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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엡손, 제조 현장에서 친환경 에너지원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재생 에너지 사용

엡손 프린터 제조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 엡손이 친환경 에너지원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재생 에너지 사용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석탄 대신 바이오매스(광합성으로 생성되는 모든 식물자원)를 사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는 지역 전력공급업체와의 협약에 따른 것이다.   엡손은 인도네시아 지역에 풍부한 야자수 야자핵 껍질(PKS)을 비롯해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에너지원에서 발전소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특히, 야자핵 껍질은 과거 야자수에서 팜유를 추출한 뒤 버려지는 폐기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수분 함량이 적고 고온에서 연소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바이오매스의 좋은 공급원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인도네시아 엡손은 연간 약 37GWh의 전력을 소비하고 있으며, 이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할 경우 연간 약 2만2,828톤의 바이오매스 연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엡손은 전 세계 모든 제조 현장의 동력을 재생 에너지로 100% 전환한다는 RE100을 선언했다. 2021년 11월, 일본 내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 전기로의 전환을 앞당겨 완료했고 엡손의 제조공장이 있는 영국, 미국 포틀랜드, 필리핀에서도 RE100을 달성했다. 한국엡손 또한 2023년 6월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환경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앞서 엡손은 지구 온난화, 토양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2050년까지 지하자원 사용을 줄이고 탄소를 저감하겠다는 ‘환경비전 2050’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전사적으로 친환경 기술개발에 1조원을 투자하고, 문서 출력 과정에서 전력 소비를 최대 85% 낮춘 히트 프리(Heat-Free) 기술과 헌 종이를 새 종이로 재활용하는 제지 머신 페이퍼랩(PaperLab) 개발 등 친환경 기술 R&D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재생 에너지 사용은 미래 세대,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며 “한국엡손은 2023년 6월까지 R...

엡손 친환경 ESG 2022.09.19

iOS 16에 추가된 ‘청정 에너지 충전’ 기능은 어떤 모습일까?

이번 주 출시된 iOS 16은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지원한다. 일부 기능은 올해 말에 최종 추가될 예정인데, 그중 하나로 ‘청정 에너지 충전(Clean Energy Charging)’이 있다. 다만 청정 에너지 충전은 실시간 현황, 아이클라우드 사진 공유,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 등과 함께 iOS 16에서 지원되는 기능으로 간단히 언급됐을 뿐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보도자료에서 애플은 “청정 에너지 충전은 청정 에너지 자원을 사용할 때 충전 시간을 최적화면서 아이폰에서 나오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내 사용자만 우선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지원 기종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 추측해보면, 청정 에너지 충전은 캘리포니아 ISO나 와트타임(Watttime) 같은 에너지 기술 관리 기술을 활용한 기능일 확률이 높다. 캘리포니아 ISO는 풍력, 태양광 등 전력의 출처 정보를 보여주며, 와트타임은 언제 청정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을지 알려주는 기술이다. 전력 수요량은 시시각각 변하는데, 특히 미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천연가스 발전소 같은 곳에서 필요할 때마다 전력을 요청해서 추가로 얻곤 한다. 또한 태양열이나 풍력 같은 에너지원은 시간이나 날씨에 따라 생산량이 달라지고, 수력 발전에서 나오는 전력은 계절에 영향을 받는 등 에너지 공급 상황은 자주 변한다.  이런 전력량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있으면, 많은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전력 정보를 확인하며 친환경 에너지가 공급되는 상황에서만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밤 9시에 아이폰을 충전하려고 할 때 스마트폰은 과거 사용기록을 근거로 당장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 동시에 같은 시각 근처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는 정보를 전달하며, 몇 시간 후에 휴대폰을 충전하기를 제안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은 별도의 설정 앱에서 토글...

