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윈도우 11 속 꽁꽁 숨은 노트북용 '최고 성능' 모드 설정 찾기

Mark Hachman  | PCWorld 2021.07.16
윈도우 11 PC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윈도우 10에서 널리 알려져 있던 최고 성능 모드 슬라이드 활성화 방법을 쓰려는 사용자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윈도우 11에서는 이 최고 성능 모드가 숨겨져 있다.

윈도우 10에서는 작업 표시줄의 배터리 항목을 클릭하면 바로 접근할 수 있었다. 배터리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최고 성능을 선택하는 슬라이더가 보이고, 배터리 상태에 맞춰 손쉽게 성능 정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
 
ⓒ ITWORLD

이 설정은 노트북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상대적으로 데스크톱에는 잘 없다. 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 최저 설정일 때는 윈도우가 배터리 사용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성능이나 실행 속도를 조금 느리게 조절한다. 서피스 랩톱 4나 서피스 프로 같은 기기의 벤치 마크에서는 이 슬라이더를 ‘최고 성능’ 쪽으로 조금 움직이기만 해도 6~7%의 성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윈도우 11 공식 빌드의 첫 번째 즉석 리뷰에서 지적했듯, 이 최고 성능 설정이 교묘하게 사라졌다는 것이 명확히 보였다. 최신 업데이트에서는 이 설정이 다시 돌아오기는 했지만 위치가 바뀌었다. 배터리 아이콘을 클릭하면 빠른 설정 항목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여기에서는 화면 밝기나 볼륨 높낮이 같은 다른 보조 설정만 보인다.
 
ⓒ ITWORLD
 

윈도우 11에서 최고 성능 모드 설정하기

윈도우 11에서 최고 성능 슬라이더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제는 ‘윈도우 11 최고 성능’이라는 공식 이름이 생겼다.

우선 시작 메뉴에서 설정 아이콘을 찾거나, WIN+X 간축키를 통해 설정 메뉴로 이동한다. 시스템 > 전원 & 배터리 전원 항목을 선택한다. ‘전원’ 카테고리의 하위 항목인 ‘전원 모드’ 오른쪽에 드롭다운 형태의 상자가 보이는데, 아마도 ‘최고의 전원 효율성’이나 ‘균형 잡힌’ 중 하나로 설정돼 있을 것이다. 이 상자를 클릭해 ‘최고 성능’을 선택하자.
 
ⓒ ITWORLD

설정 메뉴로 가는 경로는 PC 하드웨어 제조업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데스크톱의 경우 전원 모드 아래 별다른 옵션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노트북을 구입할 경우 어렵지 않게 설정에서 최고 성능 설정 항목을 찾을 수 있다. 노트북 PC가 전원에 항상 연결돼 있다면 더더욱 최고 성능 상태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