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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회의 서울서 개최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0.07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 3세대(G) 이동통신 이후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어드밴스드(Advanced)의 기술표준을 정하기 위한 국제 표준화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부터 15일까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의 제3차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 회의가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6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는 차세대 이동통신의 전송효율 및 대역폭 등 기술규격이 논의됐으며, 그 결과 최대 600Mbps의 전송속도 제공이 가능하도록 기술규격이 결정됐다.

 

   현재 상용화된 3G 이동통신 기술인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의 최대전송속도는 2Mbps, HSDPA(초고속데이터패킷접속)의 최대전송속도는 14Mbps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세대 이동통신 후보기술 평가 절차, IMT용 국제 주파수 대역의 채널 계획과 IMT-2000(3G) 무선전송기술 규격 추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게 된다.

 

   IMT-어드밴스드 표준은 2009년 2월 제4차 회의부터 후보기술이 제안돼 후보기술에 대한 평가와 의견조율 및 합의과정 등을 거쳐 2011년 2월 제10차 회의에서 표준안을 완성하고 2011년 10월 개최될 전파통신총회(Radiocommunication Assembly-2011)에서 승인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전자는 회의 기간에 유럽식 4G 후보 기술인 `LTE(Long Term Evolution) 어드밴스드', 한국이 개발한 4G 후보 기술인 `와이브로 에볼루션' 등 차세대 이동통신 후보군에 대한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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