, 연방 연구 지원, 무역 정책 등을 포함하여 기술의 영향을 받는 다른 문제들에 대한 싸움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가 직면한 기술 관련 주요 문제를 살펴보자. 1. 캘리포니아 주의 배출 가스 및 청정 에너지 기술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경제는 세계 6위 규모로 최근 프랑스를 추월했다. 이를 통해 캘리포니아 주는 막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갖게 됐으며, 청정 에너지에 대한 조치가 공공 정책뿐만이 아니라 IT 산업에도 국가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캘리포니아 주는 차량에 국가 기준보다 더욱 엄격한 배출 가스 기준을 설정할 수 있는데, 미국 환경청이 면제권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통일된, 그리고 덜 엄격한 환경 기준을 원하는 많은 기업이 이 면제권에 반대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환경청장 지명자인 스콧 프루이트는 캘리포니아 주의 면제권을 보장하지 않을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는 더욱 엄격한 배출 가스 및 청정 에너지 규제가 청정 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상원 의장 케빈 드 레옹은 프루이트가 "혁신 경제, 일자리, 무엇보다도 중요한 4,000만 명이 숨쉬는 공기를 위험에 빠뜨리는 경우 캘리포니아 주 전체의 대대적인 반발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의 분리 독립 움직임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연방에서 탈퇴하는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서명을 ...

환경 규제 실리콘밸리 2017.02.03

“실리콘 밸리 제대로 따라하기” 올바른 기업 혁신 연구소 전략

연구소 개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디지털적 성공은 탄탄한 전략과 프로세스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실리콘 밸리에 사는 사람이라면 혁신 관련 연구소 한 두 개쯤은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포드, GM 모두 하나씩 혁신 연구소를 두고 있습니다. 필자는 폭스바겐 연구소 옆 동네에서 살기도 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GE는 실리콘 밸리 외곽에 거대한 연구소를 두고 있습니다. 삼성도 하나 있습니다. 심지어 혁신 연구소를 위한 혁신 연구소도 존재합니다. 이런 시설의 공통점은 기업이 실리콘 밸리에서 일어나는 혁신적인 변혁을 포착하기 위해 사외에 설치했다는 점입니다. 하루 아침에 업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스타트업이 떠오르는 시대입니다. 전 세계의 모든 기업이 평범한 비즈니스로 이런 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는 강한 확신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회사 중역들이 실리콘 밸리에 와서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경영진들은 여기서 얻은 지식을 새로운 프랙티스로 간추리고 전사적 기본 프로세스로 바꿉니다. 단 하나 문제가 있습니다. 연구소 설립 성공 사례가 많은 만큼, 아무 것도 해내지 못한 연구소 실패 사례도 수없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죠. 이들 실패한 연구소들은 종종 지나치게 자신감이 넘치고 스스로를 이상이 넘치는 공상가로 소개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혁신의 원천으로 기능하기는커녕, 조직에서 잘난 척만 하는 무책임한 사람으로 비난 받는 자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혁신 연구소에서 느끼는 매력은 물론 이해할 만 합니다. 세계는 급격히 디지털화 단계를 밟아가고 있고, 당연히 디지털 프로세스의 작동 원리를 배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디지털 문명의 중심인 실리콘 밸리보다 더 적절한 곳이 있을까요? 전 세계의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은 디지털화의 속도가 갈수록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속도가 주는 교훈을 잘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도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혁신 연구소라는 계획의 성공과 실패는 어떻게 결정...

