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기술 인프라 수석 부사장인 우어스 회즐은 “적은 에너지 사용은 탄소 오염과 에너지 절약의 결과를 가져온다”며, “전통적인 조직은 더 이상 백업과 고장, 폭등 등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서버를 필요로 하는데, 이는 에너지와 돈을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구글 그린(Green)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비교해보면, 수천명의 사람들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쿨링 서버를 운영하는데 드는 에너지 출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기업이 클라우드로 전환하면 얼마큼의 에너지와 돈을 절약할 수 있을까. 구글은 미국 GSA(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에서 1만 7,000명의 사용자들이 정부용 구글 앱스로 전환했을 때, 자체 서버 에너지 사용을 90%까지, 자체 탄소 배출량을 85%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GSA는 연간 약 28만5,000달러까지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련된 보안 문제가 떠오르고 있고, 조직들은 내부에 솔루션을 교체하기 전에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단점을 따져봐야 한다. 그러나 클라우드를 사용함으로써 잠재적으로 에너지 절감은 이뤄질 것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