iOS16 청정에너지 친환경 2022.09.13

맵퍼스, 친환경운전 위한 ‘스마트운전평가시스템 앱’ 개발…환경부 등과 업무 협업 추진

맵퍼스는 운전자들의 친환경운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마트운전평가시스템 앱’을 개발하고, 유관기관 간 업무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업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운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맵퍼스, 환경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녹색교통운동, 현대캐피탈, KD운송그룹의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시민들의 친환경운전 참여를 유도하고, 스마트운전 평가체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맵퍼스는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운영기관으로서 자사 화물차 내비 앱 ‘아틀란 트럭’에 ‘스마트운전평가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맵퍼스는 지난해 9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스마트운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운전평가시스템’ 앱을 개발한 바 있다. 스마트운전평가시스템은 운전자의 모바일 GPS를 연계한 실시간 스마트운전의 사회적 환경비용 감축효과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공회전 등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운전지수와 실질적인 환경비용 절감액을 안내한다. 스마트운전평가시스템 앱 이용을 희망하는 운전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차종 ▲크기 ▲유종 ▲연식 ▲현재주행 거리 등의 차량 정보를 입력하고, ‘주행 시작’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스마트운전 데이터가 축적된다. 운전자는 100점 만점에서 과속, 급가속, 급감속, 공회전 등의 횟수를 바탕으로 스마트운전 종합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추후 환경부의 교통수요관리와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시행계획, 지자체 미세먼지 관리 계획 등에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관련 정부부처와 기업들은 스마트운전평가시스템 확산을 통해 대기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및 연비 향상 등 사회적 공편익을 기대하고 있다. 맵퍼스의 김명준 대표는 “운전자 주행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해야 한다는 공동인식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맵퍼스는 운전...

맵퍼스 친환경 운전 2022.09.06

칼럼 | 클라우드 컴퓨팅은 정말 친환경적일까? 지속가능할까?

친환경적인 기술로 ESG 경영 점수를 따려는 기업의 관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과연 지속가능한 기술인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정말 친환경적일까? 클라우드 컴퓨팅의 문제는 각각의 배포가 다르고 여러 기술이 뒤섞여 있다는 것이다. 총 탄소발자국은 얼마만큼의 전력이 필요한지를 결정하는 복잡한 요소의 복합체에 기반한다. ‘클라우드가 지속가능한 기술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때에 따라서’일 수밖에 없다. 오늘날 모든 하이퍼스케일러는 자사 클라우드가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지를 선전하기에 바쁘다. 모두 거짓말은 아닐 것이고, 당연히 칭찬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특정 기업의 특정 클라우드 배치의 친환경성을 따져보면 “아, 이 부문은 친환경적이지만 저 부문은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배포의존적이기 때문이다.   이전에 다룬 주제이기는 하지만, 친환경적 기술은 지금도 매우 뜨거운 주제다. 언론도 기업에 자주 묻고, 기업도 컨설턴트에 많은 질문을 던진다. 필자가 고수하는 주장은 ‘퍼블릭 클라우드는 기존 연산 접근보다는 훨씬 친환경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기업별로 보자면 클라우드 컴퓨팅의 구체적인 사용 방식에 따라 친환경 기술이 아닐 수도 있다. 찬물을 끼얹어서 미안하지만, 아무리 언론이나 클라우드 업체가 포장하려고 해도 지속가능성은 배포 특정적인 문제다. 실제로 비슷한 주장이 최근 계속 제기되고 있다. 전체 클라우드 아키텍처 효율성 : 과거에 다룬 것처럼, 만일 훨씬 적은 기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 아키텍처야말로 클라우드 배포를 진짜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아키텍처다. 많은 사례에서 흥미로운 점은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가 아주 친환경적이라고 해도 클라우드 배포 설계에 흠이 많다면 오히려 구형 데이터센터에서 완전 최적화된 아키텍처보다 탄소를 훨씬 더 많이 배출한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더욱 많이 논의되어야 한다. 그러나 클라우드 배포가 친환경적인지를 따지려면 아주 중요한 결정적 요소다. 요점은 친환경적이...

