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스마트폰과 노트북 : 새로운 공존의 방법

Melanie Pinola | PCWorld 2012.06.26
무선 스마트폰 충전
인터랙션은 양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노트북이 스마트폰을 조정하거나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텔은 올해 컴퓨텍스 전시회에서 울트라북용의 무선 휴대폰 충전 기능을 시연해 보였다. 울트라북 내에는 얇은 송신기가 있고, 휴대폰에는 수신기가 탑재된다. 사용자가 휴대폰을 울트라북 옆에 가져다 놓기만 하면, 휴대폰 충전기나 USB 케이블을 챙기지 않고도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
 
트랜스퍼젯(TransferJet) 기술 역시 비슷한 충전 기능을 제공하는데, 여기에 더해 최고 560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도 있다. 물론 소니가 이 기술을 개발한 것이 2008년이지만, 아직 트랜스퍼젯 기술을 탑재한 디바이스를 그리 많이 보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유도 충전과 케이블 없는 파일 전송은 분명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있어서 킬러 앱이 될 것이 분명하다. 
 
아주 간단한 연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또 다른 기술은 물리적인 접촉 없이 스마트폰과 노트북 간에 태스크를 공유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구글 월렛 같은 모바일 지불 시스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NFC 단거리 무선 프로토콜을 확장한 것이다. 마스터카드를 자사의 페이패스(PayPass) 기술을 울트라북에 통합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노트북에서 스마트폰으로 신호를 보내 온라인 쇼핑을 더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NFC는 디바이스 간의 무선 정보 공유와 같은 비교적 간단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NFC 탑재 스마트폰과 노트북 간에 연락처아 웹 주소, 동영상 등등의 정보를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노트북과 스마트폰 간에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웹 사이트나 노트북의 사용자 보안 정보를 인증할 수도 있다. HP의 엔비 14 스펙터가 NFC 지원 기능을 내장한 첫번째 울트라북이다.
 
“미래는 연결되어 있다”
이제 사용자의 모든 디바이스는 점점 더 똑똑해지고 점점 더 많이 연결되고 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단순해질 것이다. 노트북에서 게임을 시작해 스마트폰에서 끝낼 수도 있을 것이며, 스마트폰에서 노트북으로 무엇이든 전송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이런 기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있지만, 이들은 아직 다가올 미래의 환경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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