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다운그레이드 버전도 윈도우 7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4.07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XP PC를 구매한 사용자에게도 윈도우 7의 무료 업그레이드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당초 마이크로소프트는 2009년 6월부터 2010년 1월가지 윈도우 비스타 PC를 구매한 사용자에게만 혜택을 부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의 업그레이드 관련 계획을 누출시킨 바 있는 TechARP.com은 윈도우 XP 다운그레이드를 탑재한 PC를 구매한 사용자 역시 “윈도우 7 업그레이드 옵션” 프로그램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용어로 “다운그레이드”는 윈도우 라이선스를 가진 사용자가 추가 라이선스를 구매하지 않고 구 버전 운영체제로 새 버전 운영체제를 교체하는 것으로 정의되어 있다. 따라서 새 버전 윈도우의 라이선스는 구 버전에 그대로 이전되는 것이다.

 

TechARP는 “실제로는 윈도우 XP가 설치되어 있지만, 이들 PC의 라이선스는 윈도우 비스타 COA(Certificate of Authenticity)이며, 따라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대상이 된다. 따라서 윈도우 XP 다운그레이드 사용자는 윈도우 7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윈도우 비스타의 경우 윈도우 7로 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윈도우 XP는 하드디스크 전체를 덮어쓰는 방식의 업그레이드만 지원한다.

 

TechARP는 2009년 6월 29일부터 2010년 1월 31일 사이에 구매한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SP3 다운그레이드 PC는 윈도우 7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윈도우 XP 사용자는 업그레이드 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윈도우 이지 트랜스퍼(Windows Easy Transfer) 툴을 이용해 사용자 데이터와 윈도우 설정 등을 외장 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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