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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기차 배터리업체 A123과 법적공방…”합의 모색중”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5.03.05
애플이 전기차 배터리 전문업체 A123 시스템과의 법적 공방을 해결하기 위해 합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A123은 지난 달 애플이 배터리 팀 신설을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연구하는 자사의 핵심 엔지니어 5명에게 접촉, 부당하게 인재를 빼앗아갔다며 매사추세츠 지방법원에 제소한 바 있다.



이에 애플은 3일, 법원에 A123의 제소에 대해 답변할 시간을 좀 더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당자사인 5명의 A123 전직원들과 함께 합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방으로 인해 애플이 전기자동차 사업에 뛰어든다는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되었다. 실제로, A123 측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해 6월부터 A123의 직원들을 빼가기 위해 “공격적인 캠페인을 벌였으며, 대규모 배터리 사업부 설립을 목표로 LG, 삼성 등의 타 업체들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직원들에게까지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A123은 앞으로 자사에서 근무했던 전직원이 비공개 및 비경쟁 약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에 애플로 이직한 자사의 엔지니어 5명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과 동시에 이번 사건으로 입은 손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애플은 11일까지 A123의 요구에 대한 답변을 하게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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