연구소 실리콘밸리 혁신 2016.11.01

실리콘 밸리에서 꼭 알아야 할 10가지 새로운 단어

기술은 문화를 바꾸고 문화는 언어에 반영된다. 모바일 기술과 개인용 기술이 삶을 바꿔놓으면,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일상을 포착하고 표현하기 위한 신조어들이 생겨난다. 다음은 실리콘 밸리의 문화, 실리콘 밸리가 주도하는 넓은 범위의 문화적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알아야 할 10가지 새로운 단어다. (알파벳 순서)editor@itworld.co.kr 1. 데시콘(Decicorn)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신생 기업을 의미하는 유니콘(unicorn)은 흔히 들어봤을 것이다. 이처럼 높은 가치를 가진 신생 기업은 유니콘만큼 드물다는 의미에서 기존 단어에 새로운 의미가 부여된 경우다. 그런데 지금 실리콘 밸리에는 이 유니콘이 넘쳐난다. 최근 확인된 결과를 보면 기술 업계의 유니콘은 131개에 달했다. 이제 신생 기업들의 가치가 너무 높아져서,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신생 기업을 “데시콘”이라는 신조어로 따로 분류한다. 데시콘(데카콘 - decacorn이라고도 함)은 매우 위험하므로 조심해야 한다(여러분이 투자자라면). 2. 드론버타이징(Dronevertising) 광고 업계는 항상 상품을 광고할 새로운 장소를 찾는다. 특이한 장소는 대중의 관심을 끌고, 관심은 광고에서 곧 돈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쿼드콥터, 즉 드론이 뜨자 누군가는 드론에 광고판을 달아 날리면 효과가 좋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드론버타이징”이 탄생했다. 드론버타이징의 가능성에 온전히 기대를 거는 새로운 광고 대행업체도 등장했다. 필라델피아 기반의 드론캐스트(DroneCast), 러시아 기업 헝그리 보이스(Hungry Boys)가 그 예다. 3. 두앙(Duang)! 이 단어의 기원은 엉뚱하다. 배우 성룡이 2004년 바왕(Bawang)이라는 샴푸 광고를 찍었다. 광고에서 성룡은 이 샴푸를 사용한 후 머리카락이 부드럽고 반짝거리게 되었음을 설명하면서 뜬금없이 “두앙!”이라는 소...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2015.10.14

미국 실리콘밸리가 여성을 차별하는 12가지 방법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여성을 차별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기술 산업의 수장들도 이를 체감하고 있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남녀 모두 합심해서 노력해야만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인텔을 포함한 업계 전반에 다양성 확대를 촉구했다. 속죄하는 듯한 이 말은 듣기엔 좋지만 지금 현실로 닥친 문제는 심각하다. 여기서는 12가지만 살펴보겠지만, 이보다 더 많은 사례가 있다. editor@itworld.co.kr

실리콘밸리 개발자 성차별 2015.01.28

닷컴 버블의 재현을 알리는 10가지 징후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가장 잘 나타내는 현상은 바로 과잉이고, 그 과잉의 대표적인 예는 1990년대 말의 닷컴 버블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1999년을 연상시키는 파티를 즐기고 있다. 죽었던 닷컴 기업들이 되살아나고 있다. 벤처 투자자들은 유별난 회사 이름과 간단한 자료만 보고 척척 돈을 내놓는다. 회사는 회의실을 어린이 놀이방처럼 꾸민다. IT 산업의 또 다른 버블을 암시하는 징후들을 살펴보자. editor@itworld.co.kr

실리콘밸리 닷컴버블 2013.10.14

“직원들의 창의력 발산을 위해!” 페이스북 목공소 들여다보기

페이스북의 모토는 “빠르게 움직이고 무언가를 무너뜨린다”이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본사에 있는 3,000명의 직원들은 이제 이런 모토와 반대로 움직일 기회를 갖게 됐다.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페이스북은 무료 사내 식당, 체육관, 샌프란시스코를 왕복하는 셔틀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독특한 서비스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목공소다. 페이스북 목공소 내부. 다양한 기계들이 준비되어 있다.3,000 평방피트 정도 되는 이 시설에는 테이블 톱, 선반, 드릴 프레스, 샌더, 레이저 조각기 등 여러 기계들이 있다. 직원들이 뇌를 다른 쪽으로 활용해서 늘 만드는 웹페이지나 모바일 업데이트 대신에 다른 어떤 것을 만들면서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이런 기회가 일상적 업무에 새로운 생각을 더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이 페이스북의 궁극적 목표다. 페이스북 마케팅 제품 관리자인 한스 린터만스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 점심시간을 활용해 목공소에 방문해서 여러 작품을 만들고 있다. 지난 목요일에 그는 요리용 도마에 윤을 내고 있었다. 이전에는 근처 목재 저장소에서 단단한 삼나무를 가져와 0.5 x 1.8m 짜리 테이블을 만들었다. 다음에는 부엌 조리대 상판을 만들 예정이라고. 페이스북 마케팅 제품 관리자인 한스 리터만스가 도마 제작과 관련된 도움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은 하루 종일 새로운 컨셉이나 프로토타입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해커톤(hackerthons)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리터만스는 목공소가 해커톤만큼이나 재미있다고 이야기한다. “긴장을 풀고 틀에서 벗어나 생각하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리터만스가 직접 만든 도마 일부 다른 페이스북 직원들도 목공소에 긍정적이다. 기계를 안전하게 다루는 법에 대한 3시간짜리 교육을 들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션 니콜레이는 “복지”라고 말했고, 또 다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테드 칼라우는 목공소를 창의성을 강조하는 ...