지속가능성 ESG 퍼블릭클라우드 2022.08.18

시스코, 하드웨어 재활용 인센티브 전략 발표

시스코가 기업의 하드웨어 재활용을 장려하는 새로운 지불 방식과 교육 과정을 도입했다. 사용이 중지된 제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재활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2가지 계획은 시스코 CEO 척 로빈스가 2018년 발표한 공급업체의 지속 가능성 서약과 사용 종료시 100% 하드웨어 반환 서약을 구체화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 만들기 시스코의 그린 페이 요금 조건은 시스코 하드웨어 사용 기업에 5% 인센티브를 주고 5년 동안 예측 가능한 지불 전략을 제공한다. 기간이 끝나면 시스코가 제품을 무료로 수거하고 기업은 순환 경제 인증서를 받는다. 이 계약은 그린 머라키, 시스코 IoT 포트폴리오, 스마트 빌딩과 서비스 제공업체 인프라 등 시스코의 지속 가능한 기술에 해당된다. 시스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번들로 구입할 수도 있다. 하드웨어 소유 기간은 5년이지만 장비 반환 준비가 되지 않은 기업은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시스코 그린 페이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과 중동의 일부 국가에서 먼저 시행될 예정이다. 엘렌 맥아서 재단(Ellen McArthur Foundation)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5%가 산업, 농업, 토지 사용 활동에서 발생한다. 재생 가능 에너지 체제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는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따라서 순환성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유럽 그린딜 의제의 주요 요소다. 시스코 EMEAR 사장 웬디 마르스는 “시스코 경영 관행과 제품에는 환경적, 사회적, 기업적 책임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시스코뿐 아니라 고객사의 우선 순위이기도 하다. 지속 가능한 기술을 장려하는 시스코의 새로운 조건으로 기업은 자원을 더 적게 소비하고 최신 혁신을 가져오는 안정적인 IT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환경 지속 가능성 전문화 교육 두 번째 이니셔티브는 환경 지속 가능성 전문화...

재활용 지속가능성 친환경 2022.04.14

글로벌 칼럼 | 클라우드 컴퓨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복잡한 계층

필자는 몇 년 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이 지속 가능한 컴퓨팅으로 가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환경 단체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짓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근거로 이런 주장에 반대하곤 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의 지속가능성은 이해하기 쉽다. 단순히 말해, 클라우드는 같은 수의 물리 서버와 데이터센터로 더 많은 처리 성능과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멀티테넌시 접근법이 적은 양의 하드웨어로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프라의 활용도는 거의 85~95%에 이른다. 같은 양의 컴퓨팅을 처리하는 데 더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언제나 친환경적인가? 또는 “더 친환경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모든 것이 그렇듯이 “언제나”라는 단서를 붙이면 클라우드도 100% 자신할 수 없다. 지속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를 두 가지 계층으로 나눠 살펴봐야 한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전기차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고 자랑하곤 한다. 하지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최소한 미국에서는 전기의 대부분은 화석 연료를 태워서 만든다. 2021년 기준으로 60%의 전기가 화석 연료로 만들며, 나머지는 핵 발전과 재생 에너지이다. 테슬라 자동차를 어디에서 충전하든 전기를 사용하면 탄소를 배출하는 셈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지속가능성이란 필요한 하드웨어와 데이터센터 공간을 절감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처리에는 화석 연료가 중심이 되는 전력망이 필요하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있는 공유 자원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가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의 위치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하지만 최근의 동향은 사용자와 가능한 한 가까운 곳에 PoP(points of presence)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런 PoP 대다수는 탄소 배출이 많은 전력원에 의존하고, 이 경우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없다. 기업...

