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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농기계를 수리할 권리”와 IoT 장비의 데이터 소유권

미국 상원의원이자 대선 예비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이 농기계에 중점을 둔 입법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겨우 첫 단계일 뿐이다. 장비가 수집하는 데이터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미국 농업 지역에서 깜짝 놀랄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농부와 트랙터와 콤바인 등의 농기계를 판매하는 업체 간의 싸움이다. 놀랍게도 이 싸움의 결과는 IoT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파급력이 크다.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자 민주당 대선후보 중 한 사람인 엘리자베스 워런의 제안은 수면 밑에서 이루어지고 있던 이 싸움에서 힘의 균형을 바꿔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런은 가족 농장을 지원할 새로운 계획의 일환으로 농기계를 위한 수리할 권리 법을 지지하고 나섰다. 그리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 법안은 농부와 농기계 업체 간의 오랜 분쟁, 즉 농기계에 대한 통제권을 누가 갖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에 관련되어 있다. 또한 IoT 기능을 탑재한 농기계가 수집하는 중요 데이터에 대한 권리도 포함한다. 워런의 제안은 독립 수리점은 물론 농기계 소유주에게 모든 진단 툴과 매뉴얼을 무료로 제공하자는 것이다. 농기계 제조업체와 인증된 수리점의 독점적인 영역을 무너뜨리자는 것이다. 워런의 제안은 농기계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 좋은 출발이고, 지금까지 이 문제에 관여한 가장 유력한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워런에게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워런의 제안은 일반 소비자와 기업이 구매하는 장비와 기기의 진정한 통제자는 누구이냐라는 더 큰 문제에 대해서는 표피만 건드리는 데 불과하다. 워런의 제안은 더 중요한 데이터 문제, 즉 스마트폰부터 웨어러블, 스마트홈 디바이스에서부터 개인용 및 상용 차량, 항공기, 산업용 장비까지 모든 것에 들어가는 IoT 센서가 수집하는 핵심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많은 농부가 이야기하듯이 이는 학술적인 문제가 아니다. 프라이버시 침해는 말할 것도 없고, 데이터에 진정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농장에서는 GPS를 장착한 지능형 센서가 온도부터 ...

대통령 입법 수리할권리 2019.04.01

트럼프 당선인 취임 첫날 계획 ”일자리 뺏는 비자 제도 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후 H-1B 비자 프로그램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임을 시사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해야 할 다섯 가지 핵심 실행 계획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노동부에 “미국 일자리를 깎아먹는 모든 비자 프로그램 남용”에 대한 조사 요청도 포함되어 있다. 세부적인 계획을 공개하거나 IT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H-1B 비자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의도는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선거 유세 기간에도 트럼프는 H-1B 비자 프로그램에 비판적이었으며, 디즈니에서 해고된 IT 직원을 초대해 유세에서 발언하게 하기도 했다. 지난 달에는 밀레니엄 세대 유권자를 겨냥해 “기업들이 H-1B 비자로 저임금 노동자를 수입해 젊은 대학 졸업생의 일자리를 뺏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일자리 아웃소싱을 엄청난 위협이라고 불렀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핵심 실행계획을 페이스북에 동영상으로 올렸다. 미국 노동부는 이전에도 비자 프로그램을 조사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2015년에는 상원의원 10명이 서든 캘리포니아 에디슨의 IT 인력 해고 문제를 조사하라고 요청했지만, 노동부는 해고된 직원들의 공식적인 고발이 없었기 때문에 조사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해고된 노동자들이 정식으로 고발했지만, 조사 결과는 위법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임시 비자 보유자로 미국인 정규 직원을 대체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별로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H-1B 비자 프로그램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수행해 결함을 찾아 정정하는 것은 물론 기만 행위를 색출해 처벌하고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적지 않다. 이외에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첫날 실행 계획에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 취소, 전임 정부 공무원의 로비 활동에 대한 새로운 제한 등이 포함되었다.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실행 계획도 있는데, 트럼프는 국방부에 ...

취업 대통령 해고 2016.11.23

글로벌 칼럼 | 충격적인 미국 대선 결과, 왜 데이터가 실패한 것일까?

