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동산 사이트 지도 서비스, “MS 대신 구글”

Eric Lai | Computerworld 2008.12.12
미국 부동산 웹 사이트인 레드핀(Redfin Inc) 11일 기존보다 5배 빨라진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지도 서비스를 MS 버추얼 어스(Virtual Earth)에서 구글 맵스(Google Maps)로 바꿨기 때문이라고 .

레드핀 CTO 마이클 영(Michael Young)은 블로그를 통해, 매물로 나와있는 500개 집을 표시한 지도를 다운받은 IE 6 사용자는 385%, 파이어폭스 3 IE 7 사용자는 기존보다 3배 빠르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교체 이유에 대해서는 버추얼 어스와 구글 맵스 모두 견고한 서비스로 칭찬받고 있지만, 구글 맵스가 훨씬 빠르다라고 밝혔다.

MS
는 이와 관련한 문의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레드핀은 MS와 구글 지도를 같이 사용하다가 2006년 이후부터는 버추얼 어스만 사용했다. 영은 당시 구글 맵스는 처음에는 빠르지만 다른 지역을 보려고 마우스로 움직이면 갑자기 느려졌다라며, “특히 이런 현상은 IE 6에서 많이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지도 서비스 시장은 매우 경쟁이 치열한 것 중 하나다. 힛와이즈(Hitwise)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10월 구글은 온라인 지도 서비스 랭킹에서 맵퀘스트(MapQuest.com)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 야후 맵스와 MS 라이브 맵스/버추얼 어스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투자은행 코웬(Cowen)과 컴퍼니 LLC에 따르면, 구글과 MS가 야후나 맵퀘스트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지도를 이용한 웹 2.0 사이트를 구축하려는 개발자들은 구글이나 MS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구글 맵스와 버추얼 어스는 각각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구글은 2달 전 최고 화질의 위성사진을 구글에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지오아이-1 위성을 발사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편, MS의 버추얼 어스는 위성사진보다 화질이 뛰어난 상당한 양의 항공사진을 제공한다. eric_lai@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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