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프로9
“살만한 가치가 있는 최초의 ARM태블릿”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9 5G 리뷰
PCWorld는 인텔이나 AMD가 아닌 ARM 칩을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9 5G 윈도우 태블릿을 구매를 고려할 만한 제품으로 추천한다. PCWorld가 ARM 칩 태블릿을 추천하는 것은 처음이다. 서피스 프로 9 리뷰를 볼 때는 잘 걸러서 받아들여야 한다. 같은 브랜드로 두 가지 전혀 다른 제품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서피스 프로 9는 인텔 12세대 코어 칩(앨더 레이크)을 기반으로 하며 서피스 프로 9 5G는 퀄컴이 마이크로소프트 사양에 맞춰 공동 개발한 별도의 SQ3 칩을 탑재한다. 이 리뷰에서 다룰 제품은 서피스 프로 9 5G다. 서피스 프로 9 5G는 본질적으로 서피스 프로 X의 이름을 바꿔 서피스 프로 9라는 브랜드 아래로 가져온 모델이다. 내부에는 ARM 칩인 SQ3가 탑재된다. 이 칩은 인텔 코어 및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x86 아키텍처와는 기술적으로 호환되지 않지만, ARM에 최적화된 특수한 윈도우 11 버전과 특수한 코드 인터프리터를 통해 대부분의 윈도우 앱을 실행할 수 있다. PCWorld의 테스트 결과를 근거로 핵심을 정리하자면, 서피스 프로 9 5G는 코어 버전 태블릿에 비해 배터리 지속 시간은 더 길다. 성능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은 부분은 의외다. 단, 일상적인 오피스 작업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사용한 브라우징이라는 원래의 주 용도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면 여전히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9 5G는 서피스 제품군 중에서 유일하게 5G 통신 장치를 내장한 모델이므로 와이파이 라우터가 미치지 않는 곳에서도 항상 연결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상시 연결되는 서피스 프로 9를 원한다면 서피스 프로 9 5G를 선택해야 한다. 서피스 프로 9 5G에는 서피스 프로 9와 달리 썬더볼트 4 USB-C 포트(일반적으로 인텔 프로세서가 필요함) 두 개가 없다. 그 대신 기본 10Gbps 사양의 표준 USB-C 포트가 탑재된다. 이 점은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된다.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