페이스북 실리콘밸리 목공소 2013.09.02

페이스북, 런던에 플랫폼 및 모바일 중심의 엔지니어링 팀 구성

페이스북이 런던에 플랫폼과 모바일 개발에 집중할 엔지니어링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유럽 대변인은 이 팀은 페이스북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12명의 경력 엔지니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추가 고용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 세계의 엔지니어들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유럽에 인재가 많은 만큼 이곳의 엔지니어들이 상당수를 차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런던의 취업 사이트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플랫폼 개발자, 모바일 개발자 및 툴 엔지니어 등을 고용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은 몇 명이나 고용할 지는 확실히 밝히지 않았는데, 대변인은 필요에 따라서 엔지니어링 팀의 규모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런던의 엔지니어링 팀이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없다. 전형적으로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은 다른 팀의 능력과 관심사를 뚜렷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변인은 플랫폼과 모바일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얼마 전 아마존도 런던에 미디어 개발 센터를 구성한 바 있다. 런던은 2010년 이후로 “영국의 실리콘 밸리”라고 불리며 기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 중이며, 3년 사이 런던 동부의 테크 시티(Tech City)에 입주한 기업의 수는 226개에서 600개로 늘었다. editor@itworld.co.kr

페이스북 실리콘밸리 런던 2012.07.26

"실리콘 밸리를 위협하는 중국"

하이테크 담당 임원들중 상당수가 전세계의 혁신 허브로서 실리콘밸리의 시대가 곧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KPMG가 실시한 최소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 기업, 신생기업, 벤처 캐피탈 업체의 기술 담당 임원들 669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조사 대상자들 중에 감사, 세금, 자문 기업들 44%가 현재의 실리콘밸리가 세계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믿는 것으로 나타났고, 4년 후에는 다른 나라로 옮겨갈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KPMG 기술,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미국 책임자인 개리 마츄스작은 “실리콘밸리가 선두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에 놀랐다”며, “응답자의 42%가 아태지역에 큰 비중을 두고, 중국에 가장 큰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KPMG는 설문 응답자들의 34%는 미국인이고, 23%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인다.    마츄스작은 “미국 응답자들의 28%는 향후 4년 내에 세계의 혁신 허브가 실리콘밸리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갈 것으로 답한 것이 놀랍다”며, “미국 응답자의 큰 비율인 39%는 미국이 기술 리더십의 역할을 유지할 것이고, 32%는 중간적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설문 조사의 중국 응답자들의 60%는 혁신의 중심이 향후 4년 내에 바뀔 것이라고 느낀다고 답했고, 이같은 사실을 믿는 사람들은 새로운 실리콘밸리가 등장할 것이고, 선택한다면 당연히 중국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마츄스작은 “세계 다른 부분에서 혁신은 시작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인 응답자들은 그들이 실리콘 밸리와 동등해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문조사 결과의 핵심은 실리콘밸리의 힘이 줄어든다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다른 지역...

