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vs. Ms vs. 야후, 무료 무선랜 서비스 신경전

Jared Newman | PCWorld 2009.11.11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야후가 일제히 연말연초 시즌에 산타클로스를 자처하고 나서는 분위기다. 무료 무선랜 접속 서비스를 통해서다.

 

출발선을 끊은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월부터 미 전역에 소재한 수천개의 무료 무선랜 핫스팟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조건은 단지 웹 검색을 위해 빙을 단 한번이라도 사용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 지와이어(JiWire)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평균을 상회하는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무료접속 프로모션이 지속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발표된 구글의 프로모션은 미국 내 47개 공항에서 무료 무선랜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 골자다.

 

구글은 이미 버진 아메리카 항공 탑승객을 대상으로 무료 무선랜 접속 서비스를 진행해왔던 바 있다.

 

구글은 이들 서비스를 1월 15일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가입자들은 사용과 동시에 소정의 기부금을 약정할 수 있으며 구글은 이에 상응해 최대 25만 달러를 기부할 작정이다.

 

야후도 뉴욕 시의 타임 스퀘어에서 무료로 무선랜에 접속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10일 시작돼 1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미 FAA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미국 내 공항 유동 인구는 무려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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