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튜브 비디오는 날카로운 눈을 가진 일군의 사용자가 비디오에 나오는 직원들이 들고 있는 검은 스마트폰의 뒷면에 새겨진 ‘Nexus’라는 문구를 잡아낸 후, 바로 내려졌다.
이 모습은 기존 넥서스 디바이스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쉬운 장면이었다. 하지만 이 직원은 최근 가격을 인하한 넥서스 4를 들고 있는 직원 바로 옆에 서 있었고, 한 눈에도 기존 넥서스 4보다 더 크면서 뒷면에는 넥서스 이름이 다른 방향으로 새겨져 있었다. 카메라 모듈 역시 기존 제품보다 더 커 보인다.
소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를 넥서스 5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 구글이 비디오를 내리기 전까지는 차기 제품을 고의적으로 노출하는 마케팅 수법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가격을 인하한 넥서스 4 8GB 버전은 금방 매진됐고, 추가로 제품을 확보해 판매할 가능성이 없으지면서 신형 넥서스 폰이 준비되고 있다는 추측이 퍼지고 있는 상황. 이번 비디오는 이런 추측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