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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트, 참가자 중심으로 UI 전면 개편…오토줌, 자동조명 기능 추가

Mark Hachman | PCWorld 2021.04.22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간의 기능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구글은 구글 미트(Google Meet)의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하고, AI 기반 자동 줌 및 저조도 기능으로 사용자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 Google

지난 해 10월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의 일부로 편입된 구글 미트는 줌, 마이크로소프트팀즈와 함께 교육용으로 인기있는 솔루션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구글 미트는 2020년 6월, 사용자 지정 배경, ‘손 들기’ 기능, 더 큰 갤러리 뷰 등을 추가했으며, 올해 2월에는 음소거 및 회의 종료 기능도 추가했다.

이번에 구글은 구글 미트 UI의 전면 개편을 단행한다. 개편의 핵심은 UI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고 회의 참가자 창을 극대화하는 것. 물론 예외도 있다. 화면에서 자신을 보는 것을 불안해하는 어린이도 있는데, 이런 사용자는 화면에서 자신의 영상을 완전히 숨길 수도 있다.

전반적인 개편의 방향은 참가자 영상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다.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사람도 이제는 발표 자료를 ‘고정 해제’해 다른 크기의 창으로 만들 수 있다. 그만큼 회의의 중심을 발표자료가 아니라 참가자에게 둘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피드 역시 고정 해제해 숨기거나 화면 옆으로 밀어낼 수 있다.
 
ⓒ Google

AI 기반의 새로운 기능 두 가지도 참가자에게 중점을 둔다. 오토줌(Autozoom) 기능은 사용자의 얼굴과 위치를 인식해 사용자가 머리를 움직여도 회의 화면에서 최적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오토줌 기능은 조만간 유료 워크스페이스 구독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AI 기반의 조명 조정 기능은 지난 해 모바일 앱에 추가된 기능으로, 사용자의 얼굴이 어둡다고 판단되면 구글 미트가 자동으로 조명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줌에서도 한 가지 기능을 가져오는데, 줌은 오래 전부터 사용자가 사용자 지정 배경을 사진은 물론 동영상으로도 만들 수 있다. 모바일용 구글 미트 앱은 사용자 지정 동영상 배경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며, 숲이나 파티 같은 옵션도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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