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0

인텔 스카이레이크 세부 정보 공개 " 4K 모니터 3대 동시 구동 가능"

Gordon Mah Ung | PCWorld
소문만 무성하던 인텔의 6세대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의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전작과 비교해 더 빠른 성능과 더 적은 전력 소비량을 차치하고도 스카이레이크는 여러 대의 4K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성능과 보안을 위한 새로운 명령어, 그리고 더 강화된 메모리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의 가격이나 코어 수, 그리고 스카이레이크 칩을 탑재한 노트북의 출시 시기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텔의 수석 대표 엔지니어 줄리어스 맨델브라트는 “오늘은 스카이레이크 출시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구체적인 제품에 관한 질문을 준비하고 있던 개발자와 하드에어 업체, 엔지니어들을 실망감에 빠트렸다. 인텔 대변인은 관련 정보는 당분간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텔은 이번 IDF를 통해 스카이레이크가 조금 더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세서라는 것을 보여줬다. 핵심이 되는 특징 4가지를 살펴 보자.



절전 기능
스카이레이크에 새로 도입된 스피드 시프트(Speed Shift) 기능은 CPU가 지능적으로 전력 상태를 변경할 수 있는 절전 기술이다. 인텔의 현재 절전 기술은 융통성이 없는 편이지만, 스카이레이크 노트북에 적용되는 스피드 시프트는 저전력 모드에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반 모드로 돌아올 때의 반응성도 개선된다. 인텔이 구현한 여러 가지 절전 기능 중 하나일 뿐이지만,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텔은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가 5세대 브로드웰 칩과 비교해 배터리 수명을 얼마나 늘려주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필자가 연락한 PC 업체들은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지만, 아이비 브리지에서 하스웰로 넘어갈 때만큼의 대폭적인 향상을 기대하지는 말라고 덧붙였다.

성능
CPU 코어 자체도 한층 효율적이며, 하스웰이나 브로드웰보다 더 많은 명령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비밀무기는 새로운 메모리 서브시스템이다. 인텔은 하스웰 이후로 게임을 위한 메모리 대역을 개선하기 위해 상당량의 DRAM을 CPU 패키지에 내장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 CPU는 이를 “eDRAM+”라는 것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여전히 캐시로 동작하며 최근에 사용한 데이터와 명령을 저장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통합되어 GPU뿐만 아니라 CPU를 위한 정보를 캐싱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무엇보다도 게임 성능을 높여준다.

스카이레이크의 eDRAM은 적용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기존에 eDRAM은 128MB 용량으로 하나 혹은 두 개의 칩으로 제한됐지만, 스카이레이크에서는 64MB, 128MB 용량을 모두 지원해 더 많은 노트북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데스크톱에서의 성능 향상도 확연하지만, 소문만큼의 놀라운 성능 향상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노트북에서는 그 동안 절전 성능으로 사용자들을 놀라게 했던 만큼의 성능 향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
인텔은 PC를 보호하기 위해 두 가지 새로운 확장 기능을 도입했다. 첫 번째는 인텔의 SGX(Software Guard eXtensions)로, 시스템에서 악성코드에 의한 공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SGX는 격리된 메모리 영역을 구축하는 인텔의 MPE(Memory Protection eXtensions)와 함께 사용된다. 이 두 가지 기능이 메모리에 대한 로우 해머링(Row-Hammering) 공격을 막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픽
지난 몇 세대의 인텔 프로세서에서 인텔이 통합 그래픽 성능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만약 CPU 다이를 맨하튼의 값비싼 부동산이라고 한다면, 2세대 샌디브리지의 경우 일부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CPU 영역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픽 성능으로 따지면, 하스웰이 4K 모니터 한 대를 30Hz로 구동할 수 있고, 브로드웰은 4K 모니터 한 대를 60Hz로 구동했다면, 스카이레이크는 3대의 4K 모니터를 60Hz로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인텔은 또한 4K 비디오 처리를 위한 고정 함수 지원 기능을 하드웨어에 통합했다. 즉 4K 비디오 디코딩/인코딩 작업을 처리할 전용 트랜지스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캐논 비디오 카메라로부터 4K RAW 비디오 스트림을 재생하는 시연에서도 CPU만 사용할 때는 초당 프레임 재생율이 계속 떨어졌지만, 스카이레이크 그래픽 칩을 사용했을 때 부드럽게 재생됐다.