실리콘밸리 중국 2012.06.29

[IDG 블로그 | 오바마의 실리콘밸리 만찬 “7가지 진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실리콘 밸리의 IT 업체 대표들과 만찬을 가져 관심을 모았다. 여기서 초대된 사람, 그리고 초대되지 않은 사람에 관한 일부 사실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1. 오바마는 왜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옆자리에 앉았는가? 페이스북은 워싱턴 기준으로는 진정한 기업이 아니다. 임원들을 모아 여러 관계에 대해 논의를 하는 것은 그냥 평범한 고용주에 불과하다. 하지만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을 혁신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킹 툴로 만들었고, 이는 흥미로운 만찬 대화거리가 될 수 있다.   2. IBM의 샘 팔미사노는 왜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는가? 팔미사노는 대통령이 어디서 왔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계산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팔미사노는 말하는 컴퓨터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상위 500대의 수퍼컴퓨터 중 40%를 만들고 있다. 이런 만찬은 필요없다. 만약 팔미사노가 대통령에게 할 말이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 이는 역시 이번 만찬 초대손님에 포함되지 않은 HP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3. 왜 스티브 잡스는 오바마의 옆자리에 앉았는가? 오바마는 스티브 잡스와 애플에게 정말로 관심이 많다. 오바마는 애플을 미국 혁신의 사례로 수도 없이 인용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워싱턴 정가와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왔다.   4. 이미 워싱턴과 관계가 있는 구글의 에릭 슈미츠는 왜 만찬에 참석했는가? 슈미츠는 이번 만찬에서 오바마의 조력자 역할을 했다. 슈미츠는 대통령의 과학기술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오바마의 인수위에서도 일했다.   5.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은 왜 만찬에 참석했는가? 엘리슨은 날로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업체를 운영하는, IT 업계의 진정한 거물로, 오바마에게는 뭔가 미스테리한 사람이다. 엘리슨은 재기발랄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다. ...

스티브잡스 오바마 실리콘밸리 2011.02.21

실리콘 밸리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이유 5가지

시스코의 CEO 존 챔버스의 낙관적인 IT 업계 성장 예측이 실리콘 밸리의 비영리 재단 보고서에 공격을 받게됐다.   실리콘 밸리 커뮤니티 재단 및 조인트 벤처(Silicon Valley Community Foundation and Joint Venture)가 발행한 보고서는 실리콘 밸리가 높은 실업률,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 투자축소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의 새로운 국면(new phase of uncertainty)’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반면, 챔버스는 IT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는 최초의 업계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시스코도 최근 해고한 직원 수 보다 많은 2,000~3,0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IT는 글로벌이지만, 실리콘 벨리는 디지털 세상의 엘리스 섬이다. 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는 실리콘 밸리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현실적인 이유 5가지를 짚어보았다.   1. 실리콘 밸리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총 9만 명이 직장을 잃었다. 밸리의 실업률은 국자 전체 평균보다 높으며, 2005년 이후 최악의 수준이다.   2. 벤처 캐피털의 펀딩이 급격히 줄고 빈 사무실이 2009년에 33% 늘어났다.   3.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직원들의 임금이 5% 삭감됐다.   4. 중국, 인도 및 다른 지역의 재원들과의 경쟁이 심해졌다.   5. 고등학교 중퇴율이 높아 대학 입학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또한 교육에 있어 인종 격차도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 밸리 커뮤니티 재단과 조인트 벤처는 정부가 방어, 의료 기술, 그리고 물론 컴퓨터 및 인터넷 기술과 관련된 연구에 투자를 해 40여 년 전과 같은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와 혁...

경기침체 실리콘밸리 2010.02.16

“실리콘 밸리가 줄어들고 있다”

