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모라곳, 해저 케이블 3군데 손상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8.13

대만을 휩쓴 태풍 모라곳이 남긴 상처가 인터넷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대만을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이 여기저기 끊어지고 손상을 받은 것. 청화텔레콤은 케이블 복구 작업에 착수했지만, 특성상 언제 완료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태풍 모라곳으로 인해 발생한 해저 산사태로 최소한 3군데 이상의 해저 광통신 케이블이 끊어졌고, 손상된 곳도 3곳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아시아 지역의 인터넷 서비스들이 영향을 받았다.

 

대만 통신업체 청화텔레콤에 따르면, 중국 동해안 도시 타이퉁과 대만을 연결하는 SWM-3(Southeast Asia - Middle East - Western Europe 3)가 지난 8월 9일 해저 산사태로 가장 먼저 타격을 입었다. 수요일에는 APCN(Asia Pacific Cable Network)과 APCN 2의 해저 광케이블이 추가로 해저 산사태로 손상됐다.

 

케이블 절단은 중국과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인터넷 및 통신 연결에 타격을 입혔으며, 싱가포르와 필리핀, 홍콩 등과의 연결에 문제가 발생했다. 청화텔레콤은 백업 시스템과 트래픽을 다른 케이블로 리라우팅해 서비스는 신속하게 복구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손상을 입은 해저 케이블은 C2C 케이블 네트워크 EAC(East Asia Crossing), C2C, FLAG(Fiber Optic Link Around The Globe) FNAL(North Asia Loop) 등이다.

 

청화텔레콤은 손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인력을 이미 파견했으며, 해저 케이블에 대한 수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제 손상된 해저 케이블이 복구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지역의 인터넷 및 통신 트래픽을 유지하기 위해 청화텔레콤은 다른 통신 서비스 업체에 협력을 구하고 있으며, 손상되지 않은 케이블로 트래픽을 리라우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화텔레콤은 트래픽을 우회 전송하면서 손상되지 않은 케이블이 이들 트래픽을 모두 처리하지 못해 인터넷 서비스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dan_nystedt@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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