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우리 지상파DMB 기술 수출

편집부 | CIO 2009.10.21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베트남에 우리나라 지상파DMB 기술이 수출된다.

 

한 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 ETRI)는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방송통신 전시회 및 방송통신협력 워크숍’에서 ETRI 연구소기업인 디엠브로(DMBro)와 함께 ‘지상파DMB 서비스’신기술을 전시, 발표하고 현지에서 베트남 국영방송국인 베트남TV(VTV)와 지상파DMB 서비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TRI가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에 제공될 ‘지상파DMB 토털 솔루션 기술’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지상파DMB  유료화  서비스를  위한  수신제한시스템(CAS) 기반의 유료 인증 및 가입자 관리기능 등을 제공한다.

 

ETRI는 지상파DMB 서비스의 현지 상용화를 위해 이미 작년 5월부터 베트남TV의 협조 하에 하노이에서 베트남TV 방송 뉴스와 스포츠2 채널의 시험 방송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토털 솔루션 기술의 현지화 및 시험을 계속해왔다.

 

이를 토대로 베트남TV는 올해 안에 하노이에서 시험서비스 주파수를 할당받아 시험운용을 거쳐 모바일 TV방식을 지상파DMB기술로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빠르면 올해 11월부터 상용서비스 허가 후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TRI 연구소기업이자 현지 사업 시행기관인 디엠브로는 베트남TV의 자회사인 브로드텍SC(Broadtech SC)와 공동으로 베트남 비에텔(VIETTEL)을 비롯한 3대 이동통신회사와 협력 제휴를 맺고 2010년부터 하노이 및 호치민시를 시작으로, 전국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ETRI 최문기 원장은 “우리나라가 최초로 상용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지상파DMB 기술 역량을 국내 시장에서 탈피하여 상용서비스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쾌거”라며 “이는 아시아 및 중남미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상파DMB의 베트남 진출은 인접국가인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에까지 확산될 수 있을 전망이다. ETRI는 디엠브로와 함께 이번 베트남 진출을 교두보로 삼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와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의 지상파DMB 서비스 시장을 집중 공략해 국내 지상파DMB 기술의 세계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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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s DMB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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