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대선 여론을 읽는 새로운 공간 될까

김현아 | ITWorld 2012.12.04
두 번의 미국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미국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연 트위터가 한국에서도 #대선 패이지를 열고 '트위터 대선'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12월 4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국 대선에서의 트위터 활약상과 한국 대선과 관련된 서비스를 소개했다. 
 
트위터 대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 중 하나는 #대선 페이지다. #대선 페이지는 대선 후보 진영과 관련된 트윗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대선과 관련된 최신 소식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오늘 저녁 처음으로 열리는 대선 토론 후 이와 관련된 트윗을 분석해서 공개하는 것이다. #대선토론 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라온 토론과 관련된 트윗을 모아서 토론 중 언제 어떤 주제에 관해서 유권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는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트위터는 이를 위해서 다음소프트와 협력을 맺었다.   
 
이 날 방한 한 미국의 대정부관계 총괄 아담 샤프는 트위터가 미국에서 두 번의 대선을 통해 대선 주자들과 유권자들이 일대일 대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로 회귀시켰고, 정보 접근에 대한 장벽을 없앴으며, 실시간 여론 분석을 가능케 해, 목소리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광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이번 대선을 통해 트위터가 그런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의 아태지역 총괄 제임스 콘도는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전담 팀이 각 후보 진영에 트위터가 대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것들을 알리고, 후보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계속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가 국내 대선에서 미국에서만큼 확약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 내일 공개되는 오늘 저녁 #대선토론 분석 결과가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Tags 대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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