지속가능성 친환경 재생에너지 2022.04.13

“친환경 데이터” AI가 지원하는 지속 가능성

인공 지능에 대한 논의는 추상적인 경우가 많다.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서 AI라는 용어는 전문가조차 전체 그림을 보기가 쉽지 않은 원대한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솔루션 업체의 홍보 수단으로 이용된다. 이로 인해 사회적인 측면의 관심이 사라지거나 과도한 우려가 발생하기도 한다. 일상에서의 기회 측면에서 치명적일 수 있다. AI에는 세계의 많은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막대한 가능성이 있다. 한 가지 좋은 예가 환경 보호다.  데이터가 많아지면 기회가 열린다. 특히 환경 친화적인 정보로의 변환 분야에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가능성이 많다. 기존 기업 내부 데이터의 최적화와 여러 기업이 관련된 프로젝트에 모두 해당되는데, 특히 후자의 경우 넘어야 할 장벽이 높다.      생태를 위한 AI  독일 인공지능 연구소 웹사이트에는 다양한 응용 분야와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정리돼 있다. 이 웹사이트의 간략한 발췌를 보면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오염 탐지  지속 가능한 농업  에너지 최적화/감소  자원 사용의 개선  거의 모든 기업에 가능성이 있다. 이미 데이터를 적절히 사용하는 기업도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환경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중기적으로 재무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AI를 통해 간단한 카메라 데이터를 사용해 생산 과정의 물 오염을 감지할 수 있다. 더 세밀한 프로젝트라면, 전체 제조 공정을 재조정해 간단한 절차 변경을 통해 에너지와 자원 소비를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제는 IoT 덕분에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쉽고 빠르고 값싸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이 용도로는 5G까지 필요하지도 않다. 보통 NB-IoT 또는 LoRaWAN으로 필요한 모든 요소를 확보할 수 있다. 투자 비용도 대체로 크지 않다. 다만 이를 추진하기 위한 이니셔티브가 없는 경우가 많다.    AI로 개선하는...

친환경 지속가능성 에너지 2022.02.15

데이터센터용 연료 전지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E2P2 컨소시엄 발족

대형 데이터센터 업체인 에퀴닉스를 포함한 7개 기관이 손잡고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연료 전지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에퀴닉스 외에 참여기관은 인프라 업체인 버티브(Vertiv),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전문업체인 인프라프라임(InfraPrime), 이탈리아 에너지 인프라 업체 스남(Snam), 독일 연료 전지 제조업체 솔리드파워(SOLIDpower), TEC4FUELS 연구센터, 스웨덴 연구기관 RISE이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에코엣지 프라임파워(EcoEdge PrimePower, E2P2)로, 12월 초 개설된 유럽연합의 이니셔티브인 청정수소 파트너십(Clean Hydrogen Partnership, CHP)의 자금을 받는다. CHP의 총 자금 규모는 약 250억 유로이며, E2P2는 2,800만 유로를 확보했다. E2P2 프로젝트는 개념 증명 프로젝트로, 환경 영향이 적은 연료 전지를 데이터센터를 위한 경제적이고 회복력있는 전력 솔루션으로 개발 및 시연하는 것이 목표이다. 에퀴닉스는 실험적인 2P2 연료 전지 플랫폼을 자사 이탈리아 밀라노 데이터센터 중 한 곳의 전용 공간에 배치하고 테스트할 계획이다. 구현 방법은 고체산화연료전지를 UPS, 리튬이온 전지와 통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에퀴닉스 CTO 저스틴 더스트자데는 발표문을 통해 “E2P2 프로젝트는 전력의 생산과 분배, 저장을 위한 새로운 구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천연 가스에서 지속 가능한 수소로의 폭넓은 전환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2030년까지 기후 중립적인 사업을 운영한다는 에퀴닉스의 목표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에퀴닉스는 이미 미국 내 15곳의 자사 시설에 약37메가와트급의 연료전지를 배치한 상태이다. 미국 네바다주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스위치는 항상 맑은 네바다주의 날씨와 넓은 땅을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과 테슬라의 배터리를 배치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친환경 연료전지 지속가능성 2021.12.31

