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석유회사 셸, “청정 에너지로 간다”…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 강조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17.03.13
거대 석유회사의 CEO가 청정 에너지에 대한 석유 산업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로열 더치 셸(Royal Dutch Shell, 이하 셸)의 CEO 벤 반 보르이덴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보고가 이어지면서 화석 연료 산업에 대한 대중의 지지 역시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석유 업계가 좀 더 근본적인 방법으로 청정 에너지를 수용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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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보르이덴은 셸이 2020년까지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1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 정책에 탄소세가 포함되면 대다수 해로운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르이덴은 지난 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CERAWeek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우리가 극히 조심하지 않으면, 모든 좋은 의도와 지원을 갖춘 산업과 사회로도 필요한 진보를 이루어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셸은 매출 2,65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석유회사 중 하나이다. 현재 이 분야 최대 업체는 매출 4,780억 달러의 사우드 아람코(Saudi Aramco)로, 이 회사 역시 재생 에너지 전문업체 인수를 포함해 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를 50억 달러 규모로 강화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사우디 아람코와 셸을 포함해 세계 10대 석유회사가 모여 탄소 배출 저감 기술 개발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를 만들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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