GFLOPS 성능으로도 2세대 샌디 브리지가 130GFLOPS에 불과했지만, 스카이레이크 그래픽은 1,100GFLOPS를 넘었다. 실제로 데스크톱용 칩에서 스카이레이크의 그래픽 성능은 놀라운 향상을 보였으며, 노트북에서 같은 수준이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전체적으로 스카이레이크는 노트북이나 소형 컴퓨터에서 확실한 성능 향상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가지 남은 문제는 출시 시기이다. 많은 엔지니어들이 “2주” 후를 예측하는데, 9월 4일 개최되는 베를린 IFA가 본격적인 출시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2015.08.20

인텔 스카이레이크 세부 정보 공개 " 4K 모니터 3대 동시 구동 가능"

Gordon Mah Ung | PCWorld
소문만 무성하던 인텔의 6세대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의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전작과 비교해 더 빠른 성능과 더 적은 전력 소비량을 차치하고도 스카이레이크는 여러 대의 4K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성능과 보안을 위한 새로운 명령어, 그리고 더 강화된 메모리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의 가격이나 코어 수, 그리고 스카이레이크 칩을 탑재한 노트북의 출시 시기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텔의 수석 대표 엔지니어 줄리어스 맨델브라트는 “오늘은 스카이레이크 출시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구체적인 제품에 관한 질문을 준비하고 있던 개발자와 하드에어 업체, 엔지니어들을 실망감에 빠트렸다. 인텔 대변인은 관련 정보는 당분간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텔은 이번 IDF를 통해 스카이레이크가 조금 더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세서라는 것을 보여줬다. 핵심이 되는 특징 4가지를 살펴 보자.



절전 기능
스카이레이크에 새로 도입된 스피드 시프트(Speed Shift) 기능은 CPU가 지능적으로 전력 상태를 변경할 수 있는 절전 기술이다. 인텔의 현재 절전 기술은 융통성이 없는 편이지만, 스카이레이크 노트북에 적용되는 스피드 시프트는 저전력 모드에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반 모드로 돌아올 때의 반응성도 개선된다. 인텔이 구현한 여러 가지 절전 기능 중 하나일 뿐이지만,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텔은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가 5세대 브로드웰 칩과 비교해 배터리 수명을 얼마나 늘려주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필자가 연락한 PC 업체들은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지만, 아이비 브리지에서 하스웰로 넘어갈 때만큼의 대폭적인 향상을 기대하지는 말라고 덧붙였다.

성능
CPU 코어 자체도 한층 효율적이며, 하스웰이나 브로드웰보다 더 많은 명령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비밀무기는 새로운 메모리 서브시스템이다. 인텔은 하스웰 이후로 게임을 위한 메모리 대역을 개선하기 위해 상당량의 DRAM을 CPU 패키지에 내장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 CPU는 이를 “eDRAM+”라는 것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여전히 캐시로 동작하며 최근에 사용한 데이터와 명령을 저장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통합되어 GPU뿐만 아니라 CPU를 위한 정보를 캐싱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무엇보다도 게임 성능을 높여준다.

스카이레이크의 eDRAM은 적용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기존에 eDRAM은 128MB 용량으로 하나 혹은 두 개의 칩으로 제한됐지만, 스카이레이크에서는 64MB, 128MB 용량을 모두 지원해 더 많은 노트북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데스크톱에서의 성능 향상도 확연하지만, 소문만큼의 놀라운 성능 향상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노트북에서는 그 동안 절전 성능으로 사용자들을 놀라게 했던 만큼의 성능 향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
인텔은 PC를 보호하기 위해 두 가지 새로운 확장 기능을 도입했다. 첫 번째는 인텔의 SGX(Software Guard eXtensions)로, 시스템에서 악성코드에 의한 공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SGX는 격리된 메모리 영역을 구축하는 인텔의 MPE(Memory Protection eXtensions)와 함께 사용된다. 이 두 가지 기능이 메모리에 대한 로우 해머링(Row-Hammering) 공격을 막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픽
지난 몇 세대의 인텔 프로세서에서 인텔이 통합 그래픽 성능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만약 CPU 다이를 맨하튼의 값비싼 부동산이라고 한다면, 2세대 샌디브리지의 경우 일부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CPU 영역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픽 성능으로 따지면, 하스웰이 4K 모니터 한 대를 30Hz로 구동할 수 있고, 브로드웰은 4K 모니터 한 대를 60Hz로 구동했다면, 스카이레이크는 3대의 4K 모니터를 60Hz로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인텔은 또한 4K 비디오 처리를 위한 고정 함수 지원 기능을 하드웨어에 통합했다. 즉 4K 비디오 디코딩/인코딩 작업을 처리할 전용 트랜지스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캐논 비디오 카메라로부터 4K RAW 비디오 스트림을 재생하는 시연에서도 CPU만 사용할 때는 초당 프레임 재생율이 계속 떨어졌지만, 스카이레이크 그래픽 칩을 사용했을 때 부드럽게 재생됐다.



GFLOPS 성능으로도 2세대 샌디 브리지가 130GFLOPS에 불과했지만, 스카이레이크 그래픽은 1,100GFLOPS를 넘었다. 실제로 데스크톱용 칩에서 스카이레이크의 그래픽 성능은 놀라운 향상을 보였으며, 노트북에서 같은 수준이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전체적으로 스카이레이크는 노트북이나 소형 컴퓨터에서 확실한 성능 향상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가지 남은 문제는 출시 시기이다. 많은 엔지니어들이 “2주” 후를 예측하는데, 9월 4일 개최되는 베를린 IFA가 본격적인 출시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