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오피스 2010 공개 베타, 인터넷에 유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11.16

오피스 2010의 공개 베타가 정식 발표일 전인 지난 금요일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 웹으로 유출됐다.

 

32비트 버전과 64비트 버전 오피스 2010 베타는 미니노바를 비롯한 몇몇 비트토렌트 트래킹 사이트에 등장했는데, 이를 처음 올린 날짜는 지난 화요일이었다. 동부 표준시를 기준으로 지난 금요일 정오에 32비트 버전은 이미 해당 파일 전체를 보유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더(seeder)가 300명, 이를 다운로드하면서 다시 공유하고 있는 리처(leecher)가 150명에 달했다. 646MB 용량의 오피스 2010 베타 버전 파일은 약 2,800카피가 다운로드된 것으로 추정된다.

 

64비트 버전은 시더 150명, 리처 50명 정도로, 약 1,400카피 정도가 다운로드된 것으로 추정된다.

 

네오윈닷넷(Neowin.net)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오피스 2010의 빌드 번호는 14.0.4514.1009였으며, 기동키를 필요로 한다.

 

미니노바에 올라온 사용자들의 코멘트를 보면, 이번에 유출된 베타 버전은 설치와 동작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동을 위해 제품키가 필요하다는 불만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는 이미 제품키를 회피해 기동하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오피스 2010의 프리뷰는 이미 두 번이나 공식 발표 이전에 유출된 바 있다. 지난 5월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을 여름에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초기 버전이 비트토렌트 사이트에 등장했으며, 7월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테크니컬 프리뷰를 WPC(Worldwide Partner Conference)에서 일부 초청된 사용자에게만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일반에 공개되어 버렸다.

 

지난 주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테크니컬 프리뷰의 다운로드를 중단하고, 테스터들에게 이번 주에 공개 베타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연례 PDC에서 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트위터 피드를 통해서도 “PDC에서 이야기할 멋진 소식이 있다. 이번 행사는 꼭 참가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2010 공개 베타 버전의 다운로드 횟수를 제한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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