필자는 불과 나흘 전인 지난 일요일, 모든 데이터가 뚜렷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낙승을 가리키고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블로그에도 썼다. 필자뿐 아니었다. 대다수 여론 조사도 비슷한 결과를 냈다. 정치 데이터 전문 분석과 관련 모델도 같은 결론을 발표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물론 정치적인 면에서 패인을 찾을 수는 있다. 그러나 데이터 과학적 관점에서는 이런 기록적인 데이터 기반 분석의 대실패에서 어떤 교훈을 얻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 핵심은 대선 전망이라는 불확실성의 성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데에 있다고 본다.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을 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교훈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대중의 온도를 측정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인구 중 무작위 샘플을 취하고, 이 샘플이 일반인을 대표하도록 정확을 기한 후,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중립적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모아 통계적 계산을 하면 된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를 전망할 때는 이것만으로는 안 된다. ‘대중 전체’의 여론을 측정하는 것과 ‘실제로 투표장에 갈 사람들’의 여론을 측정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하나도 아닌 두 가지의 복잡성이 존재하는 셈이다. 추출한 샘플이 평균 대중의 의사를 적절하게 반영할 뿐 아니라 실제로 투표장에 나와 표를 던질 사람들이 누군지도 정확히 가려내야 하는 것이다. 투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쉽게 간과하는 요소가 또 있다. 미국 내 투표권이 사실상 평등한 권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 연구는 소수자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서 백인 유권자보다 6배나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투표장에 갈 생각이 있어도 막상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실제 행동에 제약을 받는 것이다. 이런 요인도 투표장에 가려는 유권자와 실제 투표 결과의 괴리를 설명하는 한 가지 원인이다. 그러나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들...

대선 대통령 데이터 2016.11.10

“트럼프 대통령 시대” 미국 IT 산업과 디지털 권리의 불확실한 미래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기술 산업에 관해 제시한 비전은 거의 ‘빈 캔버스’와 같으며, 트럼프가 IT 문제에 대해 슬쩍 언급할 때에도 사람들을 긴장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 운동은 불법 이민, 잃어버린 제조업 일자리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실리콘 밸리의 IT 업체 대부분은 트럼프를 반대했으며, 특히 트럼프가 내세운 대표적인 이슈 중 하나인 미국과 여러 나라 간의 FTA 재협상 같은 문제는 미국 IT 업체의 해외 제품 판매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디지털 권리 단체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테러 방지를 위한 정부의 감시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프라이버시 보호는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해 간신히 통과된 FCC의 네트워크 중립성 규정도 망가뜨릴 가능성이 높다. Credit: Gage Skidmore via Flickr 여러 IT 단체가 트럼프의 예상 밖 승리를 축하했지만, 많은 단체가 트럼프의 IT 관련 구상이 빈약하고 애플과 FBI 간 공방에서 애플 불매 운동을 주장했다는 점 등에 우려를 표했다. 트럼프의 당선 후 한 IT 단체 임원은 “낙관적인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비공식적인 의견을 밝혔다. 민주주의와 기술센터의 정책 담당 부사장 크리스 칼라브리스는 애플에 대한 그의 언급으로 볼 때 암호화 기술에 백도어를 만들어 내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불법 이민자를 모두 색출해 돌려보내겠다는 계획은 결국 프라이버시 침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대로 좀 더 보수적인 트럼프 지지자들은 미국 수정헌법 4조의 압수수색에 대한 보호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더 강화된 프라이버시 보호를 요청할 수도 있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트럼프의 정책은 불명확하고, 누가 이 일을 맡을지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칼리브리스는 또 “앞으로 4년은 힘든 시간이 될 것 같다. 이제 인터넷의 자유와 우리가 가치...

