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중인 사이스타, “맥 클론 기술, 다른 업체로 확산할 터”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10.06

지난 15개월 동안 애플과 소송을 진행중인 맥클론 업체 사이스타가 자사의 기술을 다른 맥 클론 업체에게 라이선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문을 통해 사이스타는 자사의 다윈 유니버설 부트 로더(DUBL, Darwin Universal Boot Loader)에 대한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 이를 통해 다른 클론 업체들이 일반적인 인텔 기반 컴퓨터에서 맥 OS X 10.6, 스노우 레오파드를 실행할 수 있다.

 

사이스타는 또 다른 컴퓨터 업체의 하드웨어에 대해 자사의 DUBL 기술을 실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인증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DUBL은 사이스타의 인증을 받은 컴퓨터에 탑재되어 판매될 계획이며, 고객들은 사이스타의 인증을 받은 컴퓨터라면 스노우 레오파드를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사이스타는 또 기존에 다른 운영체제, 즉 윈도우 비스타나 윈도우 7, 리눅스를 탑재한 컴퓨터라도 스노우 레오파드를 설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UBL은 올해 8월 사이스타가 애플을 고소하면서 등장한 것으로, 이 소송에서 사이스타는 DUBL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스노우 레오파드를 다른 하드웨어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며, 애플이 스노우 레오파드를 맥 하드웨어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불법적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과 사이스타는 2008년 7월, 애플이 사이스타를 저작권 침해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에 대해 고소하면서부터 법정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이 소송은 2010년 1월 11일 판결이 날 예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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