IDG 블로그 | 지속 가능성은 클라우드 혁신의 핵심 동력

필자는 오래 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이 컴퓨팅 및 스토리지 관련 전력 소비를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침내 클라우드 업계와 기업이 생각을 바꾼 것 같다.    오늘날 대기업 대부분은 탄소 제로를 추구하고 있다. 물론 순수한 이타주의와 홍보 효과만을 노린 것은 아니다. 포브스의 보도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한 기업의 비용이 2025년이면 1조 6,00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비즈니스 문제이다. 여기에 더해 기업과 정부기관의 탄소 배출량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규제도 등장하고 있다. 규제 준수 검사는 이제 기업의 효율성도 점검하게 되는데, 특히 컴퓨팅 자원의 최적화가 대상이 된다. 국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탄소 배출량 관련 규제 강화가 수백만 달러의 벌금이나 부정적인 평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에는 해법이 있기 마련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단순명료한 멀티테넌트 기법으로 자원을 더 잘 공유해 전반적인 탄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지속 가능성은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전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자연스럽고 매우 본질적인 부수 효과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혁신이 특히 지속 가능성 영역에서 가속화되고 있다. 몇 가지 요소가 현재의 추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첫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자체가 재생 에너지를 더 잘 활용하고자 하며, 그래서 한층 더 탄소 효율성이 높은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기업이라면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하이퍼스케일 업체만큼의 규모에 도달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풍력 발전이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세우는 것보다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맡기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둘째, 클라우드 모델 자체가 태생적으로 효율적이다. 클라우드는 자원을 공유한다. 기업은 보통 자체 데이터센터에 있는 서버의 일부만을 이용한다. 일부 온사이트 서버의 평균 활용율은 10%에 불과하다. 기업은 보통 평균 수요보다 많은 서버...

지속가능성 탄소배출 친환경 2021.11.01

에이서, 재활용 가능 PCR 소재 활용한 '아스파이어 베로'로 친환경 노력 강조

에이서 아스파이어 베로(Vero)는 다른 제품과 조금 다른 미션을 받아든 노트북이다. 바로 환경친화적이어야 한다는 미션이다. 최신 PC 하드웨어를 탑재했으면서도 내외부 모두 포스트 컨슈머 재활용(Post-consumer recycled, PCR)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베로의 특징이다. 목요일 넥스트@에이서 가상 행사에서 에이서는 아스파이어 베로의 가격이나 발매 시기가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친환경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다고 밝혔다. -    50% PCR 플라스틱 소재 키캡 -    도색 없는 PCR 플라스틱 소재를 30% 함유한 섀시 -    80~85% 재활용 펄프로 만들어진 상자 -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만들어진 AC 어댑터 보호 슬리브 -    표준 나사로 쉽게 분해할 수 있는 설계   키캡에도 재미를 더했다. 키보드의 R과 E 키캡을 재미있게 강조해 ‘감소, 재사용, 재활용’이라는 ‘3RE’를 다시 한번 사용자에게 상기시킨다. 아스파이어 베로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내장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최대 1TB 용량의 M.2 SSD, 와이파이 6(Gig+), USB-C, 2개의 USB-A, HDMI 2.0단자를 지원한다. 15.6인치 FHD 디스플레이는 16:9 비율이고, 최대 밝기 250니트로 실내 사용에 적합하다. 아스파이어 베로의 물리 디자인은 분명 디스플레이 크기에 영향을 미쳤다. 베젤은 평균적인 두께이고, 노트북 본체는 가지고 다닐 만한 무게이지만 아주 가볍지는 않다. 크기는 14.3ⅹ9.4ⅹ0.7인치, 무게는 약 1.8Kg에 달한다. 분명 베로는 모든 면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에이서의 얼시온(Earthion) 정책의 최첨단에 있는 제품이다. 에이서는 “2020년 모든 노트북 포장에 재활용 종이를 사용했고, 환경친화적 설계를...

에이서아스파이어 에이서 친환경 2021.05.28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CO2 배출 10억 톤 감소에 기여 : IDC 전망

IDC는 최신 보고서(Worldwide CO2 Emissions Savings from Cloud Computing Forecast, 2021–2024: A First-of-Its-Kind Projection)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이 향후 3년 동안 탄소 배출량을 10억 톤 이상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전망치는 서버 분산과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IDC의 데이터,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 kWh당 탄소 배출량에 관한 서드파티 정보, 그리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배출량 비교 정보를 사용해 계산했다. IDC의 예상에는 예상 감소량의 하한선과 상한선이 있다. 만약 현재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비율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자체로 줄일 수 있는 탄소 배출량은 4년간 6억 9,300만 톤 정도이다. 만약 2024년에 사용 중인 모든 데이터센터가 지속 가능성을 위해 설계된 것이라면, 17억 6,000만 톤을 줄일 수 있다. 10억 톤을 줄일 수 있다는 IDC의 전망치는 데이터센터의 60%가 지속 가능성이 높은 지능형 데이터센터 기술과 프로세스를 도입한다는 가정하에 나온 것이다. IDC의 프로그램 부사장 커싱 앤더슨은 발표문을 통해 “친환경 IT라는 개념이 나온 것은 오래됐지만, 하이퍼스케일 컴퓨팅 환경이 탄소 배출량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에 고객과 규제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구매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각에서는 탄소 상쇄를 통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고 하지만, 데이터센터를 처음부터 탄소 중립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진정한 기여 방법이다. 첨단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워크로드와 가용한 재생 에너지를 맞추는 것이 지속 가능성 목표를 한층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 배출량 감소는 주로 집약적인 컴퓨팅 자원, 특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더 효율적이라는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효율성이 더 효율적인 전력 ...

