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통령 후보 페일린 야후메일 계정 해킹, 개인메일 누출

Robert McMillan | IDG News Service 2008.09.18

일단의 해커들이 미국 부통령 후보인 사라 페일린의 야후 계정을 해킹해 몇 가지 내용을 위키릭스(Wikileaks) 웹 사이트에 올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수요일 위키릭스에 페일린 가족과 관련자의 메일 주소와 여러 장의 스크린샷, 그리고 해커들이 페일린의 개인 야후 계정에서 찾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여러 데이터가 올라왔다.

 

화면이 공개된 메일 중 하나는 알래스카 부주지사 션 파넬이 페일인에게 알래스카 래디오쇼 진행자인 댄 페이건과의 인터뷰에 대해 불평하는 내용이었다.

 

 

“Anonymous"란 이름의 해킹 그룹은 지난 화요일 페일린의 야후 계정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탈취해 이들 정보를 위키릭스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릭스는 이들 내용과 함께 “주지사 페일린은 개인 이메일을 주 업무에 사용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는데, 이걸로 비난이 거세질 것 같다”고 첨언했다.

 

수요일 늦게, 맥케인-페일린 캠프는 해킹 사실을 인정하며, “주지사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며,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사건은 관련 기관에 넘겼으며, 이 이메일과 관련된 내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즉시 삭제해 주길 바란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페일인의 이메일 사용에 대한 문제는 해킹이 일어나기 전에 알래스카의 활동가 안드레 맥레오드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언론에서 논란이 일어났었다. 그리고 지난 주 워싱턴 포스트가 페일린이 gov.sarah@yahoo.com이란 주소를 주지사 업무에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에 해킹 당한 주소는 gov.palin@yahoo.com이었다.

 

이메일 보안업체인 클라우드마크의 이사 아담 오도넬은 페일린이 친구나 가족 등의 메일과 구분하기 위해 여러 개의 야후 메일 주소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도넬은 해커들이 이 계정에 액세스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고 설명했다. 단순하게 패스워드를 추정하거나 페일린의 개인 정보를 충분히 가지고 패스워드 변경 요청을 했을 수도 있다. 좀더 정교한 방법으로는 키로그 소프트웨어를 페일린의 컴퓨터에 설치하거나 피싱 공격으로 관련 정보를 얻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다.

 

야후는 특정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문제라는 이유로 이 문제에 대한 공식 코멘트를 거절했다. <ID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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