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대변인은 향후 지역적 제한도 없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프로그램의 뼈대는 재활용이 가능한 구형 제품을 가져오면 애플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제품이 재활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무료로 폐기 과정을 대행해준다.
애플은 전세계 95%의 국가에서 재활용 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었다고 밝히며, 1994년 이래 재활용 물량은 총 1억 9,100만 킬로그램에 달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 진행과 관련해 국가별로 다른 외주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다. 중국의 경우 리 통 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
애플 환경 이니셔티브 부사장 리사 잭슨은 "애플 제품이 어떤 상태인지와 관계 없이 우리가 책임쳐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의 친환경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이 중 하나는 애플의 데이터센터가 태양광, 바람, 지열 에너지 등 청정 에너지를 통해 발전된 전기만을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