친환경 탄소배출량 하이퍼스케일 2021.03.29

IDG 블로그 | 클라우드는 친환경이다

IDC의 새로운 보고서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성장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약 10억 톤 이상의 CO2 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줄어든 전력 소비와 CO2 배출은 기본적으로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통합된 컴퓨팅 및 스토리지 자원으로부터 얻는 더 높은 효율성은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로부터 퍼블릭 클라우드의 더 활용도 높고 공유된 자원으로 이전하는 데 충분한 동기를 부여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초기에 필자는 자주 언론이나 컨퍼런스, 동료들에게 좀 더 친환경 IT가 되기 위해서는 서버를 더 잘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퍼블릭 클라우드는 그 해답에 가까웠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전 세계에 데이터센터를 지었는데, 마치 전기를 빨아들이는 괴물 같았다. 환경운동가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경고를 했고, 필자는 이 문제를 좀 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관점에서 방어했다. 우선 기업 데이터센터의 성장이 미치는 영향을 먼저 생각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애시번 근방에서 20년 가까이 살면서 농장 지역이 수백 채의 데이터센터로 바뀌는 것을 봤다. 이들 데이터센터는 흔히 설명도 없고 간판도 없는 4층짜리 창 없는 콘크리트 건물로, 흉악범 전문 교도소에 맞먹는 보안 설비를 갖추고 있다. 솔직히 이들 데이터센터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버가 있는지, 아니면 순수하게 기업 전용 서버가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어떻든지 수만 평의 거대한 건물은 한 줌의 인력만 채용한 채 막대한 전력과 물을 소비한다. 필자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의 상당 부분이 영리 기업이나 정부기관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면서 생겨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데이터 자체의 증가로 많은 기업이 좀 더 친환경적인 퍼블릭 클라우드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 계획 부족 때문이다. 늘어나는 수요를 만족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서버를 구매해 데이터센터를 채우는 것이...

친환경 CO2 2021.03.15

IDG 블로그 | 마침내 ‘친환경’ 증명한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출력은 6배 증가했지만, 전력 소비는 불과 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증가로 인해 전력 소비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잘못된 것임을 증명한다. 전력 소비 증가로 인한 탄소 배출량 역시 과장된 것이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친환경성에 관한 수많은 토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다수였다면, 필자처럼 그 반대를 주장하는 사람은 소수였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멀티테넌트 기능으로 컴퓨트와 스토리지 자원을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더 이상 용량의 3~5%만 사용하는 서버를 구동하는 일이 없어졌다. 이것만으로는 100배는 더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 환경 운동가라면 미국 북부 버지니아 같은 지역에 데이터센터가 잇달아 들어서는 광경을 보고 걱정을 한다. 대부분 데이터센터는 작은 동네 하나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는 오해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센터의 숫자가 아니라 자원 공유를 통해 구현하는 효율성이다. 일부 기업 데이터센터가 작은 용량으로 구동한다고 해도 여러 대의 서버가 계속 가동되어야 하고, 전력을 소비한다. 이들에 데이터센터 세계의 진짜 문제아들이다. 이런 데이터센터는 기업이 직접 소유하고, 중요 자산을 IaaS나 SaaS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도 하지 않는다. 환경 관점에서 아직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지 않은 이런 기업이 탄소 배출의 주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들 기업에는 클라우드로 이전하지 않는 확실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만 보안에 대한 우려와 같은 많은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숙과 함께 더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클라우드 기반 기술은 오늘날 R&D가 가장 사랑하는 분야이며, 이에 따라 혁신과 가치 구현이 일어나는 곳도 클라우드이다. IT 솔루션 업체들도 전통적인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자원을 퍼블...

