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8
‘2023년 안드로이드 기기의 핵심’ 스냅드래곤 8 2세대 특징 알아보기
퀄컴의 스냅드래곤(Snapdragon) 8 2세대가 공개됐다. 스냅드레곤 8 2세대는 고급형 스마트폰 칩으로, 향후 12개월 동안 안드로이드 기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경쟁 제품인 미디어텍(MediaTek)의 디멘시티(Dimensity) 9200와 마찬가지로 스냅드래곤 8 2세대는 최신 Armv9 코어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하드웨어로 구현한 레이트레이싱, 와이파이 7 지원 등이 모두 4nm TSMC 노드 상에 구축되어 있다.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분명 의미 있는 소식이다. 특히 다음 5가지 측면에서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주목해보면 좋다. 1.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사 대부분이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선택했다 퀄컴의 발표에 따르면, 샤오미, 소니, 오포(Oppo) 등 제조 업체 17곳 이상이 앞으로 나올 스마트폰에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포의 경우, 플래그십 제품인 파인드 X6에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사용한다고 공식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삼성은 포함되지도 않았지만, 퀄컴은 이미 갤럭시 S23 시리즈에 칩을 공급한다는 글로벌 계약을 삼성과 체결한 상태다. 추가로 공개된 정보는 없지만 갤럭시 S23 시리즈에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이 사용될 확률은 매우 높다.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다. 스냅드래곤 8 2세대가 탑재될 첫 스마트폰은 2022년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 다음 주 출시되는 비보(Vivo) X90 시리즈는 적어도 한 가지 모델에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샤오미 13 시리즈 역시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탑재하여 올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오포 파인드 X6, 원플러스(OnePlus) 11 등 다른 스마트폰은 2023년 초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스냅드래곤 8 2세대가 이렇게 많은 곳에 지원되는 것을 보면 확실히 퀄컴의 힘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