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IT] ② 32코어 CPU

Christopher Null | PCWorld 2008.11.04

 

현재 사용 중인 CPU가 단일코어 제품이라면 이미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평가해도 무방하다. 현재 듀얼코어를 넘어 쿼드코어 컴퓨팅기술이 정착되고 있으며, 쿼드코어 노트북 컴퓨터도 종종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멀티코어로의 경향은 이제 막 시작된 것에 불과하다. 이제는 누가 가장 빠른 클럭 속도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누가 가장 많은 코어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CPU 시장의 리더가 판가름 날 것이다.

 

 

정의 : 클럭 속도 경쟁이 막을 내린 후, AMD와 인텔 양 사는 지속적으로 프로세싱 파워를 향상시키고 멀티태스킹 작동을 조성하기 위해 더 많은 코어를 다이 상에 패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한정된 공간 속에 이들 코어와 그 밖의 다른 부품들을 채워 넣으려면, 공정 기술이 주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텔은 2009년에 32나노미터의 프로세서(오늘날의 45nm 칩의 축소형)를 대대적으로 시판할 계획이다.

 

 

실현시점 : 인텔은 자사 로드맵를 매우 잘 고수해 왔다. 아이태니엄(Itanium) 디자인 기반의 6코어 CPU가 조만간 등장하며, 이때가 바로 인텔이 코어 i7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하는 네할렘(Nehalem)이라 코어로 이동하는 시기다. 코어 i7은 2009년 또는 2010년에 8코어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AMD도 몬트리올(Montreal)이라 불리는 8코어 프로젝트를 역시 2009년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그 후의 일정은 모호하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인텔은 2010년으로 예정되었던 카이퍼(Keifer)라 불리는 32코어 프로젝트를 복잡하다는 이유(인텔은 이에 대해 확증하지 않고 있다)로 취소했다고 한다. 많은 코어가 메모리를 다루는데 있어 새로운 방식을 필요로 하는데, 램의 하나의 중앙 풀(Pool)로부터 32개의 브레인부를 풀링하는 것은 분명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결함만 해결되면 코어를 급격히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여전히 기대하고 있는데, 2011년 또는 2012년까지 16개의 코어가 가능하고(트랜지스터가 22nm으로 규모가 다시 축소될 것으로 봤을 때), 2013년이나 2014년까지는 32개의 코어를 수월하게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텔은 더 나아가 "수백 개의" 코어가 완전히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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