대통령 선거 이민 2016.11.10

미국 대선 하루동안 쏟아진 트윗 7,000만 개···"과연 트위터 선거"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선거는 트위터를 지배했다. 전 세계적으로 대선을 언급한 트윗만 7,500만 개에 달했다. 트위터는 화요일 아침부터 수요일 새벽 3시까지 7,500만 개의 선거 관련 트윗이 발행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를 선언했다. 2012년 대통령 선거일에 나온 트윗이 3,100만 개였던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증가라 할 수 있다. 이번 미국 대선은 ‘트위터 선거’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민주당과 공화당 선거 캠페인과 트위터 사용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정책 문제나 캠페인 쟁점을 다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gif나 만들어진 이미지 밈을 만들어 리트윗하는 등 정치적인 지지 행위나 논박도 있었다. 화요일 아침부터 수요일 새벽 3시까지 총 7,500만 개의 선거 관련 트윗이 발행됐다. 맨 처음 공화당 대선 주자 TV 토론이 시작된 2015년 8월부터 화요일까지 미국 사용자들이 선거에 대해 쓴 트윗은 모두 10억 개가 넘는다. 선거 관련 트윗이 가장 집중적으로 쏟아진 것은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앞서기 시작한 동부시간 밤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였다. 화요일 클린턴 후보가 남긴 마지막 트윗은 역대 힐러리 클린턴의 트윗 중 두 번째로 많은 리트윗 수를 기록했다. 클린턴은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선거 캠프가 정말 자랑스럽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다. 이 트윗은 목요일 오전(한국 시간) 기준으로 35만 개의 하트를 받았고, 14만 회 이상 리트윗됐다. 지금까지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선거 캠페인에 사용한 트럼프는 재빨리 트위터 프로필을 대통령 선거 당선자로 변경했다. 트럼프는 “너무나 아름답고 중요한 밤이다. 지금까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던 국민들은 더는 잊혀진 존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트윗을 남겼으며, 이 트윗은 40만 개의...

대선 대통령 트위터 2016.11.10

미 대선 1차 TV 토론 중계 "스트리밍과 해시태그로 무장한 트위터, 가장 빛났다"

본격적인 미국 대선 시즌이 시작되면서 소셜 미디어의 개입도 활발해졌다. 대선 후보들의 밈을 업로드하거나 후보에 대한 호오를 표시하고, 여러 달 동안 가족이나 친지들과 공약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페이스북과 트위터 사용자들은 어젯밤 미국 전역에 방송된 첫 번째 대선 후보 토론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 지난밤 대선 후보 토론은 미국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후보들이 무역 협상, 일자리 창출과 ISIS 대책 등 여러 주제에 대해 주장을 펼치는 모습을 트위터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지켜볼 수 있었다. 토론과 함께 해시태그를 통한 의견, 발언에 대한 코멘트, 리트윗, 각종 도표와 그래픽 등이 트위터에 넘쳐났다. 트위터에 따르면 이번 대선 후보 토론은 트위터 역사상 가장 많이 트윗된 이벤트였다. 트위터는 대선 후보 투론에 관련된 트윗 개수나 트래픽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다. 트위터에 가장 트윗이 몰린 시간은 트럼프 후보가 자신에게는 승리하는 자질이 있다고 말한 시점, 불심검문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시점과 두 후보가 ISIS 대책을 언급할 때였다. 또, 트럼프를 언급한 트윗이 전체의 62%에 달했고, 클린턴을 언급한 트윗은 38%였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되자 트럼프 후보 진영이 과거 트럼프가 “지구 온난화는 미국 제조업을 무너뜨리기 위해 중국이 꾸민 짓”이라고 말한 트윗을 삭제했다고 알려진 시점에도 트위터 사용자가 몰렸다. 토론 도중 트럼프는 지구 온난화가 중국의 책략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곧바로 사실 확인에 나섰다. 한때 트럼프 후보 진영이 지구 온난화를 언급한 트윗을 삭제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IT 조사 업체 TBR 애널리스트 에즈라 고트하일은 “트럼프가 썼던 관련 트윗을 통해 트위터는 토론의 참고문헌 역할을 한다. 트위터는...

