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의 최근 프로젝트 중 가장 대규모에 해당하는 이번 태양광 발전 계획은, 연간 100만 달러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추정된다. HP는 그러나 프로젝트에 투여된 비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HP 대변인은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설이 “환경 보호를 위한 광범위한 실천” 중 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HP는 자체 시설과 자동차의 탄소 배출 감소(Sope 1)와 외부로부터 구입한 에너지 원의 탄소 배출 감소에 대한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고 덧붙였다.
HP는 2020년 전에 탄소 배출을 2010년을 기준으로 20%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HP는 팔로알토 시 당국은 물론 외부 업체인 솔라시티(SolarCity)와도 계약을 체결했는데, 솔라시티는 건물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유지보수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HP는 솔라시티가 생산하는 전력을 20년 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HP의 이번 태양광 발전 시설은 현재까지 팔로알토에서 가장 큰 규모로, HP의 시설 덕분에 지역 내 태양광 발전 설비의 규모가 약 21% 정도 증가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