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무료', SK브로드밴드, 집전화 망내요금제 파격가 출시
- 가입자간 시내/외,인터넷전화 월 100시간 무료통화
SK브로드밴드(대표 : 박인식 www.skbroadband.com)가 자사 집전화를 쓰는 가입자끼리 월 100시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망내무료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본료는 3,000원(3년 약정시) 이며 SK브로드밴드의 시내/시외전화나 인터넷전화를 쓰는 집전화 고객이라면 번호이동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시외 2대역(31km 이상) 통화료로 치면 50만원이 넘는 혜택이라며, 일반 가정에서 매달 집전화를 쓰는 시간이 통상 100시간에 못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료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가족과 친지, 친구, 애인 등 자주 통화하는 지인끼리 쓸 경우 분명한 요금 혜택이 있는 만큼 가입자 확대에 따른 경쟁력 확보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원일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집전화 망내무료요금제는 가계 통신비 절약에 획기적인 계기”라며 “차별화한 상품경쟁력을 앞세워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유선전화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SK브로드밴드의 전화 가입자수는 약 321만명이며 이 중 집 전화 이용객은 약 259만명이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