친환경 탄소배출 전력소비 2020.03.18

“데이터센터는 친환경을 묻지 않는다” 데이터센터와 환경 보고서

데이터센터 운영자 대부분은 전력 효율이나 기타 친환경 문제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전력 효율 이니셔티브를 향해 점진적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 속도가 매우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마이크로는 자사의 데이터센터와 환경(Data Centers and the Environment) 보고서를 위해 5,000명 이상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슈퍼마이크로가 매년 발행하는 이 보고서의 목적 중 하나는 IT 책임자가 데이터센터 장비 구매의 장기적인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TCO와 ROI가 주된 성공 측정 기준이었으며, 전력 효율,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환경 영향이 주된 고려사항이라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 또한 22%의 응답자는 환경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것은 너무 비용이 많이 든다고 답했다. 서베이는 또한 거의 90%의 데이터센터가 최적의 전력 효율을 내도록 설계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미국 전국 평균을 기반으로 볼 때 전략 낭비로 매년 140만 달러의 비용이 더 든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새로운 냉각 기술과 상온 이상에서도 동작하는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여전히 데이터센터 냉각에 필요 이상의 전력을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2019년 데이터센터 시설과 서버를 섭씨 24도 이하로 유지한 기업은 지난 해보다 13%나 증가해 2/3을 차지했다. 냉각 관련 조사 결과는 더욱 실망스러운데, 10년 전인 2009년 인텔이 데이터센터를 냉장고처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확인했기 때문이다. CPU는 조금 더 더운 기후에서도 잘 동작할 수 있다. 10년이 지나면서 이런 메시지는 완전히 사라져 버린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 관리 인력이 사우나에서 일하고 싶지는 않겠지만, 실제로 얼마나 자주 장비가 있는 공간에 들어가는지는 의문이다. 전력 소비 경향이 실망스럽다면, 전자 쓰레기 관련 조사 결과는 비참한 수준이다. 전자 쓰레기는...

전력효율 친환경 전자쓰레기 2019.12.19

IDG 블로그 | 클라우드에서 배우는 데이터센터의 지속 가능성

모두가 친환경 데이터센터, 즉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원한다. 이 새로운 영역에서는 기술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센터의 자발적인 탄소 배출량 감소를 장려하는 등 정책도 힘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핀란드는 일정 정도의 친환경성을 보여주는 데이터센터에는 에너지세를 감면해 줄 예정이다. 추운 지역의 데이터센터가 갖는 가장 큰 이점은 냉각에 드는 전력이 적다는 것. 외부 온도가 5도라면, 그냥 창문을 열면 된다.   오늘날,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산업은 규모가 크지 않다. 여기에는 지능화된 전력 관리 솔루션도 포함되는데, 일부 시스템은 AI 엔진을 이용한다. 몇몇 독보적인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로 주변 지역에 난방을 제공하기도 하고 냉각을 위해 데이터센터 팟을 물에 담그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접근 방식은 틀린 것인지 모른다. 요즘 친환경 기술은 비용 최적화를 추진해야 하는 모든 현대 데이터센터가 노리는 내기 판돈이나 다름없다. 아무리 전력과 냉각, 물 사용을 효율화하는 새로운 기술이라도 해도 문제의 핵심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이란 무엇인가? 데이터센터 전력 과소비의 뿌리에는 우선 너무 큰 데이터센터 공간이 있다. 그리고 좀 더 들어가 보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저장이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 많은 프로세서와 메모리, 데이터 스토리지, 기타 핵심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꼭 사용해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한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이미 결과가 나온 상태에서 개발자의 설계를 비난해 봐야 소용없다. 하지만 할 수 있는 다른 조처는 있다.  우선, 에너저 효율 향상을 데브옵스와 데브옵스 툴체인의 일부로 추진한다. 보안이나 성능, 안정성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테스트의 한 부분으로 에너지 효율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자원 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하면 코드를 되돌려 보내야 한다. 필자는 페타바이트급 데이터...