페이스북 대선 대통령 2016.09.28

“스마트폰은 여론조사의 딜레마”…미 민주당 대선 후보전 예측 모두 틀려

여론조사원들은 휴대폰보다는 유선 전화를 선호하지만, 샌더스의 젊은 지지자들은 보통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지난 화요일 미국 미시간주의 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에서 버니 샌더스 후보가 깜짝 승리를 거두었다. 선거 직전의 수많은 여론 조사기관들은 모두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Credit: Scott Eisen/MSNBC 리얼클리어 폴리틱스의 분석에 따르면, 투표 전 주요 여론조사기관 18곳의 평균은 클린턴 후보가 21.4% 차이로 승리한다고 예측했다. 미첼 리서치 앤 커뮤니케이션의 CEO 스티브 미첼은 “모두 다 틀렸다”라고 말했다. 미첼 리서치는 민주당 투표자 427명에 대한 자동전화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클린턴 후보가 28% 차이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결과는 샌더스 후보가 50%의 표를 받으며 48%인 클린턴 후보를 이겼다. 과연 이렇게 많은 여론조사기관이 모두 틀린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바로 여론조사 기술이 여전히 유선전화를 사용하는 투표자에 대한 조사에 편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출구 조사 결과를 보면, 미시간 주의 젊은 투표자들은 샌더스 후보를 지지했다. 30세 이하 투표자의 무려 80%가 샌더스 후보를 선택한 것이다. 이 연령층의 90%가 유선전화 대신 스마트폰이나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첼은 모바일 폰을 사용하는 투표자에게 정치적인 의견을 묻는 설문을 하는 것이 두 배는 어렵고 비싸게 든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젊은 층 투표자의 의견은 많은 여론조사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미첼은 “밀레니엄 세대는 휴대폰을 사용한다. 미시간에서는 투표 참가자가 예상보다 높았는데, 여기에 샌더스 후보를 지지하는 밀레니엄 세대가 더 많이 포함되었다”라고 말했다. 다른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 양 후보 간의 토론 이후 클린턴 지지 흑인들의 투표 참여율이 예상했던 3대1에서 2대1로 떨어졌다. 미첼은 &ldquo...

스마트폰 대통령 민주당 2016.03.10

트럼프의 다음 표적은 애플···"해외 공장 미국으로 옮겨야"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중 한 명인 도널드 트럼프는 기술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IT 업계에는 상당한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실제로 IT 업계에 우호적이지 않다. IT 업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다른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를 제한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는데, 미국 내 일자리를 보호한다는 이유다. IT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법적인 문제를 공론화하고 나선 것이다. Credit: REUTERS/Chris Keane 그런 트럼프가 이제는 가장 큰 IT 업체인 애플을 겨냥하고 있다. 제품 생산 공장이 해외에 있는 것을 문제 삼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18일 리버티 대학교에서 열린 연설의 마지막에 애플을 거론했다. 애플에 대한 공격은 2분간 계속됐는데, "그들의 망할(damn) 컴퓨터와 다른 제품을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 내에서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 역시 일자리 문제에 대한 것으로, 같은 이유로 자동차 업체 포드를 공격한 바 있다. 미국 노동 통계국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첨단 제조업 일자리가 24~35%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와 주변기기 업종에는 2014년 기준 16만 3000명이 종사하고 있지만 2024년에는 이 중 27%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트럼프가 내놓은 처방은 관세인데, 포드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수입할 경우 3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날 리버티 대학교 연설에서 트럼프는 "나는 자유 무역을 지지하지만 (해외 생산) 문제는 매우 심각하고 우리가 더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계획에 대해 모두가 우호적인 것은 아니다. 포레스터의 IT 산업 담당 애널리스트인 앤드루 바텔스는 "35%의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경제는 물론 전 세계 경제가 깊은...

