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클라우드

퀄리스, 에이전트리스 멀티클라우드 보안 관리 플랫폼 발표

Jon Gold | CSO 2022.11.08
취약점 관리 솔루션 업체 퀄리스(Qualys)가 멀티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을 위한 에이전트리스 방식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취약점 탐지 및 대응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토털클라우드 플렉스캔(TotalCloud FlexScan)은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에 대한 총체적인 개요를 제공하고 알려진 취약점을 탐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워크로드를 검사해 개방된 네트워크 포트가 있는지 확인하고 다양한 보안 요소를 감시해 기업 전반의 취약점 상황에 대한 상세한 그림을 제공한다. 외부에 공개된 VM이나 데이터베이스, 사용자 계정, 악용할 수 있는 취약점도 추적한다.
 
ⓒ Getty Images Bank

퀄리스에 따르면, 토털클라우드의 주요 기능 중 다수가 노코드로 설계되어 일반 사용자도 GUI를 이용해 복잡한 운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자산을 격리하고 경보 파라미터를 설정하는 등의 작업은 보통 코딩이 필요하고 많은 시간이 드는 작업이다. 또한 개발자를 위한 데브섹옵스 툴로 설계되어 개발 과정의 각 단계에서 보안 결함을 파악해 바로잡을 수 있다.

토털클라우드의 강점 중 하나는 에이전트리스 방식이다. 즉 모니터링할 자산에서 아무런 소프트웨어도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워크로드에 추가 부하가 발생하지 않는다. IDC의 보안 담당 부사장 프랭크 딕슨은 “에이전트리스 보안은 기업 내의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대한 불완전한 접근을 해결하는 놀라운 혁신이다. 특히 클라우드 운영이 가상 자산 이면의 환경을 검사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자의 반대로 생기는 갈등을 완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에이전트리스 방식의 단점도 있다. 이 방식은 보호하는 시스템의 개별 스냅샷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순간순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지 않는다. 딕슨에 따르면, 이 때문에 스냅샷 사이에 일시적으로 분리되었다가 되돌아온 워크로드를 보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딕슨은 “여기에 더해 에이전트리스 솔루션은 프로세스 정보나 L3/L4 접속 활동, 메모리 분석, 기타 실시간 정보 같은 활동 지표를 추출할 수 없다”며, “결국 에이전트 없이는 보안 조치를 취하는 데 제약이 있으며, 대응과 완화 활동도 제한된다. 보안 전문가는 워크로드를 격리하거나 골드 이미지를 재배치하는 데도 제약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퀄리스는 토털클라우드를 2022년 말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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