친환경 멀티테넌트 그린 2019.09.30

“친환경 일회용 사물 인터넷이 온다” 박테리아 미니 배터리 개발 중

일회용 사물 인터넷 디바이스가 개발되고 있다. 특히 물류에서 유통용 포장에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이나 화물용 카드보드 상자에 사용하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독성이 없고 한 번 쓰고 버릴 수 있는 바이오 배터리가 필수적인데, 한 대학 연구팀이 박테리아를 이용한 소형 배터리의 상용화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미국 빙엄턴 대학교 최석근 부교수는 “일회용 사물 인터넷(Internet of Disposable Things, IoDT)은 무선 센서 네트워크의 빠른 진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교수는 “현재의 IoDT는 대부분 값도 비싸고 환경에도 해로운 배터리로 가동된다”라고 지적했다. 이 비용은 대규모 배치 환경에서는 심각한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게다가 사물 인터넷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환경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는 것. 최교수의 연구팀이 개발한 소형화된 배터리는 박테리아가 생산한 전력을 통해 특유의 방법으로 충전한다. 금속이나 산성 화학물질도 들어있지 않다. 한 번 쓰고 버리는 ioT 디바이스의 센서와 무선 통신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이런 종류의 센서는 포장이 한 번 쓰고는 땅에 버려져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공급망 물류용으로 이상적이다. 또 다른 사용례로는 포장 음식의 실시간 분석이 있다. 센서가 온도와 위치를 추적하고 부패를 방지해 식품을 좀 더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농산물은 포장 시설에서 소비자에게 배달되기 때문에 포장 내에서 온도를 측정하는 것은 물론 제시간에 배달되는지까지 추적할 수 있다. 식품으로 인한 질병이 발생하면, 담당자는 관련 제품이 어디에서 왔는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배터리를 내장한 화인(shipping mark)을 구현해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할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포장을 버려도 추가 환경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양소를 천천히 방출해 박테리아 배터리에 에너지를 공급하면 최대 8일까지 지속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친환경 일회용 오리가미 2019.07.04

IDG 블로그 | 클라우드는 더 친환경적인 IT 해법

필자는 미국 노던 버지니아 애시번 근처에 산다. 만약 애시번을 통해 유료 도로인 그린웨이(Greenway)를 달려보면, 수백 곳의 데이터센터가 매년 새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게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 때문일까?   어디까지나 이들 데이터센터를 누가 사용하는지에 달린 일이다. 보안을 이유로 이름을 드러내지 않지만, 홍보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AFCOM의 연례 데이터센터 현황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평균 데이터센터 수는 12개이며, 향후 3년 동안 17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 기업 가운데 올해 새로 개보수할 데이터센터의 수는 평균 1.8개, 향후 3년 동안 5.4개이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이들은 클라우드용이 아닌 기업의 보유하고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이다. 필자는 여기에 기업이 유지보수해야만 하는 덜 활용되는 서버와 스토리지 랙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한다. IT가 너무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주범인 셈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 자체 데이터센터보다 컴퓨트와 스토리지 자원을 훨씬 더 잘 공유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자체의 공간은 더 많이 차지할지 몰라도,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이 데이터센터 자체를 새로 짓거나 임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필자는 이런 데이터센터의 성장률이 기업이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대안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의심한다. 더 쉬운 방편, 그러니까 데이터센터 공간을 짓거나 임대하는 임시방편을 선택하는 것이다. 게다가 기업은 예전부터 데이터센터에 있는 자체 컴퓨트 및 스토리지 용량을 지독하게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가상화를 사용해도 물리 서버의 평균 활용률은 3~7%에 불과하다. 물론 필자가 이렇게 싸잡아 지적하면 일부 기업에는 억울한 비난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를 짓는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항상 정답은 아니라고 주장하거나 보안이나 컴플라이언스 같은 특별한 요구사항이 있다고 항변한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필자의 경험상...

친환경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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