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SP2, 테크넷·MSDN에 배포...일반 사용자는?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5.21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주 조용히 테크넷(TechNet)과 MSDN에 윈도우 비스타 서비스 팩2(SP2)를 배포한 후, 아직까지 일반 사용자에게는 언제 배포할지 밝히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주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스타 SP2의 개발을 완료하고 코드에 ‘RTM(release to manufacturing)’ 라벨이 부착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비스타 SP2가 컴퓨터 제조업체들에게 윈도우 7이 나오기 전까지 새로운 PC에 탑재하도록 전달됐지만, 테크넷 및 MSDN 회원들에게는 언제 배포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테크넷 다운로드 사이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32비트, 64비트용 비스타 SP2 디스크 이미지를 지난 주 금요일(15일)에 올렸다. 이에 대한 문의에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2009년 2분기(6월 말) 안에 배포할 계획 이외에 다른 정보는 가진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스타 SP2를 일반 사용자들에게 서둘러 공개하지 않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위 임원들이 비스타를 가상 쓰레기통에 집어 던지다시피 한 것.

 

일례로, 지난 주 윈도우 담당 수석 부회장인 빌 베트(Bill Veghte)는 “만일 테스트를 막 시작했다면 비스타 대신 윈도우 7 RC로 하라’라며 기업들에게 비스타 도입 계획을 철회하라고 권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RC를 지난 5월 4일 공개했으며, 빠르면 10월 경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스타 SP1 사용자들이 조만간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SP2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는데,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 주나 6월 첫째 주에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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