실리콘 밸리의 IT 산업 종사자 수가 2001년~2008년 사이에 무려 8만 6,000명, 16.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고용 동향 연구보고서는 실리콘 밸리 지역의 11개 산업 하이테크 종사자에게 2001년 닷컴 거품 붕괴 이후 변화를 조사한 것이다. 이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인력의 임금은 2001년 이후 36% 가량 증가해 연간 총 580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11개 산업 중 인력이 증가한 곳은 우주항공, 제약, 과학연구의 세 분야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테크서브 연합의 최고 책임자 마크 로버츠는 인력은 줄어들면서 임금이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실리콘 밸리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인력이 고급 기술 인력이라는 점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테크서브연합은 다른 분야보다도 IT 관련 일자리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로버츠는 “실리콘 밸리는 다른 지역에서도 수행할 수 있는 하급 기술이나 일자리를 점점 줄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통통계국의 조사에서도 일부 없어진 직종은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고 생활하기에는 너무 고비용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닷컴 거품 붕괴 이후, 일부 IT 업체들이 자사 생산의 일부를 건물 임대나 유지비가 저렴한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   가장 일자리가 많이 줄어든 부분은 역시 생산 쪽이다. 예를 들어 반도체 생산업체의 경우 이 기간에 약 3만여 명을 줄였는데, 2008년 말 현재 34% 줄어든 5만 8,000명 만이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고 있다.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는 IT 인력의 20%는 이른바 “컴퓨터 시스템 설계” 산업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관리자, 프로그래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시스템 분석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전기전자 엔지니어 등이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2001년 실리콘밸리의 하...

IT 하이테크 실리콘밸리 2009.09.09

실리콘밸리가 디트로이트와 비교되는 이유

실리콘밸리가 미국 하이테크 시장의 중심이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이번 주 밀켄 연구소(Milken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실리콘밸리가 미국의 하이테크 지역 상위 50개 중 1위에 선정됐다. 그리고 미국 밴처 캐피탈의 돈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가 이만큼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넬로프 트렁크는 올 봄 블로그를 통해 그녀의 세 번째 신생기업인 브레이즌 커리어리스트(Brazen Careerist)를 설립하면서 실리콘밸리에서 매디슨 위스콘신으로 옮겨갔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실리콘밸리에서 회사를 시작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Starting a company in Silicon Valley is stupid) 이라는 제목의 포스트에서 그녀는 “중요한 것은 가족을 부양하고 신생기업을 시작할 때 생기는 위험요소를 감수하고 싶었다. 뉴욕이나 실리콘배리에서 가족을 부양하는 것은 턱없이 비싸고 특히, 자금이 빡빡할 때 뒤에서 받쳐줄 것이 없는 사람에게는 더욱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Scobleizer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로버트 스코블은 무엇보다도 기업들이 어디서건 회사를 시작할 수 있고 이것이 괜찮다는 것을 깨닫고 있기 때문에 실리콘밸리가 스스로 인재를 유출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IT 노동 시장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는 뉴욕의 페이스 대학(Pace University) 교수인 파로크 호모지(Farrokh Hormozi)는 실리콘밸리를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점점 저물어가고 있는 디트로이트와 비교해 “이제 실리콘밸리의 수명이 다한 것처럼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켄 연구소의 보고서는 “실리콘밸리는 24만 4,000명이 일하고 있으며 이것은 북미지역의 5.7%를 차지...

IT 실리콘밸리 신생업체 2009.06.04

실리콘 밸리 150, 2001년 이후 최악의 해

산호세 머큐리 뉴스가 매년 발행하는 IT 분야 주요 업체의 포트폴리오인 실리콘 밸리 150. 하지만 올해의 실리콘 밸리 150에는 별로 좋은 소식이 없다. 리스트에 오른 대부분의 업체가 2008년부터의 경기 침체로 뼈아픈 손실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머큐리 뉴스는 아직 이들 업체의 2008년 재무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지는 않았는데, 지난 해 기록할만한 사건들을 정리해 보면, 결론은 2008년이 2001년 이후 최악의 해로 평가할 수 있다. 주요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 실리콘 밸리 150 업체의 매출 증가율 5%에 그쳐 - 수익 52% 하락 - 실리콘 밸리 150 내의 인터넷 회사의 주가 총액 36% 감소. 야후가 가장 심각했는데, 380억 달러에서 190달러로, 50% 하락 - 하드웨어 업체 중 HP와 애플은 매출이 증가했지만, 다른 업체들은 고전. 썬은 15억 달러나 감소하면서 IBM과 인수합병 논의 - HP가 판매액에서는 1위. 1,180억 달러로 2위인 시스코의 3배 기록 -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복합적인 성과를 기록함. 절반 가까운 업체들이 적자를 기록한 반면, 오라클의 매출은 12%나 증가 - 실리콘 밸리의 실리콘 업체인 칩 업체들은 총 20만 명이 일하면서 여전히 실리콘 밸리의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함. 하지만 인텔은 시스코에 매출이 뒤지면서 3위로 떨어짐. 분석가들은 인텔이 22만에 분기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음. 하지만 엔비디아나 내셔널 세미컨덕터 등은 인텔보다 더 심한 상황. - 바이오메디컬 업체들은 경기 침체에도 다른 분야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함 - 네트워킹 분야도 시스코를 비롯해 다른 분야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함   이런 단편적인 사실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HP와 오라클, 애플은 괜찮은 한 해를 보냈고, 다른 업체들 대부분은 2001년 이래 최악의 ...

