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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테크넷 구독 서비스 중단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3.07.02
마이크로소프트는 IT 전문가들이 정보를 소비하는 방법이 변화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제공해 오던 테크넷 구독 서비스를 중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발표문을 통해 서비스 중단에 대해 “최근 몇 년 동안 서비스 이용 비중이 유료 서비스에서 무료 평가 체험과 자원으로 옮겨져 왔다”고 설명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만 1년 구독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30일까지 구매한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포럼, 튜토리얼, 평가판 소프트웨어, 기타 IT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테크넷 사이트와 서비스를 10년 이상 제공해 왔다. 이 중 유료 구독 서비스는 가입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소프트웨어를 일정 기간 동안 온전하게 설치해 사용해 볼 수 있고, 우선순위가 높은 전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테크넷 사이트 자체는 계속 유지할 예정이지만, 최신 소프트웨어의 평가판은 테크넷 평가 센터(Technet Evaluation Center)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MSDN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테크넷 구독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키가 불법 복제되는 원천으로 이용됐다는 오명도 갖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점은 서비스 중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보다는 IT 전문가들이 더 이상 다운로드나 지원에 돈을 쓰지 않고 웹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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