대통령 일자리 애플 2016.01.20

한국에스리 ‘18대 대통령 선거 실시간 SNS 민심 지도’ 공개

한국에스리(www.esrikr.com)는 18대 대통령 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대선 관련 실시간 SNS 멘션 상황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는 ‘18대 대선 캠페인 맵’(http://maps.esrikr.com/storymaps/p18-election/)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분석 지도는 트위터, 유튜브에서 대선 관련해 작성된 콘텐츠의 발생 지역은 물론 지역별 관련 개수 및 내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제작됐다. 또한, 투표소의 위치를 지역별로 쉽게 확인 할 수 있고, 17대 선거 결과를 지도 형태로 제작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트위터, 유튜브의 콘텐츠는 지도의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실시간으로 1500개 단위로 트윗과 유튜브 콘텐츠를 분석해 대선 관련 콘텐츠의 발생 지역을 지도에 표시해준다. 또한 각 후보 이름으로 검색이 가능해 후보별 관련 콘텐츠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스리 리차드 윤 대표는 “지금까지 SNS 관련 다양한 분석 서비스가 있었지만, 발생 지역을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시해 주는 분석 서비스는 국내 첫 사례”라며 “현재는 실시간 SNS 현황이지만 투표가 종료된 이후에는 현재까지의 모든 댓글들을 한번에 표시할 수 있게 구축할 수 있어서 SNS민심과 선거결과를 지역별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에스리는 현재의 대선 분석 지도 서비스를 대통령 선거 결과와 함께 지역별 후보간 득표율과 후보간 지지율 격차를 시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SNS 대선 대통령 2012.12.12

IT 활성화를 위해 오바마가 해야 할 여섯 가지

네트워크 월드는 신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맞이해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신임 오바마 대통령이 침체된 IT 업계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수없이 많은 제안 중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여섯 가지를 골랐다.   No.1 연방 CTO를 팀제로 전환하라. 팀의 구성은 대규모 IT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매니저 타입의 인물,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초기 단계의 기술을 찾아 투자할 수 있는 인물, 그리고 정책과 법률이 IT 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지침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No.2 전력 그리드에 투자하라 특히 친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전력 용량 증대에 집중해야 한다. 이는 결국 그린 데이터센터로 이어질 것이며, 용량 증대에 대한 투자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통신업체들이 약속한 광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것도 주문했다.   No.3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라 특히 정부나 사설 기관이 수집하고 저장하고 있는 대규모 개인 데이터에 대한 보호가 절실하다. 하지만 지나친 제한은 전자상거래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No.4 네트워크 중립성을 강제하는 법률을 제정하라 또한 이를 어떻게 현재 사용 중인 기술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글로벌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해야 한다.   No.5 대통령 집무실을 디지털로 업그레이드하라 이제 백악관도 IT 경제 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이는 대통령도 IT 사용자라는 점을 잘 드러내주는 상징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오바마가 민감한 데이터를 블랙베리로 이용하는 것과 부시가 500만 개의 이메일을 잘못 처리한 것 중 어느 것이 더 나쁜지에 대한 갑론을박도 있었다.   ...

대통령 오바마 취임 2009.01.21

미 부통령 후보 페일린 야후메일 계정 해킹, 개인메일 누출

일단의 해커들이 미국 부통령 후보인 사라 페일린의 야후 계정을 해킹해 몇 가지 내용을 위키릭스(Wikileaks) 웹 사이트에 올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수요일 위키릭스에 페일린 가족과 관련자의 메일 주소와 여러 장의 스크린샷, 그리고 해커들이 페일린의 개인 야후 계정에서 찾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여러 데이터가 올라왔다.   화면이 공개된 메일 중 하나는 알래스카 부주지사 션 파넬이 페일인에게 알래스카 래디오쇼 진행자인 댄 페이건과의 인터뷰에 대해 불평하는 내용이었다.     “Anonymous"란 이름의 해킹 그룹은 지난 화요일 페일린의 야후 계정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탈취해 이들 정보를 위키릭스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릭스는 이들 내용과 함께 “주지사 페일린은 개인 이메일을 주 업무에 사용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는데, 이걸로 비난이 거세질 것 같다”고 첨언했다.   수요일 늦게, 맥케인-페일린 캠프는 해킹 사실을 인정하며, “주지사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며,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사건은 관련 기관에 넘겼으며, 이 이메일과 관련된 내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즉시 삭제해 주길 바란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페일인의 이메일 사용에 대한 문제는 해킹이 일어나기 전에 알래스카의 활동가 안드레 맥레오드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언론에서 논란이 일어났었다. 그리고 지난 주 워싱턴 포스트가 페일린이 gov.sarah@yahoo.com이란 주소를 주지사 업무에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에 해킹 당한 주소는 gov.palin@yahoo.com이었다.   이메일 보안업체인 클라우드마크의 이사 아담 오도넬은 페일린이 친구나 가족 등의 메일과 구분하기 위해 여러 개의 야후 메일 주소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해킹 대통령 이메일 20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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