HP 애플 오라클 2009.04.14

美실리콘밸리 실업 20년만에 최악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정보기술(IT) 본산으로 불리는 실리콘밸리 지역의 평균 실업률이 두자릿수로 급증하면서 1990년 이후 최악의 고용 상태를 보이고 있다.    20일 미 새너제이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샌타클라라 카운티와 샌베니토 등지의 전체 평균 실업률은 지난달 기준 10.0%(실업자 수 9만2천800명)로 고용 시장이 2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 시장의 위축세 속에서 IT 산업 부문이 위기를 맞으면서 고용 시장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IT 대기업들이 몰려 있는 샌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의 실업률은 9.9%를, 인근 샌베니토 지역은 15.8%를 기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 평균 실업률은 10.9%, 미국 전국 평균 실업률은 8.1%로 나타났다.    실리콘밸리 지역의 평균 실업률이 1년전 5.1%에 불과했던 데 비하면 2배 안팎으로 치솟고 있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의 실업률 통계는 실업의 계절적 변수 등을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계절적 변수를 고려한다면 실제 실업률은 더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통계치를 제외하고 1990년 이후 실리콘밸리 지역의 평균 실업률이 10% 가까이 치솟았던 때는 2003년 2월 9.0%, 2009년 1월 9.5% 등으로 나타나 있다.    최근 들어 급증한 실업자 중에는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연구ㆍ개발(R&D) 부문의 인력과 인력 파견센터 직원 등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당국은 과거 고용 상태가 상당히 좋았던 IT 핵심 부문에서 실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IT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실리콘밸리 불황 실업률 2009.03.23

<실리콘밸리 투자비중 14년만에 최고>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벤처캐피털 투자가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 속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스마트폰과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오픈소스 비즈니스(무상으로 공개된 소스코드 또는 소프트웨어를 의미) 분야는 크게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센터가 공개한 `IT 투자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벤처투자 전체 규모는 283억 달러이며 이중 실리콘밸리에 투자된 돈은 110억달러로 39%를 차지했다.      실리콘밸리에 대한 벤처 투자 비중은 2007년 33% 가량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39%로 6% 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여타 지역의 투자 비중이 대체로 줄어든 반면 실리콘밸리는 14년 만에 최고의 투자 비중을 기록하는 등 IT 벤처산업 요람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히고 있다.      지난해 미국 지역별 벤처투자는 실리콘밸리에 이어 미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이 33억달러(12%), 샌디에이고 등 남캘리포니아 지역이 32억달러(11%), 뉴욕이 20억달러(7%) 등으로 집계됐다.      벤처투자가 지난해 이후 전반적인 침체기에 들어선 양상이지만 실리콘밸리 일부 IT 신생기업들은 투자금 확보나 인수 합병 등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컴퓨터 관리시스템 전문업체인 빅픽스(BIGFIX)는 지난해 종업원 100명 가량에 매출이 전년 대비 80% 늘어나고 순익은 1억달러를 기록했다.      실리콘밸리 오픈소스 비즈니스 기업인 인그레스(INGRES)와 레드햇(REDHAT) 등은 지난해 순익이 32% 가량 증가세를 보였다.     ...

스마트폰 벤처투자 실리콘밸리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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