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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2013 : 하스웰 기반 차세대 크롬북 공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3.09.12
인텔과 구글이 IDF 2013에서 차세대 크롬북을 선 보였다. HP, 에이서, 도시바 등의 신제품 크롬북은 인텔의 4세대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과 배터리 수명 모두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정식 제품 출시는 연말 쇼핑시즌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그룹 부사장 더그 피셔는 새로운 크롬북 제품들이 기존 제품에 비해 배터리 수명은 50%, 성능은 15%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이수스, 레노버, HP 등이 판매하고 있는 크롬북은 구형 셀러론 칩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삼성은 ARM 프로세서를 사용한 크롬북을 판매하고 있다.

피셔에 따르면, HP의 신형 HP 14 크롬북은 4G 모바일 연결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배터리 수명이 9시간에 이른다. 이외에 에이서와 도시바의 크롬북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에이수스의 하스웰 기반 크롬박스 데스크톱 컴퓨터도 소개됐는데, 피셔는 “가정용은 물론 키오스크나 콜센터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셔의 키노트에 등장한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크롬 담당 수석 부사장 순다 피차이는 구글이 크롬 운영체제를 데스크톱 방식 컴퓨팅 환경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차이는 “크롬 운영체제는 새로운 형식의 컴퓨팅을 대표한다”라며, 외부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크롬북이 300달러 이하 PC 제품군 판매의 2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기관의 크롬북 도입이 활발하다며, 미국 내 5000개 학교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인텔의 피셔는 현재 인텔에서 100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크롬 운영체제를 위한 최적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커널과 드라이버의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하스웰 기반 크롬북의 예상 가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크롬북의 가격은 제품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에이서의 크롬북은 199달러에서 시작하며, 구글의 고급형 크롬북 픽셀은 1299달러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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